제가 느긋한 성격이어서 그런건지.. 아님 말그대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건지 고민이 많습니다.
모 스튜디오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장님도 좋구 저도 돈보다는 일을 배우고싶은 욕심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프로모델과 프로사진작가가 일을 할때는 맘먹고하면 1시간에 5벌도 찍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컨셉사진말고 호리존 기준이며 모델은 자가화장. 자기스스로 옷을 갈아입는다고 가정할때
이게 정말 가능한건가요?
사장님이 약간? 아재개그 매니아셔서 농담으로 하신건지 아님 진담인지 잘모르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947418
1시간에 5벌촬영 이게 가능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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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으면 찍죠;;
저말이 어찌 나왔는지 설명하자니 글이 길어질꺼 같아 적지 않았습니다.
사장님이 요즘은 도매쇼핑몰들고 옷사진을 잘찍어야 팔리니까 의뢰를 많이한다. 요게 시작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정말 순수한 이야기로 공장에서 찍어내는 옷은 한장한장 컨셉사진찍냐고 물었고 사장님이 그러면 배보다 배꼽이 크니 모델미모로 확 끌어올리고 사진작가는 연사로 갈긴다고...
댓글을 보니 가능한가 보네용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못 할 것도 없을 것 같긴 한데..
의미가 있나 싶긴 하네요..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다르죠.
5시간동안 30벌도 찍는데요 뭐...
또 어떤 곳은 5시간동안 8벌 찍기도 합니다 전부 케바케이고 오너가 추구하는 방향대로 가게 됩니다.
퀄리티와 시간은 반비례 한다는것만 알고 있음 되는데 오너들이 이걸 인정을 안하는 경우가 좀 있어서 힘들죠
모델이 포즈 잘 취하는 능숙형이면 가능하죠
몇해전 의류브랜드 룩북 촬영했던 사진들을 쭉 살펴보니 6시간동안 상의 기준 40벌 정도 촬영이 되었네요.
상의 위에 입은 외투까지 따지면 50벌 조금 안되는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중간중간 하의도 갈아입구요)
물론 직원분께서 의상 교체를 도와주긴 했지만 촬영자체가 비교적 빡빡하지 않았고
호리존이 아니라 대여한 레스토랑 여기저기 이동해가며 조명없이 촬영되었던 지라
이것 저것 감안한다면 1시간 5벌은 그리 빡빡한 상황은 아닌것으로 생각됩니다.
남자 모델이면 옷도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갈아입구요.
쇼핑몰 촬영은 기계처럼 찍어요.
제가 아재개그하는 사람인데 글쓴이 님 사장으로 빙의 해본 봐로는 진심입니다,,,
1시간에 가능은 합니다
물론 둘다 프로라는 가정 하에 말이죠
근데 꼭 1시간에 찍어야 하는지;;;
물건 잘 팔리기 위해 찍는 사진인데 이게 얼마나 중요한데 여기서 부터 초치면 제품 안 팔릴텐데요;;
12벌까지는 해봤습니다. 벌당 컷이 많지 않아사요
안될건없죠...
여자모델도가능합니다.
대개 15분에 한벌정도 찍더군요. 물론 한시간정도 찍으면 휴식시간이 있기는 합니다.
ㅎㅎ 한다면 하는거죠...근데 그럴게 빨리 할 이유가 있나;;; 클라이언트들이 뒤에서 보고 있는데...ㅎㄷㄷ합니다
가능합니다. 룩북 옷의 핏을 보여주는 단순 촬영경우 조명맞추고 포인트 지정.
앞,옆,뒤 디폴트 촬영후 몇장의 프리포즈 충분합니다.
2시간동안 20벌 정도는 찍어본적 있어요 ㄷㄷㄷ
그냥 룩북 수준으로 이미 다 세팅된 상태에서 모델이 정해진 자리에 들어왔다 나갔다 합니다.
됩니다...
도매컷이면 그거보다 훨씬 많이 찍어요~
옷만 바뀌고 포즈는 거의 같은 포즈라 벌당 촬영시간이 길지 않습니다^^;;
예전 여친이 피팅모델할때 따라다녔는데 2시간어 20~30벌 정도 찍더라구요.
헐 .....
진짜 모델은 다 찍고 기절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으니 사장님 말씀이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남는게 없다고 하셨던게 이해가 됩니다.
그게 모델 페이를 시간당으로 주는거라 의뢰하는 쪽은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이 찍을려고 하더라구요~ㅎㅎ
그런경우 스타일리스트랑 소품등등 다 준비 되있어요
존내 빨리 갈아입음 ㄷㄷㄷ
이런경우 찍는 사람이 돈 젤 적게 받죠
어떤 이미지를 지향하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프로라고 다 같은 프로인줄 알면 오산이죠.
상당수가 돈받고 일한다고 프로라고 쉽게 얘기하더군요.
무슨 일을 할때 포트폴리오로 설득시킬수 있으면서 제값을 받아야 진짜 프로죠.
가능은 하지만 퀄리티 좀 떨어지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