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을 넘도록 탐론2875와 자이스55.8을 고민하다 뜬금없이 질러버린 보익40.2 입니다.
한방에 크게 다 질러버리면 좋지만... 금전적인 부분도 문제고 이것저것 한번에 사면 대개 흥미를 잃어 버리더라구요.
하나를 사도 끝을 보고 다른걸 사자는 주의라 이것저것 정말 고민했는데 서울가는 기차에서 정말 홀린듯 데리고 온뒤 결과는 대 만족 입니다.
테크아트 프로 어댑터의 경우 첫눈에 반했다고 해야할지 보는순간 세상에 뭐 이런게 있나 싶었는데 이걸 왜 이제야 본건가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100%만족은 물론 아닙니다만 약간의 불안정함을 제외하고는 저같은 취미 포토 에게는 정말 재미난 장난감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이그랜더 40.2는.. 솔직히 처음엔 탄탄하고 기계 스러운 외모에 끌렸습니다만 40mm의 매력적인 화각, 소프트한 감이 있지만 1.2의 조리개 이 두가지만으로 충분히 써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크롭바디에 30mm렌즈를 쓸때 꽤나 답답 했던지라 FF에 50mm또한 답답함이 느껴졌거든요.
개취를 당연히 타겠지만 40mm는 제겐 정말 딱입니다 ㅎㅎ
그리고 이크기에 f1.2는 함께 고민했던 자이스55.8의 선예도에 당연히 미치지 못하지만 충분히 매력있고 날카로움에 대비되는 부드러움이 매력인듯 힙니다.
결론은 아직 콩깍지가 단단히 씌였는건지는 몰라도 100점 만점에 90점은 되는 조합인듯 합니다 유니크함으로 추가점수 5점은 덤!
물론 머지않아 55.8도 데리고 올듯한 예감은 들지만 과연 둘중에 누구를 더 오래 데리고 있을지는.. 글쎄요 ㅎㅎㅎㅎ 둘다 써봐야 알듯합니다.
40mm 관심 정말 많아요.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보이그랜더 화질 별로인줄 알았는데 사진 보니 의외로 괜찮네요
잘 쓰다가 50.4로 바꿨는데 만약 금전적 여유가 생기면 24gm이랑 구매1순위로 놓을 거에요..만족도 정말 95점!!!!
af 어댑터를 같이 쓰시는 거에요?
af속도 괜찮으신지.. eye af도 되는건가요
보이그랜더는 감성사진이라고 배웠습니다 ㅎ
VM40.2 VM마운트를 테크아트 어댑터와 같이 사용하는거죠...AF도 되고 눈도 잡아줍니다만.
신뢰성(정확도) 좀 떨어집니다. 3세대는 배터리개선이 되서 좋지만 그 전 세대에선 배터리때문에.. 별로 안좋고 AF도 매우느립니다.
r2를 들이면서 결국 AF로 돌아오긴했지만, 수동렌즈로 사용한 보이그랜더 40MM E마운트 정말 좋았습니다. vm마운트보다 주변부 및 보케가 더 좋더군요.
현재도 vm50와 테크아트 사용중이지만 50 e마운트가 나오변 판매하고 다시 e마운트로 갈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