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 것이 상당하게 중요한건 사실이죠
다만 사람과 사람 만나는 관계에서 돈은 아주 양날의검..
돈을 신경쓰지않고 상대를 보고 또 상대와 대화를 하고 만나가면서 어떠한
이득도 원하지않고 단순하게 친분이상 본다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전 누구를 만나던 그사람의 어떠한 경제적인 모습은 보지않아서..
그사람이 돈이 많은 부자일수도 아니면 없을수도 라는 생각을 아예..;;
있으면 있나보다.. 없음 없나보다... 꼭 돈이 아니더라도
모르면 알려주면 그만.. 이라는 삶으로 살고있는편..
차마 누구 이야기라고 못하겠지만..
한 남자가 있습니다. 나름 30초반까진 남부럽지않은 좋은 삶을 살았던..
한여자를 만나고 그는 망했죠 쫄딱..;; 정말 남은게 부랄 두쪽?
남은 부랄마저 팔아야할 상황에 잘될꺼라는 믿음 하나로
데이트비용.. 생활비 모든것 여자가 남자에게 도와줬었죠..
물론 2019년 지금도 어느정도? 최소한은 도와주고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여자가 살던 빌라 1층에 단칸방을 월세로 빌려서 1년 살면서
하지만 여자는 그남자를 사랑하고 믿음이 있었기에 차분하게 부담을 주진않았습니다..
2년~3년 흘러 여자는 지치기 시작했고 남자또한 모든 자존감을 상실하였습니다.
남들처럼 편하게 알바를 할수없는 .. 평범하게 취업을 할수도없는 ...
그렇게 시간이 흘러 4년이 흐를쯤.. 남자는 아주 작은 전세원룸을 구했지만
그것도 잠시 아직 거의 모든 생활비며 여자친구가 도와주고있습니다.
벌써 5년차 오만 욕도먹고~ 자존심에 기스도 많이 나버렸고 존감에 자 는 이미 사라저버렸던
하지만 그여자는 그남자에게 지금까지 우리가 만나고 사귀고 사랑하면서 나를 지탱하게 한건
니가 미남도 아니고 부자집 아들도아니고 그렇다고 니성격에 판검사 할놈도 아닌거 아주잘알지만
넌 늘 올곧아... 막살아 온거같으면서도 브레이크 조절을 잘하고 아주큰 그림을 잘그리는거 같지만 하나 하나 방식이 정말 올곧아..
그냥 누군가와 대화를 하고 누군가의 상담을 들어주면서 너가 말하는건 늘 올바른 방법과 올바른 것들뿐..
그거하나.. 만약 그것없었으면 너랑 안봤을꺼야..;
그리고 5년넘어가는 지금.. 그남자의 평소의 소망이라곤 공과금 안밀리고 햄버거 맘편하게 먹어보는 것....
아래 남자친구 데이트비용이 줄었다 라는분..
돈의 씀씀이가 그사람의 전부가 아닐수도있습니다. 뭐 사람마다 다를수도있지만 사귀고 좋아하고 믿어본다.
사귀면서 비전이나 앞으로 이야기를 안하지 않았을꺼 아닌가요?
이사람 이다!라는 마음이 있고 괜찮은 사람이라 판단이 된다면 일단 무작정 믿어보시는건 어떠신가요.;;
사람 과 사람 에서 돈은 엔진오일같은것 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엔진오일 쓰면 더 잘굴러가겠지만
상대를 일단 믿고 최소한의 엔진 오일이라도 엔진은 돌아갑니다.
엔진오일싼걸로 엔진이 부서지는일이 있던가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