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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m11은 아직 한참 남았을까요?

큐2로 넘어가면서 4천만 시작 했는데
엠시리즈도 m11 곧 나올지, 아니면 엠10을 더 팔아먹을지
앰10사고싶어서 총알 장전하기로 했고 마눌님이 그럼 내년쯤 사준다고하는데 ㄷ ㄷ
벌써 온갖 쓸대없는 걱정과 기대감에 매일 엠텐 사진을 보고잇습니다 ㅠㅠ 아른거림. 사진보다 그 기계가.
그간의 패턴으로 보았을 때, 아직 11은 아닌가요??

댓글
  • quanj 2019/03/01 06:06

    그것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라이카 제품은 나왔을 때 빨리 쓰기 시작하는 것이 제일입니다. 또는 종영드라마를 보듯 필름 라인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전작인 typ240(2012-) 이 워낙 장수해서 명확한 패턴을 예측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라이카M의 디지털 개발은 한가지 딜레마를 갖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운트와 기존의 렌즈군을 계속 활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화소를 늘린다고 해서 곧바로 대응이 되는 문제가 아니므로 (이는 50apo렌즈를 7r2,3등의 고화소 소니 바디에 꽂아본 분들은 이해하실 것입니다.) tuning 해야할 부분이 많습니다. Q나 SL의 후속은 이 문제로부터 분명히 자유롭습니다. 아마 올해 중순이나 말쯤 SL 후속이 나올 것이고, 내년에 만약 m10 base의 monochrome 이 나온다면, 디지털 M은 당분간 2400만 화소대를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아니라면 모노크롬을 건너뛰고 내년쯤 4000만화소대의 디지털M 의 시작을 볼 수도 있겠죠. 그런데 라이카도 결국 공산품 찍어내서 수익을 봐야 하는 기업이니,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4천만화소 M바디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시장반응이 좋은 M10base 로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거든요... 또한 디지털M은 화소수 이전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이미 갖고 있습니다.
    아마 디지탈 라인은 시그마, 파나소닉 등과 협업중인 L마운트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약:사용하고 싶은 것은 하루라도 빨리 사용해야, 하루라도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3==3

    (QjcAs9)

  • 산소사랑™ 2019/03/01 08:31

    흐름을 보면 q2 발매 후 2년 뒤가 될 것 같지만 윗분 말씀대로 고화소 바디에 대한 렌즈 딜레마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이 변할지는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ㅋㅋㅋ

    (QjcAs9)

  • withfox/고방원 2019/03/01 08:54

    각 부품의 재고를 거의 끝까지 재활용하는 회사라서 파악하기 힘들어요...

    (QjcAs9)

  • KWANON 2019/03/01 08:55

    sl후속과 q후속이 연말에 출시하지않을까 조심히 짐작해봅니다.

    (QjcAs9)

  • spiegel. 2019/03/01 09:50

    지금 렌즈들로 4천만 화소 대응은 힘들어 보이네요 rf의 태생적 한계인듯

    (QjcAs9)

(QjcAs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