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하면서 느낀 점 두가지

외부인?

민간인

산속 고립을 말하는듯

훈련끝나고 나선 끝났다는 것만 좋았고 훈련 중에는 민간인 볼일이 없었음

난 장애 노인 요양시설에 있었는데, 집에 가서 동네 사람 보면 너무 좋더라.
이 시설이 산속에 있는 2층짜리 요양시설인데, 죄다 치매나 장애 노인만 가두고 케어하는 곳인데
졌같은건 겨울이나 여름, 눈이나 비 좀 오면 차가 못다니고, 맨몸으론 잘못 내려가다 뒤질 수가 있어서
원치 않게 숙직 근무했음... 물론 근무시간으론 쳐주지도 않고. 휴가도 없고. 병가도 없고...
봄 가을은 그나마 좀 나은데, 여름 겨울은 심한경우 3일정도 장애 노인들에 껴서 같이 자다가 깨서 캐어하고 목욕시키고, 똥받고, 식사 돕고, 양치 시키고, 하다가 잠들고, 그러다 나흘째 집에 가서 부모님 보면 기분 좋고 그러더라.
한번은 산 중턱에서 맨몸으로 농약치다가 농약 뒤집어써서 너무 화나가 이건 아니다 싶어 공익관리 공무원에게 민원 넣었더니 1주일 뒤에 와서 시설 담당자랑 같이 동시에 나를 존나 까기도 했음.
현역 대신 공익왔으면 시키는대로 일할것이지 불평한다고.
시발.. 난 운동유발성 천식이라 그런일을 못해서 공익온거라고 ㅠㅠㅠ

ㅇㅇ 최소한 공익들 받는 만큼은 받아야지

월급은 똑같음 거기에 식비랑 교통비가 플러스 되는거지

그니까 그 분량만큼 더 받아야 한다고 최소한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현역갈걸그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

으으 나름 대학 그럭저럭한곳 다닌다고 생각하는데 이런글 볼때마다 걱정이네

진짜 이런생각을 하는 생물이 있구나

페미년들이랑 완벽히 똑같은 마인드네 ㅋㅋ

???
내 생각에 어떤점이 잘못됐는지 좀 친절하게 알려주던가

공익이 ㅈ같지 않은건 아니다
그러나 현역은 100배는 더 ㅈ같으니 현역에 대고 비교질 하지말자

시스템 적으로 ㅈ같은거랑
업무강도가 ㅈ같은거랑은 별개의 문제지;

똑같이 엿같은건데 굳이 누가 더 엿같다능 은 에러아니냐. GOP가서 5월 크리스마스 보는 애들도 수두룩할텐디.

참 어렵고 민감한 문제지 ㅠㅜ

실수로 덧글 지움 춥고 밥 거지 같고 뿅뿅같은 사람이랑 같이 일하고 뿅뿅같이 힘들고 이게 현역임

공익들은 몸과 정신 중 어딘가 아파서 공익을 가지만 현역들은 몸과 정신이 아파져서 나오거든

그냥 비교를 하지마요;;;

난 의경이지롱

둘다 ㅈ같은건데 내가 더 ㅈ같으니까 비됴질 하지 말라는건 또 무슨 노예근성일까..

집에서 쩡보고 ㅇ동보면서 딸칠수 있는 이상 공익이 더 ㅈ같다는 말은 하면 안되

몸에 하자가 있어서 더 편한 공익으로 보내준거니까 현역하고 비교자체가 불가능하단다
꼬우면 그 몸으로 현역가서 구르던가

난 업무강도상에서 공익>현역이라고 한적 없음.
뭐 오해할 수는 있는데,
어디까지나 우리나라 현행 징병제 시스템의 모순중 하나를 지적하는거다.
안보를 명분으로 끌고가면서
안보 수행이 불가능한 애들을
안보와 무관한 업무를 시키는 모순.
내가 뭐 오해할 수 있는 뉘앙스를 풍긴건 인정한다.

궁예질 하지마라.
나 현역갔다오고 예비군도 끝났다....

엄밀히 맞는 말이긴 한데
애초에 전투도 못하는 ㅄ들인데 2년 동안 봉사시킨다는 게 웃기는 거임.
이런 논리면 여자들도 당연히 공익 보내야 하는 것

"사실 어떤 의미로 공익이 더 ㅈ같음"
이딴식으로 쓰질말던가
제대로 대꾸했는데 궁예질하지말라고 하는거냐?
너나 댓삭하고 꺼져라

니는 양심없게 헌역들이 보기 ㅈ같아할댓글을 달고 친절을 바라냐
공익수준

뭐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스킬은 전역하면서 상실했기때문에 니가 글을 잘못쓴거 같지 싶다 ㅋㅋ

ㅇㅇ 사실 맞는 말임.
위에 베스트에 이상한 애들이 이상하게 저격했네.
"군 복무" 가 불가능 한 사람을 어떻게든 써먹으려고 만든게 공익이라 없애는게 맞는 제도임 ㄹㅇ루.

음.. 저 댓글에 이런 댓글을 다는 걸 보니 독해력 수준이 참담하신 듯 ㅎㅎㅎ

꼭 안보, 군사적 방위의 의미가 아니어도, 공익도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의미 아님?
면제랑 공익이랑 확실히 구분 하자. 신검때 살만 찌우고 가도 면제해줄거야?

??
내가 공익인지 현역인지 니가 어케아냐

안보상 명분으로 징병을 실시하는데
거기서 부적격자들이
그 결과가 안보와 무관한 업무라면 문제가 있다는 거지.

1. 현역이 더 힘들다.
2. 하지만 국방의 의무가 있어서 현역 인정 대상자는 군복무를 해야한다.
3. 법적으로 신체, 정신, 사회적으로 이상이 있으면 현역 군복무를 할 수 없다.
4. 그런데 공익은 위의 군복무 불가능 인력을 굴려먹는 제도다.
5. 따라서 공익은 현역보다 ㅈ같은 '제도' 라고 할 수 있다.
대강 이런 뜻으로 쓴거같고,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으니 태클 적당히 하고 가셈.
이해 못했으면 모르겠는데 설명 이해했으면 ㅇㅇ 하고 가면 되는데 왤캐 싸우지.

와... 시발 헌역갓다와서 저딴소리한다고?
군생활 겁나 편하게 햇나보네

님..hoxy..?

다른사람들은 님보다 군생활 10배는 ㅈ같게 하다와서 이글본다고 생각해봐요 ^^

고작이라기 하긴좀., 갠적으로는 깔보는건 문제지만 군 복무 다마친걸 고작이라고 보는건 좀 아니라 본다. 정상적으로 군 복무 다 마치고 전역한 사람이면 그 누구든 박수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함.

그러게 나도 남들 대부분 군대 가니깐 나도 어찌저찌 참고 군생활 하다가 전역하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ㅈ같더라..

고작이라고 하기에는 공익과 상근에 비해 손해보는게 너무 많아서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