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집 형내 딸이 정말 귀엽게 생겼음.
완전 청순 가련 순수 천사같이^^
어느날...
여느 때처럼 복도에서 담배 피우는데..
옆 집 형이 내게 오셔서 하는 말씀이...
‘내 딸이 따라하니 조심 좀 해달라..’는 부탁을 함...
난 담배 피우는 걸 따라하나 했음...
그런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키야아아아악캬아악!!! 튜ㅔ에에엑!!!”
내가 가래침 뱉는 소리를 따라....
그 천사같은 아이가...
그런 소리를....
나 때문에..........
너무 부끄럽고 죽고 싶었음...
정말 충격 쇼크 였음...말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로...
내가 너무 드럽게 느껴짐... 최악의 인간 왜 태어낫니...
지금 생각해도
가끔 소름 돋을 정도로 너무 부끄러움 ...ㅠㅠ
침 삽니다.
담배보다 더싫은게
캬아악 퉤
그냥 뱉어도 되지않아요?
길가다 이소리 들리면
정말 토 쏠림
저만 그러나요?
양치할때도 그냥 뱉으면 되는데
카아약 퉤
그렇게 안하고 침뱉고 양치하는 사람이 더많을걸요.
저도 열흘 뒤면 만 1년을 채우게 됩니다.
담배피면 머리 많이 빠지던데요
담배하고는 별 상관없는 내용아닌가요. 담배피면서 침뱉는 사람들 진짜 극혐인데.. 담배피는 사람이라고 다 침뱉는거 아닙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을뿐, 담배피는 사람들도 침 뱉는 사람 극혐해요.
닉도... 음냐...
복도에서 가래를요..?
하여튼 덕분에 담배도 끊게 되셨다니 다행이지만요!
우웨에에엑!
담배 피면서 재떨이에 자꾸 침 뱉는 것도 극혐인데 괴상한 소리 내면서 가래 뱉는 것들은 더 극혐
담배 재+담배 꽁초+가래 침 = 으아악!
미세먼지보다 더 짜증나는게 담배재들 바람에 날아다니는거
작년에 버스타고 가다가 4거리 교차로에서 신호대기중에 창밖을 보니
연인이 전담 하나로 서로 나눠 피우는데
남자가 한번 빨고 침 퉷
여자가 한번 빨고 침 퉷
그짓을 다 피울때까지 하더군요
끼리끼리 만난다고 드럽고 상스럽고 지랄한다 싶었어요
피는건 괜찮은데 침을 시발...
근데 비흡연자라 잘 모르는데 왜 뱉는거에요?
물어보면 어떤 사람은 가래가 차서 어쩔 수 없다라고 하고 어떤 사람은 입에서 껄끄러운 냄새와 이물감이 빠진다고 하고...
-담배피울때도, 끊었을때도 평생 길거리에 침 뱉은적 없음
-담배 피울적에 다이소에서 팔던 휴대용 재떨이를 갖고 다녔음
-아주 골초였는데 운전하면서 차안에서 담배 안피움, 재떨이에는 방향구슬 넣어놓음, 클락션 누를일이 거의 없음
-금연은 의사가 죽는다고 해서 겁나서 안피운지 7년 다 되감^ (그냥 조용조용히 살다 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