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도쿄 여행중임다. (아이들 3 델구다니기 정말 힘드네요. 게다가 아트 오식...ㅠㅠ)
조금 전 롯폰기힐스 전망대 다녀왔습니다.
가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전망대층 둘레 대부분 자유롭게 촬영하거나 쉴수 있는 의자등이 배치되어 있는 반면, 도쿄타워 방향으로는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수 있는 존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대형유리 2칸으로 세팅된 자리인데요, 한칸에 2병정도 자리잡을수 있습니다. 앞사람 기념사진 찍을때 줄서서 대기하고, 차례가 오면 촬영하는 암묵적은 룰로 질서가 유지되는 존이죠.
일몰30분전쯤 줄서서 몇컷 촬영하니 뒷쪽이 따끔거립니다. 줄서있는 분들이 의식된거죠. 당연히뒤로 빠져나왔죠.
그런데 그 시간 전부터 한칸(2명정도 촬영할수 있는 대형 유리칸막이 한칸)을 어떤 아줌마가 점유하고 있더군요. 유리창 아래에는 일행것으로 보이는 핸드폰 2-3개를 배치해놓고, 손에는 DSLR들고요.
뭐... 내가 촬영한 것을 방해한 것은 아니니 크게 신경쓰지 않고 뒷분들에게 자리 양보하고 나왔는데요.
7살 막둥이와 이런저런 구경하다보니 해가 지면서 도쿄타워에 조명이 켜지더군요.
다시 줄서서 야경촬영하려는데... 20-30분이 지나도 줄이 안주는 겁니다. 앞을 보니 아직 그 아줌마...-_-;;
게다가 그집 아이들 교대로 불러서 앞쪽에서 전망 보여주고, 고모인지... 다른 일행도 자리잡으놓은 앞쪽으로 자유왕래중.
제 막둥이가 힘들다고 울먹이는데... 요지부동이데요. 카메라 고리에는 멋지게 장식할려고 탄핵 노란리본 걸어놨데요. 누가 볼까 x팔리더군요.
해서 한마디 했죠. “충분히 찍었으면 양보좀 합시다. 뒷쪽에 다른 분들과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한국말 못알아듣는척 하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더...
“고따우로 살거면서 노란 리본은 왜 달고 다니나요!”따졌더니, 다른 일행이 대구하네요.
“댁이 일찍와서 자리잡지 그랬어요!”라데요. 헐...
다른 외국인 분이 앙보해줘서 몇컷찍고 빠르게 양보하고 나오면서 제 아들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수현아. 저런 어른 닮지 마라. 추한 한국인이란다!”
https://cohabe.com/sisa/94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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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 사람들도 힘들게 왔으니 그러는거 아닐까요?
물론 타인에게 배려가 아쉽기는 합니다
힘들게 온건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교대로 이용하는 포토존을 줄선 사람들 무시하고... 일가족이 한시간 이상 점유하는 것은 이해할수 없습니다.
그게 정당화 되나요? ㄷㄷㄷ
정당화는 아니죠.
그런 사람들이 있는게 문제죠.
그런 추하고 못나고 개같은 짓거리는 변명이 있을 수가 없지요?
천한 잡것들의 전형으로 보이네요
생각과 인성이 없는거죠.
저렇게 하는걸 어떻게 이해해 주나요
이런 댓글이 달릴 줄은 몰랐습니다. 암튼 사람의 샐각은 다양합니다.
그 아줌마네 일행중 하나인가?인성보소 ㅉㅉ
이러사람 있네요...ㄷㄷ
하라구 시켜도 눈치보여서 전 못할것 같습...
아주머니 어떤면에선 참 대단하네요~~ㅎ
바닥에 자리잡고 앉아서 핸드폰 카메라 몇개 펼쳐놓고...
애들 고모인가 이모인가에게...”모드, 각도 다르게 해서 여러개로 촬영하면 근사하게 나옴...”자랑질하던데 말입니다. ㅠㅠ
국제적으로 챙피해서리...ㅠㅠ
노란 리본이 훈장인가요?
글게 말입니다. 민망해서리... 렌즈에 걸어놓은 노란 실리콘링을 슬쩍 뺐습니다.
노란리본이 뭔 악세사리도 아니고...
어디가나 그런 저급한 인간들은 꼭 있더란...
일본인척 욕해보시지요
캉고꾸 빠가야로라고 ㅋ
이건좀
한국인들 저런경우허다해요 눈치없고 조용한곳에서 시끄럽고 매너없고..그러실거면 걍 한국에만 계심이..ㅠ
에고,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
외국나가서 눈에 거슬리면 진짜 한국인 아니면 중국인이더라구요.
중국은 뭐 비율은 모르겠지만 인구가 워낙 많아서 10%만 똥이어도 똥 수도 우리 인구를 넘으니 그러려니 하지만서도, 한국인은 인구도 얼마 안되는데 왜그렇게 바깥만 나가면 똥이 자꾸 보이는지..
한 두번 겪는 일이 아니라서..ㅠㅠ
추한 한국 어른이 아니고....
그냥 그 물건이 쓰레기인거죠.
한국인을 자꾸 비하하지는 맙시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중 하나가 일반화입니다.
특정 사례로 ‘자꾸’식으로 일반화는 절대 안하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탄핵노란 리본을 건 모사의 DSLR을 사용하면서 공공장소를 점유한 그 분에게만 해당하는 글입니다.
사람을 물건이라고 일반화하는 것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추한 한국어른이라고 님이 일반화 하고 있잖아요
그 사람이 추한 한국사람이라고요. 콕 찝어서 그 사람!
25년전 디즈니랜드에서 비슷한 일을 겪었던 적이 있었죠. 연말 퍼레이드, 불꽃놀이 엄청난 이파가 앉아있는데 맨앞에서 한국분들 일어서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그 시절보다 지금은 우리도 성숙할 만큼 시간이 지났는데 말이죠.
이런 뻔뻔함은 젊은 분들보다 연세드신분들디 훨씬 더 많더군요.
좀 안그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왜 부끄러움은 우리의 몫인가. 그들은 당당하고. 에휴
왜 없던 객기가 해외에 나와서야 생기는 건지 모르겠지만... 한국 여행객 중에 진상은 나이불문이더군요.
너무 공감합니다
살면서
뻔뻔한 어른을 너무 많이 봐서 ...
추한 한국어른 ...
공감합니다
한국분들 젊은분들도그런분들많아요.
하루이틀이아닌데도 적응안됩니다
물타기 안나오나 했네요 ㅋㅋㅋ
압도적으로 나이많은 사람이 질서 예의 개념 없습니다ㅉㅉ
나이많은 사람 주로 타는 대한 항공 아시아나 항공은 중국보다 더한 지옥,지하철 1호선도 지옥철
저가 항공타니 선진국 온듯한 매너 ㅋㅋㅋ
죄송하지만 10년동안 한국안살아봐서 모릅니다.
다만 한국에서 여행오신분들 보면 애고 어른이고 할거 없이
예의가 없으세요. 저기요 한국분이시죠 이말한다미로
사람을 귀찮게 하는거 둘째치고 고맙습니다 라는 말 한마디
10분에 3분도 안하시는게 한국분들입니다
제가 쓴 글인줄 알았습니다. 공감합니다.
"저기, 한국분이시죠? 저 좀 도와주세요." 그러고 당연한 도움을 받았다는 듯 그냥 쌩하고 사라지는...
정말 추하네요.
노란리본의 의미는 추모의 의미도 있지만 확장하면 나는 비정상을 반대한다는 의미도 포함한다 생각하는데. 정말...부끄럽네요.
굳이 어른이라고 할 필요가..
그냥 추한 사람인거지....굳이 뭐 어른 대접을 해주시려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