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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말끔한 옷을 본적이 없는데
장교 식당인 듯
엔딩이 이상함...짤린 느낌
81미리 소대였는데.... 다른 병과 체험해보라고 저기 갔는데... 감자 깍는동안 밖에서 애들 노는거 보고 서러웠음...ㅋㅋㅋㅋ
껍데기 까는 기계있자나요?
동상을 달고 살게되고
요거 재미남 ㅋㅋㅋ
다음은 상상에 맡김인가...해봐서 알지만....아씨...ㅂㅂ
취사병을 옆에서 지켜본바 할게못됨
무좀 습진 달고삼...
밥비리면 새벽3시 기상을 계속해야됨...
인기반찬 많이안준다고 개갈굼 당함...
ㅋㅋㅋㅋ 발에 습진은 항상달고살고 근무는 서지않지만 아침밥지으러 4시30분(동절기5:30)에 항상 일어나죠 주말에도 밥은하고
ㄷㄷ
개인적인 생각으로 군대 보직 중에 제일 힘든게 급양병이라고 생각하네요.
아주 옛날에 먹을 것 없을 때야, 맘껏 먹을 수 있어서 급양병 좋다했지만...
간부식당이 짱이죠... 저렇게 선임도 없을뿐더러 딱 한명있는데 제가 복무하던때는
중대 비표시만 다르면 계급과 무관하게 아저씨라서요.
제 소대 동기가 간부식당 짬이었죠. 강원도 양구 백모부대 95년 10월 군번입니다.
간부식당도 나름이에요.. 정비대같은 간부식당은 병인원보다 간부들 인원이 더많아유..제가있던 대대 간부만 점심식수인원이 130명 식판도 2명에서 다닦고 점심시간 마무리하면 저녁 준비 해로해야죠 ㄷ ㄷ ㄷ 했습니다.
간부식당은 아무나 못가요...
군단이었는데 모두 호텔 조리과 애들이었 어요.
그리고 군단이라 생각보다 군단 행사가 많아서 나름 어려운 것으로 기억 하는데....
제 동기는 요리에 요짜도 모르고 자격증은 더 더욱없고요. 호텔조리학과도 아닌 서울체고에서
축구를 했던 축구선수출신이었는데 대학인가 프로팀인가 가려다가 오토바이를 타다가
다리를 다쳐서 양쪽 다리에 철심을 박은 상태에서 입대를 해서 중대장과 면담때 옆에 물론 저도
있었지만 군대오기전에 뭐 했냐고 물어서 그 동기가 대한항공인가 직원식당에서 알바하다가
왔다고 해서 중대장이 간부식당으로 넣어줬어요. 아니면 양쪽 다리에 철심때문에 의가사 전역도
가능한데 선택을 하라고 하는데 현역복무를 한다고 했어요. 다시 축구는 못한다고 했는데
군대스리가에서는 완전 날라다녔어요. 확실히 선출이라 다르더라구요.
아 일반 보병 대대 간부식당 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양병으로 가면 헬이죠... 헬......ㅋㅋㅋㅋㅋㅋ
4시부터 일어나서 밥 토요일도 밥 일요일도 밥 다른 병사를 쉬는 날도 밥..
한 여름에도 밥 / 한 겨울에도 밥...
엄마가 식당한다는 이유로 취사병이 된 동기....
칼질 못한다고 거의 매일 칼자루로 머리 맞아가면서 배우더니 한달후 취사지원 올라가서 보니 다른데 쳐다보면서 번개같은 칼질이 ㄷㄷㄷㄷ
계란 1만판 깨면 제대한다던...
저는 좀 색다른 부대였긴했지만...매주 토요일에는 계란후라이...대충 250개 만들어야 했습니다. 후라이팬 하나에 15~20개쯤 깨넣고 뒤집고 만들던 기억이 나네요. 양손으로 잡고 톡 내려치고 엄지를 밀어넣고 라이터뚜껑 따듯 툭...하다하다 심심하면 한번에 몇개까지 만드나....때로는 선임, 때로는 후임이랑 내기하고 놀았다는...제 어쭙잖은 기억으론 20개정도는 했던...(28cm 지름) 어차피 식판에 담는거라 옆으로 퍼지는것보단 위로 볼록 올라오게 다닥다닥...붙이는게 더 좋았던...
저는 제 성격이 아싸~라서 취사병 지원해서 했습니다.
몸은 좀 힘들어도 불침번 안서고 훈련 안받는게 넘 좋았음.
사단취사병은,,.절레절레... 조그마한 대대 취사병은 꿀...
오침도 보장해주든데 ㄷㄷㄷㄷㄷ
저녁배식 끝나고 내부반 들어가면 몸에서 짬내난다고 고참들이 싫어했던
개고생하던데...;;;
조리기술 배워서 나가서 써먹는다고..
아는 형 취사병출신인데 캠핑같이가면 좋음ㅋ
취사병 볼때마다 불쌍해보이던듸ㅣㄷㄷ ㄷㄷㄷ
간부취사병 개꿀.. 친구보니 써빙만했다던데
지오피에서 10개월간 했었는데 딱 하나 좋은건 지루하지 않은거
그걸 제외하곤 모든게 다 힘듭니다.
문재 있거나 뺑이치는애들 취사병으로 넣더란..
취사병은 나름대로 고충이 많은 보직 입니다ㅜㅜ
조리장되면 할만함
근데 다른 장이 더 할만함
제가 태어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살과 탈영을 생각하던때가... 사다리 타기해서 저기 2주 지원 나갔을때.. ㅋㅋㅋ
3일 설겆이하고 진짜 탈영하고 싶었던...... 첫날부터 허리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 잔....
전역한지 20여년 되어가지만 아직도 설겆이 안 합니다. ㄷ ㄸ
나있을때 조리병은 죄다 몸짤임 ㅡㅋㅋ 남는시간 운동하고 테닝하고ㄷㄷㄷ
훈련받기 싫어서 동원훈련간 취사지원 지원 해서 갔습니다
생활관에서 누워서 쉬는 동기들 보고 부럽더란 ㄷㄷㄷㄷ
밥다하고 쉬는시간에 밥먹고 나가며 "이야 꿀빠네~"소리 들을때마다 울컥 하더란 ㄷㄷㄷㄷㄷㄷ
진짜 고되고 힘든보직 인듯 ㄷㄷㄷ
같은군번 아저씨가 취사병 친해져서 물어보니 힘들다고 지원나가보니,,,정말힘듦 자기 고참이 전역할때까지 그렇게 쌀을 몰래 들고나갔다고...ㄷㄷㄷ
56사단 직할대 나오신분들은 알죠... 급양병 헬이라는걸 ㅠㅠ
from SLRoid
중간에 저 하사 귀엽네요.
아
이게좋은건지 나쁜건지 몰것네요.
공군 20비 취사병이었습니다... 동기 하나가 육절장이라고 하는 곳에서 고기 썰다가 손가락이 잘렸는데 고깃더미에서 살점 찾던게 아직도 선합니다..
냉장고에서 주로 선임들의 구타가 있었는데 얼굴에 얇게 썰린 양파가 던져지는 기분은 지금 생각해봐도 아주 개같습니다 ㅎㅎ
몸에서 인간의 냄새가 아니라 음식물쓰레기통의 냄새가 나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요
취사병이 제일안좋게 보이던게 뭐냐면
모든것 다열외하고 취사반에서 3-4명이 군생활 내낸생활하는데
바로위 고참 지랄같은놈걸리면
이건뭐
빼도박도못하고 군생활내내 갈굼당함
내가 옆에서 봐도 아 저새끼 밑에 내가 안들어간게 천운이다 시픈놈이 하나있었음
취사병이 동기라서 짬 되었을때 건빵 튀겨 설탕 묻혀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참 맛있었는데...
하루 세끼 식사 준비하는게 쉽지 않죠. 식사하고 설거지하고나면 곧 식사 준비해야 하거든요. 계속 365일 반복되는 겁니다.
불침번..열외라도 매일 일찍일어나는대 ㄷㄷ
그냥 보병이 나음. 취사병보다
울 부대는 취사병들 고문관 출신으로 엄선했는데...
저 유튭 여하사 이쁨
본부대 행정병으로 있으면서 나름 파워가 있어서 배타다 들어온 훈련소 동기가 있길래, 실내 근무하는 취사병쪽으로 보내줬는데 개욕먹었어요. 거기 아니면 경비중대 가야 하는데...
사실 말년에는 취사병이 편한데 그전까지 엄청 빡세다고 하네요
제가 말년들하고만 친해서 편한줄 알고 보냈는데...
새벽 4시반에 기상해서 밥하고
정리하고 또 점심밥하고..
그리고 다시 저녁밥하고
마지막으로 야식준비하고 다시 새벽밥하고
으휴 저거 취사병 개고생 ㅎㄷㄷ
그냥 땅개가 제일 속편함
식당일이 힘들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