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게 왔나 싶었습니다..
어제 후지산 보고나니 너무 외롭더라구요..
평소에 외로움을 잘 타는편은 아닌데,
여기와서는 따뜻한 봄날씨와 깨끗한 공기, 그리고 갬성까지 더해지니
제가 보고있는 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같이 하지 못하는게 너무 외로움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사진이 순간을 담는 도구라지만, 순간을 완벽하게 담아가기엔
제 실력이 너무 모자르다 보니 더욱 외로운거겠지만요..
그런 찰나, 이번에 신주쿠에 잡은 숙소가 신오쿠보 한인타운에 있는데
딱 명동에 온 느낌이더라구요..
사람들이 못난이 핫도그를 줄서서 먹고, 한국 간판.. 가격도 명동에 그저 그런 식당 수준의 물가... ㅎㅎ
덕분에 향수병이 싹 낳았습니다 ㅋㅋㅋㅋ
.
.
.
.
도쿄에서 법륜스님을 뵙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ㅎㅎ
https://cohabe.com/sisa/937889
[일본여행] 향수병이 올뻔 했습니다..
- 중소기업 40대, 대기업 20대보다도 못 번다 [34]
- Lv7.색연필선생님™ | 2019/02/24 19:55 | 4555
- 이사갈 집 (아파트) ㅎㅎㅎ [31]
- Edit™ | 2019/02/24 19:55 | 2385
- 소전, 준비만전 근황.jpg [38]
- FireRuby | 2019/02/24 19:54 | 5326
- 박사모 근황 [17]
- 40년전통게이바★ | 2019/02/24 19:54 | 5158
- 헐리우드 노숙자 근황 [30]
- RideWithTheKing | 2019/02/24 19:54 | 5801
- 오빠들 내 변신을 보여줄까나.horror [37]
- 퇴근만이살길이다 | 2019/02/24 19:54 | 5901
- 원작자가 스토리 짜준듯한 엔딩.manga [25]
- 나의개쩌는라임은키라임 | 2019/02/24 19:54 | 5310
- 핫산(민달팽이 주의)] 키X씬 연습하는 프랑슈슈 [25]
- 리링냥 | 2019/02/24 19:53 | 2273
- [M-P] sonnetar 50mm [4]
- Jossi95 | 2019/02/24 19:52 | 3851
- 일본식 문제 해결 [34]
- 가능 性의짐승 | 2019/02/24 19:52 | 2130
- [일본여행] 향수병이 올뻔 했습니다.. [5]
- 95_freeman | 2019/02/24 19:52 | 3339
- 새 만지는 떼껄룩 [7]
- gigigigie | 2019/02/24 19:51 | 2369
- [라스트 오리진]새로운 파츠를 테스트 한 에이다 [19]
- 뇌세척22회차 | 2019/02/24 19:50 | 5745
- 24mm GM vs 16-35mm GM vs 24-105mm G [9]
- 김뇽_a7r3 | 2019/02/24 19:50 | 3233
혼자 여행하면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리운 순간이 오지요. 그래도 즐거운 여행 되세요. 흔치 않은 기회인데...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외롭고 우울해서 오랜만에 비싼 밥 먹으니 좀 나아졌어요 :)
한글 간판도 보이네요~~
마지막 멘트에서 빵터졌습니다 ㅎㅎ
신오쿠보면 한인타운이니까요
혼자 여행은 정말 즐겁고 많은걸 보고 좋은 시간인데
마지막날이나 뭔가 계기가 되는게 있으먼 즐거운 와중에도
가슴에 엄청큰 구멍이 뚫리더라구요. 혼자 여행은 4박5일 이상 안가고 있어요. 존나 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