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부도 저런데가 있다
개발이 안돼서 완전 계단식으로 차곡차곡 밀집된 1층짜리 건물들
나카노 요츠바2019/02/24 19:59
근데 저기 재개발하면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됨?
TTLWR2019/02/24 20:00
뭘 어케됨 걍 쫒겨나는 거징. 쥐꼬리 보상금 받고 다른 데로 가야함.
Shamsiel2019/02/24 20:04
엄청난 수의 재개발난민들이 생기는거지.
저 중 9할은 월세일거고 이사비정도의 보상밖에 못받고 쫓겨나는거지.
내가 그렇게 5년가량 떠돌이 생활하다가 배타러갔다.
한국오면 여전히 고시원 모텔 전전하지만
Vanellope2019/02/24 20:00
저번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
쭈쭈가오2019/02/24 20:02
감천이랑 범일 부근은
피난민 시절에 흔적이랑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들 있어서
재개발하기 좀 애매한듯 안그래도 아파트 우후죽순 올리는데
저기도 지금 굳이 할 필요 있을랑가 싶음
도시재생사업 위주로 하는게 나을듯
Roronoa-zoro2019/02/24 20:03
부산버스 기사님들은 버스로 저런곳을 누비고 다닌다.
꽃미남효지니2019/02/24 20:03
저기 개발하려고 하면 향후 20~30년 지나서 살고 계시던분들 다 돌아가시고
부산시에서 저땅 매입해서 연금으로 주고 돌아가시고나서
더이상 사람이 별로 살지도 않은 동네가 되어야 손이나 댈까..
그전엔 진짜 저기 개발하려고하면 전쟁날꺼다.. 돈이없어서 저기 머무시는 어르신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Maria-2019/02/24 20:08
푸싼 싸람들은 바뀌는걸 별로 안좋아하나봐. 내가 들은 얘기는 영도 사람은 일은 나가서 해도 영도 나가서 안살라고하는 미신 같은게 있다고 ㅏ더라고.
물위를달린다2019/02/24 20:09
봉래산 할매귀신 같은게 있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개뿔이고 조용해서 살기에는 좋아
치노쨩의 볼살2019/02/24 20:11
우리에게도 산토리니가 있다구!
야!호!2019/02/24 20:14
서울 옥수동, 아현동 ,신길동도 저런식이었는데 지금은 서울에서도 꽤 부자동네로 탈바꿈 함.
짐캐논2019/02/24 20:14
열악한 환경에 범죄 온상지역이어서
봉사단체에서 벽화칠하던게 감천마을의 시초지..
나름 길목 중점으로 꾸며져는 있는데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예전 그대로라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더라.
장사치들 입주하는 바람에 열악한 환경+관광객들의 소음이 합쳐져서 원래 주민들은 점점 떠나고 있다는게 현실..
냐냐냐냐!2019/02/24 20:16
막상 재개발 할려고해도 보상비 책정이 어렵고 산지라 개발하기도 힘든데다가 교통이 헬이라서 계획만 잡고 개발은 안들어가는 걸로 안다.
부산은 김해쪽이나 기장쪽이 공단도 가까워서 그쪽 개발을 많이 하는중이다.
못 ㄴㄴ 안 ㅇㅇ
누가 부산을 처음 올 때 저 언덕진 주택단지들을 보고
'와, 부산에는 엄청나게 거대한 빌딩이 있구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판자촌이었다는 우스게 소리가 있지.
정작 저기 살면 쌍욕 나올걸 ㅋㅋ
토성역 지하철역에보면 둘다 써놨던데 ㅋㅋㄱㅋ
70년동안의 애환을 가히 짐작만 할 뿐...
그냥 색깔만 칠한거 같은데 ㅋㅋㅋㅋ
서울도 저런데 재개발 하니까 금방 바꾸던데
그나마 송도쪽은 지금 재개발 들어가고있음
아미동쪽도 뭐 계속 하던데
터널공사
누가 부산을 처음 올 때 저 언덕진 주택단지들을 보고
'와, 부산에는 엄청나게 거대한 빌딩이 있구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까 판자촌이었다는 우스게 소리가 있지.
못 ㄴㄴ 안 ㅇㅇ
연탄나누기 자원봉사땜에 갔는데
겁나열악하다 ㅠㅠ
전에 가본곳같은데
남포동 근처였나
무슨 마추피추같아 .. ㅋㅋㅋㅋㅋ
감천문화마을 별명임 ㅋㅋㅋㅋ
어 산토리니 아니였나 ㅋㅋㅋㅋㅋㅋ
토성역 지하철역에보면 둘다 써놨던데 ㅋㅋㄱ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가져다 붙이넼ㅋㅋㅋㅋ
ㄳㄳ
부산이 평지가 많이 않은거 치고 인구가 350만 정도니까 신기한 동네임
저런 옛말 모습 간직하고싶은디 자꾸 개발해서 사라지니 안타까움
사람이 생활하기에는 열악한 환경이니까..
정작 저기 살면 쌍욕 나올걸 ㅋㅋ
확실한건 슬레이트는 다 없애야됨.
할머니댁이 초량에 있는데 온데 구석에 곰팡이펴서 벽지 뜯어냄. 그리고 거실이 없고 복에 옆에 작은방 큰방 순서대로 있는데 큰방이 사실상 거실임. 근데 산족에 있다보니 뷰는 좋음
살압ㅎ면 안 안타까울걸
저기 재개발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들겠다
ㄴㄴ 저정도 뜯는건 일도 아냐
굴삭기로 집 부수고 지반 밀어버리면 끝인데 뭘..
그게 다 어마어마한 돈
저기서 살다 보면 오히려 변하는게 좀 가슴 짠하고 그렇더라
암남동에서 15년 살면서 골목골목 모르는 길이 없었는데
부산 산토리니네 ㄷㄷ
차로 가기가 너무힘듬
70년동안의 애환을 가히 짐작만 할 뿐...
부산 처음갔을때 콜옵 리우데자네이루 맵 연상 되더라고
저런 곳이 건들이기가 힘든게, 재개발 한다고 해도 반대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명의 관련에도 다른 곳보다 복잡해서 힘들어..
625가 남긴 상처가 제대로 아물지 못했다는 느낌이 듬. 유난히 부산에 달동네가 많아서
저기 영도네 무한도전이랑 변호인 나왔던 거기임
어제도 저기 지나갔는데
저거 밀어내고 재건축하려면 ㄹㅇ 피의 대숙청같은 재건축난민사태 일어날게 뻔한데 안하는 것겟어? 못하는거지.
저기 초량동이었나 진짜 길마다 집이 틈틈이 있던데 ㄷ
서울 중심부도 저런데가 있다
개발이 안돼서 완전 계단식으로 차곡차곡 밀집된 1층짜리 건물들
근데 저기 재개발하면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됨?
뭘 어케됨 걍 쫒겨나는 거징. 쥐꼬리 보상금 받고 다른 데로 가야함.
엄청난 수의 재개발난민들이 생기는거지.
저 중 9할은 월세일거고 이사비정도의 보상밖에 못받고 쫓겨나는거지.
내가 그렇게 5년가량 떠돌이 생활하다가 배타러갔다.
한국오면 여전히 고시원 모텔 전전하지만
저번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
감천이랑 범일 부근은
피난민 시절에 흔적이랑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곳들 있어서
재개발하기 좀 애매한듯 안그래도 아파트 우후죽순 올리는데
저기도 지금 굳이 할 필요 있을랑가 싶음
도시재생사업 위주로 하는게 나을듯
부산버스 기사님들은 버스로 저런곳을 누비고 다닌다.
저기 개발하려고 하면 향후 20~30년 지나서 살고 계시던분들 다 돌아가시고
부산시에서 저땅 매입해서 연금으로 주고 돌아가시고나서
더이상 사람이 별로 살지도 않은 동네가 되어야 손이나 댈까..
그전엔 진짜 저기 개발하려고하면 전쟁날꺼다.. 돈이없어서 저기 머무시는 어르신들이 한둘이 아니라서..
푸싼 싸람들은 바뀌는걸 별로 안좋아하나봐. 내가 들은 얘기는 영도 사람은 일은 나가서 해도 영도 나가서 안살라고하는 미신 같은게 있다고 ㅏ더라고.
봉래산 할매귀신 같은게 있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개뿔이고 조용해서 살기에는 좋아
우리에게도 산토리니가 있다구!
서울 옥수동, 아현동 ,신길동도 저런식이었는데 지금은 서울에서도 꽤 부자동네로 탈바꿈 함.
열악한 환경에 범죄 온상지역이어서
봉사단체에서 벽화칠하던게 감천마을의 시초지..
나름 길목 중점으로 꾸며져는 있는데 조금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예전 그대로라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더라.
장사치들 입주하는 바람에 열악한 환경+관광객들의 소음이 합쳐져서 원래 주민들은 점점 떠나고 있다는게 현실..
막상 재개발 할려고해도 보상비 책정이 어렵고 산지라 개발하기도 힘든데다가 교통이 헬이라서 계획만 잡고 개발은 안들어가는 걸로 안다.
부산은 김해쪽이나 기장쪽이 공단도 가까워서 그쪽 개발을 많이 하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