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완전히 정신이 나갔어."
마을의 의사와 교사 노릇을 하고 있는 늙은 마법사가 걱정스레 말했다.
여행자가 지나가던 길에 구했다던 어린아이는 제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쥔 채 눈을 꼭 감고만 있다.
"충격을 크게 받은 것 같네요. 이유를 알면 도와줄 수 있을 텐데요. 선생님은 억지로 말하게 할 수 있지 않아요?"
"강제로 하는 건 좋지 않은데 어쩔 수 없네."
제자의 말대로 마법사는 아이의 머리에 가만히 손을 대고 주문을 읊조렸다.
"안녕. 내 말 들리니? 가족은 어디 있니?"
아이는 웅얼거리더니 자신의 옷을 쭉 늘였다. 그리곤 가슴 근처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아빠는 여기." 다음으로 배 근처를 가리켰다. "엄마는 여기."
마지막으로 허리 근처를 가리켰다. "고모는 여기."
제자는 아이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늙은 마법사 역시 처음에는 그랬으나, 곧 헛숨을 들이켰다.
"얼굴수집자..."
냐냐냐냐!2019/02/24 21:01
플라스틱 커버 씌우면 더 분위기가 그럴싸해질듯.
가면라이더2019/02/24 21:03
...무서워..
너구리광견병2019/02/24 21:03
걍 다이소 가서 16분할 보관함 2000원 주고 사는게 가장 좋은듯요 ㅎㅎ;; 넨도 파츠 보관하기엔 최고!
효수해서 박제한건가
콜렉터 ㄷ
얼굴 수집가
얼굴 수집가
우린...어디에나 있고....어디에도 없다...
저 계란판은 이제 어디에 보관함?
스카이림할때 자주보던 풍경이네
나 저거 진겟타로보에서 봤어..
효수해서 박제한건가
맛있겠다
콜렉터 ㄷ
나 저거 데빌맨에서 봤어
헤드헌터
여름에 헤드 들러붙는드아
나 저거 죠죠에서 봤어
넨도로이드 페이스 파츠 인가?
나 저거 케이온에서 봤어
넨도 졸러ㅡㅏ많아
저거 워킹데드에서 봄
아니... 뭐... 정 보관 할 곳 없으면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
호빵맨이야?
전리품?
데빌맨 진멘 생각나는구만 기분 드럽다 ㄷㄷ
진겟타에서도 비슷한게 나오지...
그 주황색 찰떡몹 진겟타 몇화에서 나오는지 기억이 안나 ㅠㅠ
"아이가 완전히 정신이 나갔어."
마을의 의사와 교사 노릇을 하고 있는 늙은 마법사가 걱정스레 말했다.
여행자가 지나가던 길에 구했다던 어린아이는 제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쥔 채 눈을 꼭 감고만 있다.
"충격을 크게 받은 것 같네요. 이유를 알면 도와줄 수 있을 텐데요. 선생님은 억지로 말하게 할 수 있지 않아요?"
"강제로 하는 건 좋지 않은데 어쩔 수 없네."
제자의 말대로 마법사는 아이의 머리에 가만히 손을 대고 주문을 읊조렸다.
"안녕. 내 말 들리니? 가족은 어디 있니?"
아이는 웅얼거리더니 자신의 옷을 쭉 늘였다. 그리곤 가슴 근처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아빠는 여기." 다음으로 배 근처를 가리켰다. "엄마는 여기."
마지막으로 허리 근처를 가리켰다. "고모는 여기."
제자는 아이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늙은 마법사 역시 처음에는 그랬으나, 곧 헛숨을 들이켰다.
"얼굴수집자..."
플라스틱 커버 씌우면 더 분위기가 그럴싸해질듯.
...무서워..
걍 다이소 가서 16분할 보관함 2000원 주고 사는게 가장 좋은듯요 ㅎㅎ;; 넨도 파츠 보관하기엔 최고!
왕좌의 게임에 킬러들 요새 생각난다 얼굴 가면 진열장 있던 곳
오랜만에 고카이저가 생각나네요
이거 생각나는군
아이디어는 좋지만 오염될 건데. 플라스틱통 쓰는 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