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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의사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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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살리기 위해 된 수의사 

 

하지만 그 손으로 생명을 살리기보다 죽음을 줄 수 밖에 없는 가혹한 현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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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비참한 현실



제발 키우기로 맘 먹었으면 끝까지 책임 지고 키워라

댓글
  • 다그런거야 2019/02/22 23:40

    수의사분들도 엄청난 트라우마가 될거 같은데..
    사형집행관처럼 여러명이 주사를 놔주면 안될까.
    몇 개는 그냥 수액이고 하나가....
    아.. 이것도 맘 아프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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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곤 2019/02/22 23:48

    애완견 하나 건사 못하면서 제대로된 가족은 이루겠나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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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탄타 2019/02/23 01:24

    동물을 키우고 있는 입장으로 케어의 안락사 문제를 생각해봤는데 많은 것들이 생각이 들더군요
    절차상의 문제는 짚고넘어가야겠지만, 과연 구조하는 것만이 동물을 보호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쪽에서는 개체 수 조절 문제를 얘기하면서 안락사를 찬성하는가 하면 한 쪽에서는 무분별한 안락사는 과연 구조인가 라고 의문부호를 달고 있죠
    현실적으로 구조한 동물들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한정되어있고, 구조해야할 동물들은 너무나 많습니다 동물을 유기한 사람들을 처벌해야할지 그들에게 벌금을 부과해서 구조활동을 넓혀야하는건지  실로 복잡하기 그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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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민. 2019/02/23 02:28

    한 번 거두면 똑같이 가족이고 자식인건데.. 반려동물 버리는 인간은 자식에게 똑같이 버림받아 마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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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팅만스무날 2019/02/23 03:05

    버림받고 아파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키우는 사람도 자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분양 샵을 없애든 자격부여를 더 철저하게 하든 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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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Guardian 2019/02/23 03:12

    개입양을 무턱대고 사게하는게아니라
    구입경로부터 관리까지 벌금과 모니터링을 해야합니다.
    인형사서 쓰다 싫증나면버리듯 되어있는 현구조는
    계속 공장에서 찍어내듯 강아지를 매매하고있고
    유기견도 계속 늘어나는거라서요.
    저는 18년키우던 녀석 죽고나선 개는 다신
    안키우기로 했어요.
    제가 결혼하고 울애들이 강아지 이야기를 가끔했는데
    동물로 보면안되고 내인생을 끝까지 같이 살아가는
    가족으로 받아들일 마음의준비가되면 들인다고 했거든요.
    수많은 예가있지만 그중에 하나는
    강아지 귀엽다고 집에두고 모든가족 회사로 학교로가고
    집안에 혼자남겨져서 매일기다려야하는
    외로움등도요.
    개를 키운다는건 내외로움을 달래기위한 악세사리가
    아니라 함께 인생을 같이 공유해야할 친구를
    들이는거라고 생각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언젠간 받아들여야할 이별두요.
    전.. 10년도 더넘었지만 지금도 그녀석과의
    이별이 너무 마음아팠던지라..
    또 감당할수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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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랑땡 2019/02/23 03:20

    개먹지 말라고 외치는 분들은 버리는 것들이나 단속했으면 좋겠다.
    저렇게 버려지면 대부분 안락사로 생을 마감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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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eSoRee 2019/02/23 03:44

    반려견 보호소에서 피치 못하게 반려견을 안락사 하는 일을 하던 외국의 한 여성분이 안락사와 똑같은 방법으로 자살을 했다는 글을 보고 마음 아팠던 적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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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끄미 2019/02/23 04:10

    동물등록제+세금.. 이게 원래 제 주장인데 어떤 사람이 그러더군요. 개나 고양이가 주는 정서적 효과를 생각하면 펫이 필요한 사람들은 정말 가난한 사람들일 수도 있는데 그 사람들이 위로받을 권리마저 앗아야겠냐고. 결국 동물의 권리와 인간의 삶의 질의 밸런스 문제인데.. 주인의 경제적 이유로 치료도 못받고 버려지는 펫들도 불쌍하긴 하지만 진짜 우울증과 무력감에서 자살의 경계선에 서 있는 사람들이 펫을 통해 치료 효과를 얻는 케이스도 있고.. 그래서 요즘은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시민의식이 성숙되는 길 밖에 없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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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황소 2019/02/23 09:19

    이사, 배변, 경제적.. 등등 다 핑계일 뿐이죠. 그냥 동물을 물건 취급한겁니다.. 저도 고양이 한마리 7년째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주위 사람들 보면 동물 좋다고 그냥 막 입양했다가 버리는 분들 계신데 그런분들 바로 손절...솔직히 완전 싫어합니다 그런 사람들..  좋아할수도 있고 입양할수도 있는데.. 입양했으면 한 생명 끝까지 지켜야합니다. 끝까지 갈수 없을것 같다고 생각되면 아예 입양조차 하면 안되죠...아 물론 처음부터 그럴 마음은 아니었겠지만 나쁘게 이야기 하자면 질려서.. 귀찮아서.. 버리는경우가 허다하더군요. 동물학대보다 더 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과 정을 주고 그런 배신감을 안겨주는 사람.. 그 강아지, 고양이들은  주인만 믿고 의지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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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옛날의유머 2019/02/23 09:25

    짐승만도 못한것들
    네놈들 말년또한 비슷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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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성애자 2019/02/23 10:27


    우리집에서 태어나 올해 17살 된 우리집 댕댕이 입니다. 노견이 되서 귀가 좀 어둡지만 아직도 산책 나가면 뛰어다닐 정도로 건강해요.
    가끔 진찰받으러 동물병원에 갈때 있는데 병원에 있는 잠깐 동안이라도 집에 이녀석이 없으면 허전하고 안쓰러운데 버리는 인간들은 도대체 인성이 어느정도 쓰레기인지 가늠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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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명수 2019/02/23 11:13

    이럴거면 왜키웠냐 정말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쓰레기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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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놀루야 2019/02/23 14:24

    애완동물을 키우려면 실명제로 규범짓고 책임여부를 물어야 합니다.
    애완동물에게 산책할 때 편의와 안전장치로 목줄을 채워야 하듯이
    적어도 광견병 걸린 개*끼가 생각없이 날뛰어 소중한 생명을 잃지 않도록 최소한의 규제는 분명히 만들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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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득고자처럼 2019/02/23 18:33

    애기땐 이뻐서 키우고   나이들어  병들으면  병원비 몇백씩 나오니 버리고   애견샵부터 법으로 없애라  잡종개도아니고
    품종견이 자연교배로  이많은 수요가  감당된다고   사람들은  믿고 사는걸까? 발정주사 때리고  매일  그짓만시키는데
    개농장은  토실토실하게 살찌워서 죽이고
    개공장은 발정제로 죽을때까지 그짓하다 죽고
    뭐가다른지  애견샵을 없애야  그나마  이런 일이 줄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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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9/02/24 00:49

    반려동물 강제등록제를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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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eMo 2019/02/24 15:03

    동물이 좋아서, 동물을 살리기 위해서 수의사가 되신건데 .. 정작 죽이는 일을 더 많이 하시니 많이 힘드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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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5A 2019/02/24 15:25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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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가다시다 2019/02/24 15:28

    친구가 얼마전. 개를 분양을 분양받았음.
    (그친구는 동물을 아주 사랑하는 친구)
    무슨무슨 푸들이었는데
    다 자라도 어른 팔뚝만큼 밖에 자라지 않는
    종이라고 했음.
    200만원 넘게 주고 데리고 왔는데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됨..
    계속 아픔.. 진짜 계속 아픔..
    집에서 보내는 시간과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비슷할 정도로 어디 배탈나고 뼈부러지고...
    그러다 보니 데리고 비용이 배로 늘어남...
    시간 돈도 엄청쓰고 마음이 상처도 많이 받고..
    보면서 나는 절대 동물을 키우지 말아야겠다
    생각함.. 저렇게까지 책임을 질 자신이 없었음.
    후에 친구가
    그 견종이 무슨 사람들이 키우기
    좋게 계량한 종이라서 원래 작고 약하고
    자주 아픈거라고 함.......
    그친구는 본인이 동물을 사랑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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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이거 2019/02/24 15:30

    안락사는 뭔 놈의 안락사. 살처분이죠. 불치병에 걸려 치료가 소용없는 상황도 아니고... 좋게 돌려말하는 게 아니라 다른 용어로 본질을 호도하고 있는 행위가 동물안락사입니다.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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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푸른바람 2019/02/24 17:46

    생 장난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였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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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촌레드 2019/02/24 18:00

    저희집은 개 두마리 하늘나라보내고 가족들 다 힘들어해서 개를 좋아해도 더 키울 용기가 없어요. 저희보다 먼저 떠날걸 아니까 또 가슴앓이가 두렵고 가족을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더는 못키우겠더라구요 ㅠㅠ 개들은 왜 이렇게 수명이 짧은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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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쟈오 2019/02/24 19:09

    28년동안 수십마리의 개를 키우고, 떠나보낸 부모님이 유일하게 키운 숫컷이 있습니다. 매일 산책을 하는 녀석이였죠. 얼마나 머리가 좋은지 엄마만 있으면 산책 가자고 낑. 엄마 목욕탕가고 아빠 퇴근하면 아빠보고 낑. 그러다 아빠 약속가고 제가 또 오면 저보고 낑. 거려서 산책을 가게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나중에 xx내가 산책갔다옴. 하면 너도? 너도???거리게 만들었져..
    .개들한테 하루 1끼는 사료주고 한끼는 생식 주고 간식도 매일주고. 간식도 만들어주고... 털갈이 시즌에는 매일 빗질해주고..그러다가 죽게 됬는데 마지막 가는 얼굴을 보고 엄마가 눈물을 엄청 흘렸다고 합니다. 아빠는 그 모습보고 더이상 키우지 않겠다고 생각했구요. 엄마는 꿈에서도 나온다고 하고 흰 개만 보면 생각난다고 하더라구여. 다른 개 키우라고 했는데 죽은 개 한테 미안해서 못기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저희집 마당 100평 되는 전원주택임. 개는 실내 실외 자유로웠습니다.. 정말 제가 보기에는 잘해줬는데 부모님 생각에는 아닌가 보더라구여.
    그리고 부모님은 집 뒤에서 길고양이 밥주시며, 고양이 이름 지어 주시고 옆집 개들한테 간식주고 같이 놀고 있습니다. (옆집이랑 저희집 사이는 지금은 1m즘 되는 울타리만 있고 친해서 자주 들락거림).딱봐도 동물 좋아하시는데 안기르신다니 정말 마음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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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뜬끔궁금포 2019/02/24 21:14

    아 마음 아프다.. 저분들은 무슨 죄일까 ㅜㅜㅜㅜㅜㅜ
    저도 남들보면 키워보고 싶은데 끝까지 책임 지지 못할것같아 절대 안키우려구요
    막상 내가 키우면 귀찮은 존재가 될까봐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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