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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논평 - 황당무계한 글로 촛불민심과 탄핵심판을 흐리게 하지 말라

https://theminjoo.kr/briefingDetail.do?bd_seq=60217
황당무계한 글로 촛불민심과 탄핵심판을 흐리게 하지 말라
국정농단에 대한 준엄한 국민의 명령인 촛불민심을 폄훼하고, 탄핵심판 정국을 호도하려는 황당무계한 글이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유포되고 있다.
최근 동아일보 출판국 한 편집위원은 자신의 블로그에 “한국에는 6만명이 넘는 중국 유학생이 머물고 있다"면서 "중국은 이 유학생들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촛불 시위에 몰래 참여시켰다”는 황당한 내용의 글을 썼다.
그는 또 이 글에서 “중국 정보기관은 한국 정치를 움직이려고 한 것인데, 이에 민주당의 일부 의원들이 걸려들었다고 정보기관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면서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면 민주당은 중국의 공작에 놀아난 존재가 되면서 자가당착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펼쳤다.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겪으며 국민들은 촛불로 민심을 명료하게 밝혔는데, 이를 '중국 당국의 주한 유학생 촛불집회 동원설'로 둔갑시키는 것은 교묘한 여론조작이다.
특히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 사드 배치에 반대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중국의 공작정치에 놀아난 것으로 폄훼한 것은 한.중 간 외교관계에도 찬물을 끼얹는 참으로 무책임한 행태이다.
행여라도 뉴스를 가장한 허위사실로 박근혜 대통령을 비호하거나, 탄핵시계를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착각이자 오산이다.
적폐청산과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촛불민심은 도도히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목도하길 바란다.
또한, 가짜가 판치는 혼돈 속에서 진실을 추구하는 진지한 언론인들의 명예에 상처를 입히는 행동은 자제돼야 할 것이다.
2017년 1월 31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임혜자
댓글
  • principle 2017/01/31 11:11

    추천

    (7exsBO)

  • 허슬두유 2017/02/01 02:23

    와 이양반 글만 혜잔줄 알았는데 진짜 혜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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