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을 사용하면서 대부분 서보 AF 얼굴 트래킹을 사용했었는데
아이 사진을 찍으면서 느낀 점은 '왜 자꾸 멀리있는 눈에 초점이 맞을까' 였습니다.
이 늦은 밤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봤는데 결론은
'얼굴 트래킹에서의 초점 기준은 LCD 중앙에 가까운 눈이다' 였습니다.
센서와의 거리에서 가까운 쪽 눈이 아닌 LCD 중앙에서 가까운 눈이라는게 이 글의 핵심입니다.
(표현이 약간 애매할 수도 있는 말인데..보여지는 화면 중심에서 가까운 눈이라는 말입니다.)
*물론 단편적인 테스트인지라 다른 사용자분들의 느낀점과는 다를 수 있고
테스트 외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인물 촬영시 매번 같은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가만히 있지 않은 대봉이를 테스트하기엔 어려웠기 때문에
얼굴 인식이 가능한 모니터 상의 인물을 AF 얼굴인식 서보를 사용해 촬영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양쪽 눈에 모두 초점이 들어간 Anna님이며 촬영 각도를 달리해서 초점이 어디에 맞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센서면과 가까운 거리(혹은 촬영자와 가까운 거리)의 눈이 아닌 LCD 중앙에 가까운 눈에 초점이 맞습니다.
거의 눈의 감다시피한 대봉이의 얼굴도 테스트 해봤습니다.
가늘게 뜬 눈이지만 얼굴인식을 제대로 하긴 하네요.
각도를 달리해서 촬영해도 마찬가지로 LCD 중앙에 가까운 눈이 초점의 기준입니다.
간단히 이미지를 통해 보여드린다면
요정도 될것 같습니다.
추가로..
원샷 EYE-AF로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만 어느쪽 눈을 잡는지 기준을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일단 바디가 눈이라고 인식하는 한쪽 눈을 줄기차게 따라다니기는 하는데
그게 대중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이미 알고계신 부분이라면...뒷북 죄송합니다.ㅎㅎ
모르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위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EOS R을 통해 사진 촬영하시는데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잘못된 정보라면 더더욱 죄송합니다. 꾸뻑..
EOS R 구입 앞당기게하는 글 잘 봤습니다.
총알 장전 80% 완료!!
동감합니다
오늘 중앙 중심으로만 촬영되는거 보면서
많이 느꼈어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하아! 정말 좋은 정보입니다. 캄사 캄사!
감사합니다
와우...
아니... 토토샵도 이리 잘 하셨냔~?!
그래서인지 가끔은 눈이 아닌 미간을 인식을 하려는 느낌이 보이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오 참고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