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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닉값 못하셔 진짜...
미생에서 힘든날 술에취해 치킨사가던 씬이 생각나네요
한국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느낀게 있다면
대기업이 왜 대기업인지..
진짜 직원들한테도 잘 뽑아먹음.
주위에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돌아오는 말은 나같으면 그월급받으면 웃으면서 하라는거 다하겠다가 대다수이고..
점점 기존의 친구들과 멀어질수밖에 없는게 만날 시간이 거의 없음
그리고 회사에서 힘든일이 있을때 친구들에게 말하고 풀고 싶은데 다들 그월급이면 당연히 그정도는 해야지 정도로 이야기하니...
점점 거리감이 생김
그러다 보면 결국 남는건 회사내의 비슷한 나이대의 직원들
서로 비슷하니 공감대도 형성되고 서로 힘든점 이해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그렇다고 가족들에게 내 힘든점을 말하기도 마음이 불편하고.
집에가는길에 뭐라도 하나 사가고싶어지는 저마음이 애잔하네요
대기업 중에서도 꿀빠는곳이 있지만 대부분은 주는만큼 영혼까지 빨아먹고 단물빠지면 꺼지라고하죠...
그래서 한전같이 개꿀 고액연봉 상여파티하는곳을 가야합니다 학생분들
대기업가봐야 뭐 걍 중소기업보다 낫긴한데 그것뿐
개꿀인생을 살려면 공사로!!(상위급은 더할나위없고 하위급도 나쁘진않음 페이가 좀 짜지만 지방이고)
아버지 : 아닌데? 회식하고 미안해서 사온건데?
7시에 퇴근하면서 이런글 쓰는걸 보면 7시에 저녁먹으러 나가는 나는 ㅠㅠ
그러나 결국 중소보다 나은게 사실.
중소가 업무 강도가 낮아서 임금이 낮은게 아니다.
어차피 어느 기업이나 노동자 영혼까지 빨아먹는건 마찬가지다.
이분 이제 애아빠 됐을듯 ..
대기업이 저 정도지 중소기업은 더 하다 대기업은 돈이라도 많이 받고 복지도 괜찮고 휴가도 그나마 낫다 대기업이 연봉 1억에 힘든일이라면 중소기업은 연봉 삼천만원에 더 힘든 일이다
대기업에 가면 나중에 연봉 좀 타협해서 근무 환경 좋은 곳에 가기 쉽지만, 중소기업에 가면 그것도 힘들죠 ㅋㅋ그리고 나중에 연봉 내보면 ㅗㅜㅑ
뭐 결국 노예자랑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기업이 좋긴 좋아요ㅋㅋㅋ
(다음날아침) 아버지: 어 내 아이스크림 어디갔어? 오늘 먹으려고 사놓은건데
하 가슴이 애리네요.
문제는 적당히라는게없다는거지요 적당한 월급 적당한 퇴근시간 적당한 여가 그런게 되는회사는없습니다 아주최악이던가 아주 최상이던가
다들 그랬군요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
그래도 가족들 좋아하는 모습에
다음날 일어나 갈 수 있죠
....
위에서 짓눌러도 티낼 수도 없고
아래에서 치고 올라와도 피할 수 없네
무섭네 세상 젠장 그래도 참고 힘내야돼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내 품에서 뒹굴거리는
새끼들의 장난때문에 난 산다.
힘들어도 간다! 여보, 얘들아
얘들아 아빠 출근한다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더 이상 쓸쓸해 하지 마요.
이젠 나와 같이 가요~
내 존재의 이유...
이러니 젊은이들이 공무원, 공사로 몰릴 수 밖에요.
치킨 짝퉁??
아버지는 잠들기전
두둑히 빼돌린 비상금을 생각하며
미소지으시고는 꿈나라로 떠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