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을 모르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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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셰 비틀기를 10명 20명이 하기 시작하면 그건 더이상 클리셰 비틀기가 아님
클리셰지
이제 이런것도 클리셰같아
쟤네는 똥 어디서 쌀까
컷 밖에서
쪼렙용사밟는다고 고렙들 돌리다가
인력은부족하고 쪼렙용사들은넘쳐나고
그러다가 쪼렙용사가 기적버프받아서 고렙잡고 폭업하고
그래서 믿을만한놈들로 다굴빵하러갓더니 능력보보뽑앗던 충직한놈이 배신때리고..
키잡이군
설득력이......있어!
뭔 만화냐?
볼만할거 같은데
리얼리스트 마왕에 의한 성역없는 이세계 개혁
ㄱㅅ
쟤네는 똥 어디서 쌀까
컷 밖에서
화장실
이제 이런것도 클리셰같아
클리셰 비틀기를 10명 20명이 하기 시작하면 그건 더이상 클리셰 비틀기가 아님
클리셰지
근데 애초에 저 전개 자체가 꽤나 이전부터 나온건 사실임 고전만화 소리 듣는 타이의 대모험만 해도 마왕인 해들러가 직접 수련중인 타이 습격하는 걸로 아는데
기억 맞다면 드퀘 1에서 마왕이 '용자여 세계의 반을 주겠다! 내 편이 되어라!' 이 소리도 나오고(물론 헤이트 너무 쌓아서 실패) 클리셰 비틀기 시도 자체는 꽤나 예전부터 나온 경우가 많음. 그를 뒷받침해줄 연출이 없거나 지나가듯 언급되서 묻히거나 이제 시간 지나서 잊혀진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다크나이트 이후 '고뇌하는 히어로'가 하도 많아져서 이젠 그것 자체가 클리셰가 되어 오히려 정통 왕도물인 아쿠아맨이 흥행한거같은건가
이제 어린 용사 데려와서 키잡하는 클리셰 들어가는거지
왜 용사가 1랩일때 조지러가지않니 라는 의문에 마왕은 용사와 무조건 동레벨을가지기때문이지, 라는설정인 소설도있는데
레벨 스케일링이 되나보네
FFF급용사
척추를 많이만지는 소설
그래서 용사레벨이 존나 올라가니 마왕이 파괴신급 위엄을 보여줌
반대로 용사가 1레벨 빠요엔 시전하니 허무하게 죽어버리고
쪼렙용사밟는다고 고렙들 돌리다가
인력은부족하고 쪼렙용사들은넘쳐나고
그러다가 쪼렙용사가 기적버프받아서 고렙잡고 폭업하고
그래서 믿을만한놈들로 다굴빵하러갓더니 능력보보뽑앗던 충직한놈이 배신때리고..
ㅇㅇ 이런 경우의 수가 있어서 마냥 까기 힘듬. 솔직히 말해서 고렙은 한정되어있고 저렙은 넘쳐나는게 보통이던데 무슨 용사의 숫자가 한정되어 있는 경우 아니라면 모를까.
약하다ㅡ돈이없다
즉 하청줄 여력이없는것
이제 어린 용사를 꼴려하면서 살려줌
그런데 새로 용사의 운명을 받은 놈이 팬티만 입고 나뭇가지만 들고 다닌다.....
뭔가 다크 소울인가 뭐시기를 하고 왔데나 뭐래나.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겠지?
솔직히 이게 그냥 주변인물 바보만들어서 주인공 띄워주는 이고꺵하고 다른게 뭐임?
작가 본인이 게임에나 있는 일을 기준으로 세계관 잡아놓고 '어휴 이런건 게임에나 있는거지ㅉㅉ 주인공은 똑똑하니까 현실적으로 행동함!' 하는거잖아.
난 이런게 특히 극혐이더라. 세계관 그냥 게임 기준으로 따오고 제대로 개연성있게 짜내지도 못해서 현실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예 게임처럼 돼있는 것도 아닌 애매한 세계관 만들어 놓고 주인공만 현실적으로 행동하게 만듦.
주변에 게임기반으로 행동하는 머리가 꽃밭인 등신들만 드글거리니까 주인공이 평범하게 행동하기만 해도 어마어마한 묘수나 천재처럼 나오게 되지. 고블린슬레이어랑 같은 꼼수임.
꼼수면 어때
보는 사람이 재밌으면 그만이지
애초에 그런거 즐기려고 보는건데
너한텐 안맞는거같으면 안보면 되고
뽕빨물 같은거지 뭐
정상적인 플레이보다 꼼수(잔머리)도 잔머리나름이지..
멍청하게 정면해서 치트의 힘으로 이기는 작품보단 낫지.
적어도 작품주인공이 자기힘을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싸우는거니까
그냥저냥.
용사 주제에 건방지다 같은 게임도 모르나.
마왕이나 던전 마스터가 보물을 미끼로 모험가나 용사 파티를 끌어들이는 건 던전 생태계를 순환시키기 위한 수단이고,
던전 초입부에 약한적을 배치해 용사 파티를 레벨업 시키는 건 용사 파티를 키잡해서 던전에 더 양질의 양분을 공급하기 위한 거지
일단 재미있어라
사람들이 인생살기도 바쁜 와중에도 실생활에 아무 쓸모없는 글덩어리를 집어드는 건 재미있기 때문이다
클리셰고 ㅈㄹ이고 재미있고 나서 얘기할 문제다
제목에 리얼이 들어간 시점에서 리얼함따위는 산으로 간 전개를 보여주겠군
그리고 갑자기 분위기 코노스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