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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신차의 보증수리를 지연시켜 신차 교환을 거부하는현대차

저는 현대 제네시스 쿠페 신차 출고 당시부터 수 많은 원초적 불량과 결함으로 오랜 시간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불안과 스트레스로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 소비자입니다.

저는 자동차 전문가도, 자동차 매니아도 아니고, 현대자동차를 신뢰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 신차 구매만 3번째입니다.
 

잦은 고장으로 시간과 경비를 낭비하지 않고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 중고차를 사지 않고 신차를 구매했습니다.

3번 째 받은 신차는 어디 하나 멀쩡한 곳이 없고, 한 마디로 총체적 불량의 결함 투성이 차가 왔습니다.
1) 차가 터질 듯이 쇠덩어리가 쿵쿵 거리는 소리는 뒤 우측 완중역할을 하는 피스톤이 없이 나온 불량 쇼바였고,
2) 핸들은 좌측으로 심하게 쏠리면서 돌고,
3) 브레이크는 밟을 때마다 하체에서 찌걱대는 소리가 나고,
4) 축의 불량으로 차가 기우뚱 거리며 후진시 바퀴 조향도 제대로 안 되고
5) 브레이크 진공호스는 구멍이 나서 압이 새어 시도 때도 없이 브레이크가 안 밟히고,
6) 시동도 안 켜지고, 어쩌다 시동이 켜지면 RPM이 순식간에 3,000을 넘어가 브레이크 불량
7) 미션이 망가져서 미션 안에서 통통거리는 소리가 나고
8) 'D'는 물론 'N'에서도 무조건 전진하는 중불량 미션.
9) 주행 중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드르륵 거리는 브레이크 디스크 불량
10) 시동이 제 멋대로 켜지기도 하고 안 켜지기도 하는 시동스위치와 배터리 불량.

이 모든 증상들은 제가 신차 출고 직후부터 발생한 이상 증상들이었습니다.

11) 처음에는 인지할 방법이 없던 엔진 오일 누유로 엔진을 통째로 교환해 주었지만,
12) 교환한 신품 엔진 역시 엔진 오일 누유가 발생하고.
13) 교체한 신품 엔진오일 누유 수리 후 또 고속도로에서 엔진경고등 뜨고.

 

차가 너무 이상해서 "바로 뒤를 뜯어서라도 확인하여 신차 교환을 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불량이 입증되면 신차 교환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이나 외부 정비소에서는 한결같이 문제가 많은 차라며 꺼리는데, 현대 서비스센터에만 가면 "이상을 느끼지도 못 하겠고, 들리지도 않는다.
차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다른 차들도 다 그렇다"고 합니다.
보증기간 동안에는 서비스센터와 현대 정비소에서 수리는 물론 뜯지도 않고 돌려 보내기만 수차례 반복하였습니다.
 

서비스 센터에만 가면 저는 아주 예민한 여자, 바보 취급을 받고 그냥 돌아 왔습니다.

그러나 보증기간이 끝난 직후부터는 차를 뜯더니, 무려 몇 년에 걸쳐 위의 불량 건들을 하나 하나 수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우측 뒷쪽 쇼바는 내부 완충역할을 하는 피스톤이 아예 없고 껍데기만 있는 불량 쇼바다"라며 뜯기 전에는 겉에서는 확인이 불가능 하다고 하고.
결함 쇼바를 달라니까 제조업체에 보내야 보증수리가 된다며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제가 처음부터 제기한 증상들이 불량으로 밝혀졌으니 차량 교환을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보증기간이 지나서 교환해 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소비자원에 접수했지만 "합의하라."고만 했는데, 합의할 사안도 아니고 합의할 내용도 없습니다.
이후 나머지 중대한 불량 건들도 수리할 때마다 "보증기간이 지나서 교환은 불가하다."라며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했습니다.
 

정작 보증 기간 중에는 중대 결함들을 단 한 건도 수리하지도 않았고, 불량이라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신품 엔진오일 누유 수리 후에도 엔진소리가 이상하고 달달 떨리고 타는 냄새가 난다고 아무리 말하고 보라고 해도 '차에는 아무 문제없다. 소리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예민하게 생각해서 그렇다'며 아예 무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저보고 "뽑기를 잘못했다."고 했는데, 이 게 결함 덩어리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한 자동차 회사 임직원들이 피해 소비자에게 할 소리입니까?
소비자에게 결함 덩어리 차를 주었다면 최소한 죄송한 마음이라도 가져야 하고,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교환이든 수리든 알아서 단 번에 해 주었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는 결함 차량의 보증 수리를 안 해 주려고 오랜 시간 동안 거짓말과 회피로 일관하며 이중 삼중으로 피해자에게 고통과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블루핸즈는 말이 정비 협력 업체지 돈벌이에만 급급했고, 서비스센터의 정비 작업자는 중대한 결함이 있어도 책임 추궁만 두려워하며 제대로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서비스센터 담당자는 제 차의 결함이나 피해자의 고통을 묻는 게 아니라 앵무새처럼 같은 말만 반복하거나 "누가 중대한 결함을 말했느냐?"고 묻는 것을 보면 작업자가 중대 결함을 중대 결함이라고 말하면 크게 불이익을 당하는 모양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불량을 인지하고도 아무 문제없다고 미친 척 하면 그만이고, 원초적 중대한 결함도 고의적으로 보증수리를 거부하며 보증 기간만 넘기면 그만입니다.
 

다른 정비소에서는 중대 결함이라고 하는 결함도 현대자동차에서는 아무 문제없다며 확인도 안 해 보고 불량을 인정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강제적으로 제재하는 곳이 없으니 오히려 배짱을 부리며 법대로 하라고 합니다.
소비자원도 소비자의 보호막이 되지 못하고 "법적 강제력이 없으니 소송이나 법률자문을 받아 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이런 억울한 사례들이 비일비재하지만 소시민들에게 법적 다툼은 너무 힘들고 승산이 희박하니 서비스센터에서 자신의 차를 부수거나 불 태우고, 심지어 영업사원을 끌어안고 휘발유 뿌려 동반 분신 자살까지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제 심정도 딱! 그렇습니다.
제 주위 사람들도 대부분 이런 사실들을 알고 있지만 "대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한다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이고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다."며 말리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그 어떤 곳에서도 현대자동차를 제재하거나 감독하는 곳이 없다는 현실을 이제야 뒤늦게 알았습니다.

저는 중고차보다도 못한 이 황당한 불량 덩어리 결함투성이 차 한 대 때문에 막대한 경제적, 시간적 손실과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수하고 있고, 아직도 원초적인 중대 결함을 수리해주지 않아 차를 제대로 타지도 못하고, 양심상 남들에게 팔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욱 더 암울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승산도 없는 소송으로 떠밀리는 이런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겪은 피해와 고통을 고스란히 감수하고 그냥 덮고 지나치는 건 더욱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점을 묵인하고 지나친다면 앞으로 더 많은 피해자가 생겨도 현대자동차는 더욱 더 기세등등하게 보증수리를 회피하고 피해 소비자들을 무시 우롱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의 A/S 보증 수리 회피 만행으로 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강력한 법적 제재 또는 감시 감독하는 장치를 마련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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