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보고 '전쟁에서 피어나는 아이들의 우정과 사랑'정도 생각하고 봤다가.....
며칠동안 머릿속에 빙빙 맴돌던 영화.
전쟁은 누구에게나 비극입니다ㅜㅜ
https://cohabe.com/sisa/930605
결말이 너무 충격적이고 비극적이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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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자마를 입은소년 ㄷㄷㄷㄷ
전쟁을 전투장면 한번 없이 이렇게 참혹하게 그릴수도 있다는걸 알았습니다 ㅜㅜ
전쟁은 생지옥이라 카던데
그렇다고 하대요.
아버지가 6.25때 14살 이셨는데 정말 무서우셨답니다.아직도 생생하게 얘기하시곤 하고
어떻게 끝났길래..
스포를 하기에도 마음이 ㅠㅠ
영화 길지 않으니 한번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입니다.
피아니스트도 안타깝더라고요
둘다
네 더군다나 피아니스트는 실화이니 더더욱 ㅜㅜ
택시운전사 보다가 저사람 누구더라 했는데 토마스 크레취만 이더라구요
발키리도 보면 당시 독일군중에 정신 멀쩡한 사람도 많았다고 보입니다. 쉴들러리스트도 그렇고 피아노도 그렇고 보면 나치 치하에 처형될까봐 나치를 따르기는 했지만 인간적으로 학살되는 사람들을 살리고 도울려는 사람들이 어느정도는 있지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측은지심이야 말로 인간과 짐승을 구분하게 하는 척도인것 같아요
군대에서 TV연등때 봤는데, 머리가 띵해지더군요
저도 정말 아무생각없이 봤다가 뒷통수를 세게 맞은 기분이 ㄷㄷㄷ
보고나서 진짜 어이가 없던영화
그 어이없음이 모두 어른들이 만들어낸 현실의 최악의 상황이라서....
아....파자마....
이건 진짜 가지 말았으면 하는 방향으로 일관되게 흐르는 영화죠....그러기에 더 답답하고 그런.
마음이 미어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네. 말씀하신 표현이 정확하신듯.
아닐거야, 설마 그러겠어? 하는 결말로....
상황이 다 끝났을때의 문앞의 정적에 숨이 턱 막히더군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