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진방습 그리고 -10도에서 작동하는 올림푸스의 성능을 제대로 테스트해보고자 철원에 다녀왔습니다.
회사에 쉰다고 하고 월요일 연차를 냈는데.. 철원 얼음이 언 강 위에서 자고 왔다면 미친사람 취급할지도..
별사진도 찍으려했는데 2일 후가 대보름이라 역시 달빛이 밝았습니다.
확실히 철원쪽은 공기가 시원하더라구요.
그리고 쉘터를 여니 기러기가 날라다녀서 새로운 느낌이였습니다.
장비도 없는데 포서드 40-150을 바꿔끼고 두루미사진을 찍을 수 있는 토교저수지로 향했는데, 가기 전에 들판에 두루미가 보이기에 여기는 비둘기 대신에 두루미가 흔하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교저수지에 두루미를 사진을 찍는 분들이 3분 계셨는데요. 역시 조류사진을 찍는 분들은 장비가 비교 불가더라구요.
손각대로 찍은 몇 장 올립니다. 
https://cohabe.com/sisa/929671
[em5 mk2] 철원 얼음 백패킹 사진 & 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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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녹이는 듯한 열정이 저한테까지 느껴지네요~^^
겨울을 녹이진 못했지만 날이 풀려서 얼음이 녹아 약간 위험했습니다 ㅜㅜ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철원 얼음 백패킹 가보고 싶어지네요~
항상 설산과 함께하시잖아요? ^^
토교 저수지 앞에서 3일간 두루미 그리고 흰꼬리수리 보려고 있다가 왔지요.
멋진곳 맞습니다.
또 가고 싶어집니다.
정말 멋있더라구요 두루미도 두루미지만 다른저수지에 하늘에 떠있는 독수리도 인상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