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평화협정이 되면 어떤일이 발생하는지 알아보자

크 북한통해서 물류가 오고가지도 못 했고 영공도 못 지나갔으니 섬보다 못 했었는데.... 이걸로 한국경제는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음

쟤넨 뭘해도 좋게 보이질 않네;

서해 근처에 공장 다 때려박은거만 좀 옮겼음 좋것네.
그래도 이번 정부에선 그거 좀 치워보라고 얘기라도 하지 전에는 진짜 ㅋㅋㅋ

예를들어 생각해보자
다른나라가 배를 통해 뺑뺑 둘러서 교역했는데
주변에 가까운 나라에 철도가 뚫렸네?
그럼 항만에 물건 배달하고 철도로 실어나르면 어떤일이 생길지는 알갰지?
철도

철도 이점도 중요한데 내가 더 궁금한건 철도물류의 종착점이 된다는게 어느면에서 많은 이점을 가지는게 궁금하다는거

철고 종착점(시작점)이 된단 건 해운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 된다는 이야기이기도 함. 동네 주요 상권이 형성되는 곳이 사거리인 거랑 비슷한 이유임.

아 그렇게 되는거군. ㅇㅋ 이제 알겠음. 답변 고마버

러시아 동쪽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가 블라디보스톡인데 그 이유가 다른거 없이 러시아 대륙철도의 종점이라서 그런거임.

의외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음. 블라디보스톡만 봐도 현 종착역이지만 인구 60만밖에 안됨.

그 인구 60만밖에 안되는게 러시아 서부지역과 비교하면 적어보이지만...
진짜 아무것도 없는 동쪽 땅에서는 큰 규모의 도시아닌가...

아무것도 없어서 유일한 큰도시라 인구가 저런거. 무슨 부산항이 종착역 된다고 유럽서 거기까지 철도로 실어와서 배로 일본으로 운송하고 이런 경우는 별로 없을거거든. 애당초 해운의 가장 큰 시간, 비용로스는 하역때 발생해서 어차피 배로 실을거면 유럽서 바로 실어나르는게 훨씬 싸게먹힘

부산항이 종착점 된다고 인구 10만명 늘어나거나, 해운량 수십% 증가하거나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음.

예전같은 시대는 아니라서 이득은 크게 없지만
그냥 유통과정 ㅈ같은걸 몇단계 줄일수 있다는 점은 있음.
용팔이 같은게 중간에 껴있었는데 그걸 없앨 수 있음

애초에 부산이라는 도시가 일제강점기때 일본이 깔아놓은 철도의 종착지 겸 일본 본토로의 항구여서 커진걸로 아는뎅... 그 전에는 창원이나 진주가 경상남도 쪽에서 알아주는 부촌이었는데 말이지. 지금 종착지가 된다고 부산이 커질리는 없지만, 이전에 부산이 커지게 된 이유는 한국 철도의 종착지라는 점도 작용했다고 봐야지.
그런데 일본이 굳이 한국에서 뭔가를 사서 배로 운송하지는 않는다는 건 맞는거 같다 ㅇㅇ

쉽게 생각하면 저기가 환승역이지
열차 타고 가다가 배로 갈아타는

품목에 따라서 다르고 유통경로는 뚫릴 수록 좋음.
물류 운송량 조절이라는 면에서는 배보다 낫고.

배랑 다르게 기존 물류 이동시간이 반으로 줌 양에서야 배가 갑이지만 배로 물류 띄우면 30일정도 걸리는데 기차로 가면 그거에 반이면 가니까 수출 급한거는 기차로 보내면 되는거니까

품목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운송거리1000킬로미터 넘어가면 항공 선박보다 철도가 경쟁력 있음

반대. 운송거리 길어질수록 해운이 압도적인 우위임.

해운의 우위는 거리와 별 상관이 없음. 그냥 바다가 너무 넓으니 배로 보내는 것뿐. 배에서 내려서 다시 철도나 차량으로 운반하기 때문에 비용이든 시간이든 불리. 다만 육지이동이 매우 힘든 중량물의 경우 배가 유리.

굳이말하면 이게 통일의 과정이 될 수도 있고
님 말대로 이렇게 서로 평화롭게 분단된 채로 살게될 수도 있고,
근데 알아야 할게, 어쨋든 대한민국이라는 섬위에
새로운 다리가 놓여지는 거고,
그 다리를 움켜쥔 나라가 북한인지라....
장기적으로는 통일을 도모하는게 이익차원에서도 맞음.
경제개발 할만큼 해서 어느정도 사이즈 갖춰지고
철도중심으로 경제가 재편되었을 때
남북 중 누가 아쉽게 될지는 좀 뻔한 결과라서...

일단 그건 지어지고 나서 봐야하는거니깐 배나 비행기로도 지금까지 수출이 가능했는데 우리나라가 섬이라고 하는게 난 이해가 안됨
운송거리가 길어질수록 철도보다 바닷길이 더 좋다는 걸로 알고 있었고

다 떠나서 종전 선언만 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 사라짐 그동안 휴전 상태라 과소평가된 상태였거든

그니깐 내가 바라는건 딱 평화협정까지고 통일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하는데

에이 그 누구도 통일 될거라고 생각안함 지금 대통령도 통일은 다음세대의 일이라고 하는 마당인데

지금 통일까지 얘기하는건 확실히 시기상조가 맞음. 그만큼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보는 것도 지금 단계에선 얘기하기 어렵지. 현실화가 되면 그때 된다안된다를 얘기해보는 거지.

여기서 통일은 시기상조란 얘기를 꺼내는 거 자체가 시기상조

다만 철도가 생긴다고 고작 철도 따위로 해상운송량을 밀어내진 못함
배가 느리긴 해도 중량 당 운송비가 워낙 우월해서
다만 그래도 철도가 있으면 좋다 하는건 무역로 카드가 하나 더 생기기 때문. 특히 일본에 비해서.
여기에 더해 연안수운+북쪽 항공로까지 뚫리면 플러스가 되면 됐지 마이너스가 될 건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카드는 많을수록 좋지. 통일까지 안가도.

시기상조라고 꺼내면 안되는거야?

통일 얘기를 먼저 꺼낸 사람이 너말고 누가 있어
아무도 없는데 시기상조라니까 너혼자 하는 섀도우 복싱이지

내 대댓글에서도 통일얘기하니깐 같이 얘기한거지 뭔;;

어떻게 함?

니가 해봐

그나마 의지 있는놈일때 뭘 해봐야지

포기하면 어쩔려고?

저거 미국이 허락해줘야 다 가능한거야 핵포기 안하면 미국이 가만히 있을꺼같냐?

근데 미국입장에선 북핵땜시 고려할수있는 군사적 옵션이 매우 적어진터라...

왜 타격입음?

1.주한미군이 주둔한 국가와 직접 국경을 맞닿게 됨. 한국 스스로도 세계 3위의 육군전력을 보유해 완충지대의 상실은 큰 타격.
2. 북한지역 보유로 미사일기지 전진배치 가능+방어에 유리한 산악지형 확보
3. 서해와 동해에 기항 가능한 군항 상실

중국입장에선 간의 기별도 안가지만 일단 북한의 경제를 거의 독점하다시피하고 있음. 그런 북한이 발전해서 경제규모가 커진다면 좋은 일이긴함. 문제는 님이 말한 1~3보다 북한의 발전이 중국에게 더 이득이 될까랑 독점적 지위를 유지할수 있느냐

그러니까 통일은 기를쓰고 막겟지
평화협정으로
한반도가 양분됀 상태로 지낼듯

다 통일은 시기상조라는데
혼자 통일가지고 섀도우복싱하고 있네

중국도 판단을 잘 해야 될걸. 지금의 지역강국 수준에서 머무를 거냐, 아니면 미국과 패권을 두고 신냉전을 일으킬거냐...... 과학기술 레벨이 미국 바로 아래던 소련도 못 버티고 박살이 났는데 지금의 중국이...? 백년 수백년 뒤를 보고 평화롭게 힘이나 기르는게 좋을걸.

이러니 시기상조라는거. 한반도에게 이익이 가려면 중국 간섭이 빠져야함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