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750 개봉 -1

안녕하세요 드디어 니콘 d750을 샀습니다!
군대전역하고 노가다해서 모은 약 230만원으로 장만했습니다 맨처음엔 크롭바디 캐논 750d로 가려다가 돈을 모으다보니 어차피 다들 풀프레임으로 갈아탄다는데 난 그냥 풀프레임으로 시작해야겠다 마음 먹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ㅋ... 정말 지난 시간이 이렇게 한순간의 결제로 인해 날아가니 아쉬움이 상당히 컸지만 또 카메라가 오니 설렘이 그 자리를 메워주었습니다 ㅎㅎ 상품을 수령한지는 1주일이 지났는데 듣고 있는 인터넷강의를 다 듣고 뜯어야지! 했다가 드디어 뜯습니다. 이것 만지기 시작하고 사용설명서 계속 읽다보면 ㅎㅎ;; 하루가 모자랄 것 같았어요. 근데 오늘도 약속이 있어 큰 박스에 꽁꽁 감겨져 있던 것만 풀고 박스도 뜯어서 안에 뭐가 있나만 보고 다시 설렘만 가득 안은 채 나가려구요. 다음에 또 뜯으면 2탄 올리겠습니다.

후 떨려라 떨려 저거 하나하나 다 뜯을 때마다 기분이 참 좋더라구요. 그렇다고 막 뜯다간 큰일나니깐 소심하게.. ㅎ

시계방향으로 750d바디/50.8g/85.8g/50.8g후드(렌즈상자에 후드 들어있던 것 같은데 괜히 산거 같아요 몰랐어욬ㅋㅋㅋ)/호야HMC UV 렌즈/64GB메모리카드 인터넷에서 검색하니까 니콘d750과 저 메모리카드가 가장 호환이 잘된다는군요!/액정보호필름/구매한곳에서준 클리너/정품등록위한 영수증

후.. 저 옆에 스티커.. 뜯는데 고민이 되더라고요 ㅠㅠ 왜 고민되지 내 돈 주고 산건데 후회하진 않을까 .. 당연한거겠죠

페이스북에서 캐논에서 공짜로 달력주길래 선착순신청성공해서 받은 달력과 찍어봤습니다 니콘과 캐논의 조화 뭔가 연대 우유과 고대 빵 느낌이네요ㅎㅎ

너무너무 설레고 바디를 살짝 꺼내봤는데 사진으로 보던 것과 달리 진짜 작더라고요. 제가 다른 DSLR을 안들어봐서 그런가; 다른분들 리뷰보면 비교를 해서 막 무겁다 어쩌다 하는데 감각이 예민하신건지 제가 둔한건지 하하; 이제 저도 SLR클럽에서 멋진 회원분들의 멋진 사진보며 차근차근 배워나가겠습니다. 추가적으로 50미리를 선택한 이유는 표준단렌즈의 느낌을 익히고 싶어서였고 85미리를 선택한 이유는 여자친구 찍어주는데 아주 효자라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단순하죠 사실 줌렌즈가 비싸서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학교다니면서도 주말에 노가다 뛸꺼라 렌즈는 또 업그레이드 하려고 합니다. 후보정도 배우고 싶고 행복하네요 정말.. 새로운 것을 배우려한다는 것은 참 설레는 일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2탄 또 올릴게요!
혹시 처음 개봉한 뒤 정품등록이라던가 그런 부분에서 조언해주실 것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