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민하던 부분들에 대해서 콕콕 찔러주는 얘기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사실 오히려 취미사진가에게는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겠지만(심지어 샘플사진들 중 상당수가 35.28이나 55.8 같은 이곳에선 천대받는 렌즈들이라서...) 저처럼 가난한 프로에게는 아주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얘기였습니다.
자세한 후기를 쓸 생각은 없었는데 나중에 찍은 사진과 함께 따로 써야겠네요. 아주 유익했습니다.
렌즈 만져본 것도 좋았고요. 근데 afc 쓰는 입장에선 구비된 렌즈들 모두 빨라서 딱히 뭐가 좋고 나쁘고란 느낌은 없더라구요. 다만 .4짜이즈의 몽글몽글한 느낌이라거나 gm렌즈들 보케가 어떤지 바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a9은 아주아주 좋습니다. 확실히 플래그십은 다르군요. 다만 usb-c가 없다거나 하는 부분들이 좀 안 맞아서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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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여기서도 피할수 없던... 혼자 한참 웃었네요. 참고로 이럴땐 그냥 메모리를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뺐다 끼면 됩니다. 오늘 세미나 진행하신 분께 보여드렸더니 너무 익숙하게 하시더군요. 물론 저도 이미 예전에 당해봐서 잘알고 있었지만.... 이미지 db 시스템이 정말 웃긴 것 같아요.
서정준님께 큰 도움이 된 세미나였다니...
난이도, 수준이 엄청 높았나봅니다. ^^
그나저나 슬슬 a9m2 썰이 풀릴때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ㅎㅎ
그런 얘기는 없고 펌웨어 홍보를 하시더라구요... 근데 오늘 a9 만져보고 뽐뿌가 확 왔다가 겨우 진정했습니다 ㅠㅜ
저는 캐논 유저인데, 강의도 좋았구요.
소니 a9 거의 사기적인 바디더라구요....
스텝분들한테 계속 놀랍다고만 반복했던거 같네요 ㅋㅋ
다만 원래 소니 유저 아니신 분들은 바디에 익숙해지는데 한참 걸리시는 것 같더라고요 ㅋㅋ 메뉴 진짜...
그러니깐요 저 한참 해맸어요 ㅜㅜ
스텝분들께서 그래도 잘 설명해 주셔서 ㅋ
다들 모델 찍으시느라 바쁘실때 많이 여쭤봤네요 ㅋ
헛 같은곳에 있으셨군요 ㅎㅎㅎㅎ
전 A9유저인데 R3써보고 답답하다고 느꼈습니다 ㅠ
A9만 쓸때는 몰랐는데 다른거 써보니 체감이 확 오네요
집 돌아가서 A9를 더 아껴줘야겠습니다 ㅎㅎㅎㅎ
두 장비의 체감비교는 자동차와 거북이였습니다..
속도나 편의성은 압승인데 결과물은 컴으로 확인해 봐야쥬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