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타사 미러리스 신제품들이 이슈가 되어서
니콘 캐논 둘러봤습니다.
풀프레임이 눈에 밟히고 캐논의 밝은 렌즈들이 눈에 밟히긴 하네요..
50.2 / 28-70 F2 라니..;;
인물사진 찍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사실 조리개를 아무리 아무리 열어도 f 2.5이상으로는 열일이 없어요.
핀이 잘 안맞거든요.. 그러니 사실 별 필요가 없죠...
그런면에서 보면 후지의 56.2 렌즈같은 경우 정말 축복입니다.
f1.2 최대개방을 사용해도 인물촬영에 지장이 없어요. 크롭센서가 주는 심도의 장점이자 후지의 장점이고, 가격은 저렴합니다. 화질은 훌륭하죠. 중고생각하면 몇십만원에 살 수 있는 f1.2렌즈예요.. 모든 렌즈에 해당되는데 최대개방을 아무 거리낌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렌즈들도 풀프레임 렌즈들에 비하면 저렴합니다.
x시리즈와 gfx 시리즈 fps 를 두번 가입하면서 후지에 바라는걸 적은 란이 있었는데 부족한게 뭘까 생각해봤습니다.
장점이 확실해요.
아쉬운점은 핀정확도가 부족합니다.
단순 스냅같은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는 괜찮아요.
핀안맞는것도 감성으로 넘어갈 수 있죠.
평생에 한번 있는 이벤트.
비싼돈 주고 메이크업하고 의상까지 풀셋팅..
그 상황에서 중요한 씬의 핀이 대부분 나간다고 생각하면..
아찔하죠.
소니 A9의 미친듯한 eye af + af-c 를 경험해서 그런지요.
근,장거리에서 렌즈의 핀 정확도.
좀 아쉽습니다.
옛말이지만 캐논의 구라 af에 필적할 정도라고 느꼈거든요..
핀맞았다고 해서 찍어놨는데 죄다 핀이 나갔습니다.
제 와이프라 다행이였어요.
그래서 x-t2 혹은 x-t3 를 사용할때 좀 답답하게 느껴져도
eye af 를 켜고 촬영할때가 있는데 저는 이 문제 때문에 x시리즈를 죄다 처분할까도 고민했었습니다. 구입가만 해도 천만원돈인데 중고로 파는 게 어마어마한 손해예요. 이것만 보완해주면 완벽할거라 생각합니다.
생각 났을때 어딘가 적어놓는게 습관이라.. ^^;;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https://cohabe.com/sisa/92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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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이네요...
저두 그런생각 많이해봅니다!!
와 후지 살랬는데 미러리스가 핀이 안맞는다는건 진짜 ㅋㅋ딜브레이커네요
제 경우엔
다른 예로
필요시 연사로 2~3컷씩 찍었는데 한컷은 맞고 한컷은 안맞을때 있음. 이럼 연사컷수 많건, 연사능력 좋건 아무 의미없음.
이문제로 1000컷 찍는다면 200컷은 일단 버림...
흠 근데 심도면에선 1.2 최대 개방이 풀프레임 조여놓은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더 장점이라고 할순 없을텐데요.
마자요... 대략한스탭 올려서 생각하면 풀프 1.8이랑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뛰는 두돌아기한테 35.4 35/2 쓸때 핀나가는건 af가 느려서 가끔 놓친거 말고는 대부분 칼핀에 해상력 좋던데.. 신기하네요~ af-s로만 썼습니다.
이 글 내용의 핵심은 두 번의 fps 가입입니다.
저도 찍고나니 핀 나간적은 없던 것 같습니다 XC 55-230빼고요... 이 렌즈는 너무 느려서..
50-230
gfx FPS
x FPS ....
다 하고 있는데요.
획실히 인물사진에 후지는 2% 부족합니다
가끔 후지로 인물 잘 찍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중형 gfx가 인물 사진이 부족하다면 그 이상의 카메라는 없습니다. ^^
니콘/소니/후지 미러리스(최신중형과 X-T100빼고 다 써봤습니다.)다 쓰는 1인입니다만 핀 정확도는 다소 동감이 안 됩니다^^
AF속도나 추적 성능등을 총칭해서 말 씀하시는건가요? 원샷(af-s)의 경우 블러가 없다면 개인적으로 소니나 니콘보다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잘 쓰지도 않고 성능이 좋은 카메라도 아닌 X-E3 + XF35mmf2를 내치지 않고 가지고 있는것도 정적인 상황이나 인물 촬영때 정확한 핀과 센서 해상력때문에 만들어지는 "쨍한"이미지 때문이라서요 ㅎ
제게 가장 큰 불만은 인체공학과 상관없는(X-H1제외) 셔터위치와 가벼운 바디대비 무거운 셔터압력으로 인해 무거운 방아쇠 당기며 튕기듯 촬영시 불필요한 움직임이 있다는 거네요^^
제가 행사스냅 업자로 x-t2 x-h1 한참 사용했는데.
정지 피사체의 경우 구라초점 문제는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동체추적 이셨는지요
저는 정지 피사체에는 초점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이상하네요.
단, 움직이는 피사체 및 eye af는 아직 소니에 비하면 한참 멀었다는 생각은 듭니다.
소니 & 후지 미러리스 5년차지만 후지가 핀 문제있다는건 첨 듣네요.
님~ 촬영습관 문제겠죠.
미러리스가 핀문제 있을리가요.
소니 A9 A7R3는 동체추적과 Eye AF가 좋아 그나마 건지는 사진이 많은거고
소니도 완벽하진 않습니다.
저 역시 느끼는 건 정지 피사체에서 핀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만.
af-c 로도 이동 피사체는 극악의 경우가 아닌데도 아주 살짝씩 못따라가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플래그십이라는 H1쓰고 있는데도 이 부분은 아주 불만입니다.
미러리스는 구조적으로 dslr이랑 달라서 핀이 안맞는수 없는거 아니었나요?
그렇게 알고있었는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