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편 + 헤로인 + 대마초 + 알콜 + 클로로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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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감기약 끝판왕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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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으로 떡칠해서 만든거에 주교 얼굴을 떡하니 박아놨냉?
일단 더이상 기침을 하진 않겠네요.
먹고 얼마나 살아남았을라나....
감기약을 먹은뒤..
감기는 일주일만에 나았지만
감기약을 끊을수가 없어서
오늘도 빤스만 입고 밤길을 달린다
이런거 보면 역사사료나 고전소설등에서 다들 픽픽 잘죽어나가는 이유가 있는것 같음
아픈사람 계속 누워있게만해서 체력손실+합병유발
저런 잘못된 약으로 순간만 모면
숨소리도 안들릴만큼 고요해진 환자.
헐.. 엄청 팔렸겠네 처음엔 약효가 빨라서..나중엔 중독 돼서..
헐...감기가 죽던지 환자가 황천길 가던지 둘중 하나겠네...
저당시 수준에서 저런방식이 최선이고 최신식이었을수도... 우리도 100년후의 후손들이 볼때 지금의 현 의료 형태가 미개하게
보일 때가 오지않을까요? 예전에 영화 스타트랙에서 과거로 이동했을때 현대의 칼로 수술하는 걸 보고 어떻게 그렇게
미개한 의료형태로 수술할수 있냐고 의사가 말했던게 기억나네요.
다들 마약에만 신경쓰시는데 클로로포름은 죽을 수도 있다고!
병낫게 하려고 죽이는건가
타이레놀도 전신에 듣는 진통제인 것처럼, 저것도 그냥 아주 극단적인 형태의 전신 진통제입니다. 페인킬러뿐이라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만, 낫거나 폐렴으로 발전하기 전까지 나은 것처럼 보이긴 했겠습니다(....)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은 '숙주를 제거한다' 입니다.
당장 지금만 하더라도 해로운 것을 알면서도 쓰는 약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스테로이드계열 약물만 하더라도 그렇죠
아토피가 너무 심하게 와서 온 몸에서 진물이 흐르고 가려움증에 정신이 나가버릴 정도인 4살짜리 아기에게
스테로이드 한방이면 고통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 제제의 부작용(그것도 어린아이에게 사용하는 것이라면 더더욱)은 영구적인 손상을 남기고
결국 약물의 투여량을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밖에 없죠
그냥 하루 빨리 부작용없이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되기를 손 놓고 바라면서
스테로이드를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포비돈이 상용화 되기 전에 피부 소독용으로 승홍... 즉 수은을 썻습니다.
우리가 아는 빨간약이 바로 이 수은 성분이죠. 피부에 있는 균을 잡겠다고 수은을 쓴다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지만 이 당시만 하더라도 피부 감염으로 인한 염증 합병증으로 죽는 사람도 수두룩 했습니다. (전쟁에서 총에 맞아 죽는 사람보다 상처에 감염이 일어나 죽는 사람이 더 많았죠.. 파상풍 같은...) 그럼 수은이 해롭다 해롭지 않다를 떠나서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먼 옛날도 아니에요 바로 2~30년 전입니다.
진통제도 그런거죠 AAP나 이브프로펜이 발견되기 전에 인간을 괴롭히던 통증을 다스릴 수 있는 물질이 머가 있었을까요? 마약류 밖에 없었던 거죠...
아마 한 100년 쯤 지나면... 우와 그 시절엔 아토피 치료제로 스테로이드를 썻데... 무섭다. 라는 반응이 나올겁니다.
저거 먹음 마약관리법 위반으로 잡혀가나요?
간다간다 뿅 간다
"Never Known to Fail"
문구 넣을만 하네요 ㅋㅋ
"Father Di Ielsi's cough Medicine"
신부님이 만드신 감기약....가자 천국으로.......ㄷㄷㄷㄷㄷㄷㄷ
낫기 위해 약을 먹는게 아니라 약을 먹기위해 병에 걸리는거야
더 이상 병을 신경쓸 필요가 없겠군..
무료함에 지나는 길 무심코 한줌꺽어 씹던 풀로도 그렇게 행복할수없던 그때. 안동분들이 그럴게 해맑게 웃는상이였다죠.
약을 정말 약국에사 팔았군요
어케 성분 표시할 생각은 다 했네 그려;;;;;;;;;;
저희 할머니가 옛날엔(대략 일제강점기) 양귀비즙을 푹 고아서 아편을 만들어뒀다 감기 같은거 걸렸을때 한수저씩 떠먹으면 직빵이었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집집마다 비상약으로 아편이 있었다고요. 의료시설이 열악해서 개인의 면역력에 의존해야만 하던 시절이니까요. 항생제가 발달한 시대에 태어난게 참 다행이에요.
아파? 고통을 잊게 해주지!
이건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약이 참 겸손하네요. 목감기에 잘 듣는다니... 저정도면 거의 만병통치약인데 ㅎㅎㅎ
확실히 저거 먹으면 감기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닐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