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 7D, M3~ !! 안녕!! RP~!!

몇날 몇일동안 고민하던 미러리스 결정을 오늘 최종으로 결정했습니다.
압구정 매장에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기에 오늘 여행 다녀온 후, 집을가면서 공항에서 바로 직접 만져 보고 결정했습니다.
A7m3 / 6D mark2 / EOS R 이 3가지를 고민한 결과로 RP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저처럼 고민하고 선택장애? 가 있으신분들이 있으시면 조금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현재
결혼 2년차
개인 비자금 보유 200만원 (용돈 모아서..ㅠㅠ)
보유 장비 캐논 7D, M3 / 24-20 L 구계륵, 70-200 엄마, 10-18, 22 팬케익, 85.8 등 / 어댑터
기존 7D에서 M3는 빠르지못한 AF, 배터리 등의 대한 문제점이 있었지만 무조건. 가볍다. APP을 활용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때부터 미러리스의 장점이 항상 좋았습니다. 가벼움으로 갖고있는 렌즈 라인업을 충분히 활용 할 수 있다라는 장점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M3배터리는 2개를 갖고 다니면서 큰 문제없이 활용하였고 이점에 M라인업 50까지 정말 잘만들어가고 있다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 무게/풀프레임
오늘 발표한 RP는 제가 그동안 10년을 참아오면서 풀프레임의 대한 확고한 생각을 다시 한번더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육두막 출시간 가격대비 저렴한 금액대 아주 합리적인 금액선과 전반적인 구성이 알맞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무게로 미러리스 라인업은 최종 결정짖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 그게 상관이 없으면 무조건 DLSR 이겠지만, 그동안 너무 무거움의 힘든 시간을 생각한다면 정말 너무 꿈꾸던 라인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 영상
이번 4k의 대한 의문과 아쉬움을 많이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직접 확인해본 것으로는 이정도 가격에서 합리적인 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장 형성된 구매자의 욕구와 브랜드 제조사에 시장방향성을 봤을때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었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is 5축 프로그램의 활용이 크롭은 아쉽지만 10-18 렌즈로 충분히 커버되는 것을 보고 참 함리적이다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영상을 직접 편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세팅도 고민해야하고 굳이 현시점에서 4k에 대한 욕심을 갖으면 더 큰 지출도 많을거같고
저는 사진을 7 영상 3 비중으로 선택하고자 참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몇몇분들께서 장터그만 봐야하고 SLR자주 들어오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맞는말 맞습니다...
그토록 갖고싶던 풀프레임 카메라를 첫 니콘 D70s 를 시작으로 M3까지 약 10년이 흐르는 시간까지 수없이 많은 선택과 고민을 해오면서 이제서야 풀프레임을 선택하고 갖을 수 있는 기회가 온것 같아 기분좋아 몇자 적습니다...^^;; 무슨말을 한건지 참..
이번 RP 출시로 인하여 그동안 크롭에서 고민하던 사용자분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고민을 선택 하실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소니로 옮기는 분들도 많아 렌즈구성이나 추가 지출의 대한 걱정도 참 많았을텐데 그런 걱정고민을 안할 수 있다니 참 다행입니다.
정신건강에 좋은 선택은 결국 좋은 결과물로 보여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7D를 14만 컷 M3를 5만 컷 사용하면서 참 답답하면서도 기분짜증나는것도 많았지만, 이 두녀석과 함께 지금 제가 걸어온 길을 함께 기억하고 남겼다는 것에 얼마나 큰 고마움이 있는지 모르네요.
앞으로는 RP와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가면서 2세 계획에 좋은 추억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10만컷 이상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네요.
몇몇 여러분들도 좋은 선택 합리적인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동안 잠시 함께한 M3 사진 몇장 올립니다 :)
잘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