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님들. 여러분들의 도움을 구하고자 이렇게 용기내서 글을 씁니다
긴글이지만 제발 한번만 읽어주세요
사건을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지난 2016년 뻉소니 사고를 당하시고
경찰관이 가해자측에게 찾아갈필요도없고 알아서 잘해주겠다 .라고 해서
경찰을 믿고 수사 결봐를 지켜봤는데 말도안되는 수사진행 방식으로
우리 가족이 3년째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큰일나실 뻔한 것도 화가 나지만
한 경찰관의 어이없는 편파적 수사로
저희 가족이 3년째 억울함에 눈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료첨부해서 상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제가 법알못이고 의알못이니 제가 착각하고있거나 한부분들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노트북이 다른곳에 있어서 자료받는데로 사진 더 첨부하겠습니다]
------스압----------
2016년 4월 29일
아버지께서 퇴근하는길에 옆차선의 차가 확 들어와서 그걸 피하시다가(비접촉사고입니다)
전신주에 충돌하셔서 사고가 나셨습니다.
가해자는 구호조치나 119신고는 하지않고 그길로 바로 도주를 하였습니다.
아버지께서 병원에 호송됬다는 연락을 듣고 급하게 달려갔습니다.
한쪽손에 뼈가 튀어나오고 반대편손은 으스러졌고 한쪽다리에는 골절이되어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아직잊을수없습니다.
그렇게 아버지는 좌측엄지 복합골절로인한 신경손상으로 영구장해를 얻으시고
우측 손뼈가 으스러지고 우측 슬개골 골절로인해 한시장해를 얻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양손과 다리한쪽을 다치셔서 거동이 안되셔서 저와 형은 모든일을 멈추고
아버지의 수발을 들었습니다.
바로 경찰에 접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족은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피해자측 진술을 들으러 오지도않을뿐더러
3주가 되도록 담당조사관과 연결이 안되는겁니다.
휴가다,비번이다 뭐이런 이야기만 들리고 그래서 하다하다
제가 청문감사실에 문의하면 괜찮습니까 하니
그제서야 연결이 되더군요 거참
그렇게 연결이 되었습니다.
2016년 5월 17일
첫 통화가 되었습니다.
충격적인것은 경찰관이 말하길 별일아니고 알아서 잘 처리하겠다 뭐 이런식으로 나오더군요
너무 어이없고 화가난 저는 여러가지로 따졌습니다.그러니 찾아오면 자세히 설명해주겠다
토,일요일중에 찾아와라 이러더군요. 그래서 바로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2016년 5월 21일
바로 경찰서에 찾아가서 서면대화를 하고 너무 신뢰가 안가서 녹취를 하였습니다
근데 그 대화가 진척이 안될뿐더러 참 가관이었습니다.
@녹취록 첨부하겠습니다(길이가 상당히 길지만 들어보시고 판단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약을 하자면
경찰이 말이 이상하게 하는겁니다.
이사고는 뻉소니가 아니다 사고후미조치다 이렇게 말하면서 사고후 미조치는 인명피해가없는 경우다
제가 '아버지가 엄청나게 다치셨는데도 왜 사고후미조치입니까 그리고 왜 피해자측 진술 안듣고 바로 판단내리십니까'
이렇게 물어보면
자꾸 이상한소리로 말을돌리거나 하는겁니다.
비접촉 사고일지라도 사고에 직접적인 영향을주면 접촉사고와 동일하게 취급한다는
대법원 판례도 다 보고 찾아갔습니다.
경찰관분 자꾸 이상한 소리만 합니다.
그러더니 결국 피해자측 진술 들으러 오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몇일후 진술듣고 잘 수사하겠다 하고 돌아갔습니다.
2016년 7월 7일
한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법원이었습니다.
경찰->검찰->법원 순인데
경찰이 검찰에 넘기는걸 저희는 통보조차 받지못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하니 어?그게 왜 연락이 안갔지 이런식으로 하고 말더군요
너무 화가나지만 일단
정신없이 법원으로 달려가서 저희가 열람할수있는 모든걸 열람하고 복사했습니다.
두가지 충격을 받았습니다.
@사진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