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 동시

BEGUNPLA 2019/02/14 11:01

보고싶어요 할머니...

천사리아 2019/02/14 11:48

비번 첫번째 자리와 두번째 자리는 붙어 있는 수라는거에 한표!!

오유의여친 2019/02/14 11:51

평범한 얘기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쉬운 말로 따뜻하게 풀어낸 정말 좋은 시네요
감동 받았어요

모든게유심조 2019/02/14 11:55

"보고 싶은 할머니"를
평소 할머니께서 치던 비밀번호 리듬으로 표현했네요...
와...

씨-발라무그라 2019/02/14 12:03

와.......
ㅜㅜ

vapedna 2019/02/14 12:06

ㅠㅠ 아..... 눈물이.......

꼬턍기 2019/02/14 12:16

할머니 여행중이시고 이제 할머니 카드키 쓰신데요...

lucky 2019/02/14 12:45

울컥하네.,

dagdha 2019/02/14 12:52

아.. .이거 울컥하네...

kagetsu 2019/02/14 13:27

우워.... 이거 누가 쓴거예요? 센스 대박인데 애기들이 쓴거 맞아요?

햐리 2019/02/14 13:51

그렁그렁

익명2901 2019/02/14 14:35

억.....갑자기 눈물이.........ㅜㅡㅜ

비르고스 2019/02/14 15:04

와.........
20년 넘게 우릴 키워주신 친할머니 돌아가시고 텅빈 집에 문만 두드리면 달려와 이제 왔냐며 반겨주시는 모습을 못보는게 너무 슬퍼서...
현관문 앞에서 가방 뒤지며 언제 썼는지 기억도 안나던 열쇠 찾다가 문고리 잡고 울었던 십여년전 제가 생각나네요
보고싶다 우리 할머니...

호놀루야 2019/02/14 15:27

천재네
진짜 잘 표현한거 같다.ㅎㅎ
나도 보고싶다.
나는 저렇게 기억 하고 잇는 부분이 적은데
사소한거까지 기억나서 부럽다

Dummy 2019/02/14 15:29

팝콘교실이라는 동시집이 있네요.
http://naver.me/FEeLbBgI

내가서유린데 2019/02/14 18:00

이 때 할머니가 누른 비밀번호값을 구하시오 (3점)

슈퍼똘똘 2019/02/14 18:06

이때 가능한 비밀번호의 경우의 수를 구하시오(3점)

잡채밥 2019/02/14 18:41

와...이거 엄청난 감성 표현력 인데요

imagine 2019/02/14 18:48

아 찡했다

두지누 2019/02/14 20:19

누나가 온걸 눈치챘을때
빠르게 먹던 치킨을 숨긴다
근데 누나가 눈치채고
동생몰래 치킨을 먹는닷

벚꽃잎에사랑 2019/02/14 20:52

할머니 얘기는 아니지만..울 아빠 오토바이 타고 출퇴근 하셨을 때 아파트 7층에서도 신기하게 울 아빠 오토바이 소리만 뚜렷이 들려서 아빠 왔다! 하며 나가던 14살의 제가 생각나네요.. 아빠! 이제 나는 결혼도 했당~~ 보고 싶당.. 울 아빠

부라더진 2019/02/14 20:58

짧고 간결한 문장으로 ...글씨체까지 울컥하게 만드네...

맛있는사나이 2019/02/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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