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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재주출장 자주가는데 집집마다 다 귤나무가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근데 귤나무 없는 집은 본기억이 별로...
글구 마당에 귤열린거 보구 "야 저거 지나가는 사람이 다 따먹는거 아니냐?" 했더니 "그걸 왜먹어?" 하더군요.
귤농사 하지는 않지만 귤 돈 내고 사먹지는 않아요.
콘테이너째로 얻어다 먹어요.
귤농사 귤나무 진짜 없고 모두가 귤농사하는것도 아닌데 매번 겨울에 공짜 귤이 몇 박스씩 쌓인다능
그러게요. 사람들이 너무하네.
강원도 사람으로서 제주도 분들 심정에 공감합니다.
너무 속상해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전 이만 뒷마당에 마른 옥수숫대 태우러 갑니다.
모든집에 귤나무가 있는건 아니지만
귤을 돈주고 사먹지는 않지만 모든집에 귤은 굴러다니죠
만약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인간관계를 생각해봐야함...
정원수로 귤나무를 많이 심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도 제주도는 집집마다 귤이라며 놀라워 했는데
저희 집 마당에도 귤나무 있는걸 올 가을에 알았음...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오유인이라고 다 여친이 없는건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싶을때 우리의 모습...
공주가 고향인데 밤 농사 하냐고..ㅋㅋㅋㅋㅋㅋ
물론 할아버지가 밤 농사 하셨지만 아버지는 밤농사 하셨음.
달고 맛있는 뀰
사천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짜장? 이러는데......그 사천 아님...근데 짜장면이 맛있는 집이 있긴있음..
그리고 간혹가다 감이 특산물인걸 아는 사람들이 있으면 느그집에도 감나무 있냐고 하는데....있음...-ㅅ-..ㅂㄷㅂㄷ........
아 그리고 귀귀는 모릅니다(엄격. 근엄. 진지)
아는 동생 아버지가 귤 한라봉 농사한 거
택배로 팔아다주고
아는 언니네 황금향도 팔아다주고
컨테이너로 얻어먹고ㄷㄷㄷ
건너건너 밭주인이 많;;;
철마다 딸기 블루베리 레드키위 애플망고 사탕옥수수 사 먹는 재미가 있
않이 솔직히 제주시에 사람 젤 많은데 제주시는 도시인데 마당이 있겠냐고오 ㅠㅠ 근데 우리집은 귤나무 있음 ㅠㅠ 아 화나 물어보지마 ㅠㅠ
집이 부산이면 맨날 회먹고 좋겠다...라고 하는데..
맨날 회먹지 않음..
걍 일주일에 두세번은 회먹음..
같은건가..
처음 제주도 놀러 가서(겨울) 기억나는 거라고는 눈보라랑 도로에 굴러다니던 귤 밖에 없음..
도로 양 옆으로 귤나무들 밖에 없고 도로가에는 그냥 굴러다니는 귤...
농사짓는 사람도없고 집 마당에 귤나무도 없지만.....
귤을 돈주고 사먹은 적이 없음.....
(친척중 누군가는 귤을 주심...)
귤이 흔해서 그런가 손이 안가요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파치 사다 먹네요
춘천에 살면 오 춘천, 닭갈비, 너는 닭갈비 진짜 자주 먹겠다? 라는 소리 많이 들어요. 닭갈비 잘 안먹어요.
하지만 대학파티때마다 닭갈비집 가고
한 달에 두 번은 닭갈비집 가고
한 골목당 닭갈비 집 한개씩 있어요.
저도 귤나무는 없는데 한라봉 나무는 있네요. 암튼 귤나무는 없어요!
감 농사는 안 하지만,
울 집 (좌) 단감 나무 (우) 감나무 (뒤) 감나무
밭에 감나무, 논두렁에 단감 나무&감나무
논두렁 쉬면 땅이 아깝다고 백부님이 심으심.
관리는 우리 부모님 몫. >0<
우리 부모님 감이랑 단감
일주일에 한 개 먹을까 말까 안 좋아하세요.ㅠㅠ
이웃에서 친척이 곶감 선물 주면
싫다는 말은 못하고 수정과 담아서 나눠 주세요.
부산에 살면 집에서 바다 보여? 라고 물어보는데
우리 집은 잘보이고ㅠ 내가 가본 친구/친척 집들은 조금씩이라도 다 보이긴 보였음... 진짜 쬐끄만하게 손톱만치 보이긴 해도 서울에서 바다 보는거 생각하면 가까운 편이긴 하져...ㅎㅎㅎ
제주도는 뭐 가로수도 귤나무드만...
제주도에서 귤을 돈 주고 사먹으면
인간관계를 되돌아 봐야 한다던데.
저희 형이 이번에 제주도로 이사했는데 이런 편견은 좀..; 제주도 사는 사람들이 전부 농민일 거라 생각하면 큰 착각입니다. 제주도도 음식점 있고 병원 있고 있을 거 다 있는데 말이죠.
물론 가보니 귤나무는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