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쟈게 긴 선은 각도가 1도만 틀어져도 거리가 엄청나게 벌어지니까 사실상 거리가 무지하게 긴 우주의 다른 누군가가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상대성 법칙에 따라 시간축의 오차가 달라진다는건가? 맞게 이해했는지 모르겠네
분란용계정2019/02/08 14:05
시간의 흐름은 지구안에서도 움직임에 따라 달라짐. 다만 그 오차가 매우 적은것에 반해 거리가 멀다면 조금의 이동만으로도 그 차이가 커지게된단거임
그리스도12019/02/08 14:07
아 생각해보니 미시적으로 보면 무지 작은 선도 마찬가지겠네. 저건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거시적으로 보여준거고
분란용계정2019/02/08 14:11
아니 내가 말을 잘못했음. 먼거리에서 조금의 움직임으로 차이가 커진다는건 아니고
저기서 처음에전제한 상황은 움직임이 없는 가상의 상황. 움직임이 없다면 시간은 동일함.
두번째 상황은 각 두 기준의 움직임에 차이가 존재하는 상황. 이경우엔 시간이 달라짐.
그리스도12019/02/08 14:15
아하 움직임이 없으면 시간이 동일하다는 얘기구만여 애초에 각도가 틀어지지 않으면 선은 그대로 있을테니
리베롤2019/02/08 14:00
그러니까 식빵이 타임머신이다 그거지?
헤세드[Chesed]2019/02/08 14:24
ㅇㅇ식빵을 비스듬하게 잘라서 과거나 미래로 갈수있다는 이론임
코우사카 사기리☆2019/02/08 14:00
난 이 짤 볼때마다 소름돋음.
빛의 속도라는게 있으니
저 멀리 먼 우주 어느 공간에선 내가 태어나기 전의 시대가 항상 존재하고 있겠지
분란용계정2019/02/08 14:02
관측할때그렇단거지. 별개로 저먼공간이 과거인건 아님.
코우사카 사기리☆2019/02/08 14:03
그래도 관측 될 수 있다는게 소름임.
어느 지점에서는 과거를 볼 수 있다는게
루리웹-172330282019/02/08 14:11
제대로 이해했다면 가장 놀라운 부분은 먼 위치의 시간대 앞뒤로 관측이 가능하단 거에서 미래를 관측한다는 것에 놀라야 함. 동시점에서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의 일인데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이니.
코우사카 사기리☆2019/02/08 14:12
그건 더 놀라운데 너무 비현실적이라 덜 와닿더라.
Flea _~_2019/02/08 14:15
아니, 관측할 수는 없어.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시간축이 틀어져 있다면 실질적으로 그 정보가 아무리 빨리 전달되어도 광속을 넘을 수 없기 때문에 관측되는 시점에서는 미래의 정보가 아니게 되지.
섹칠공부2019/02/08 14:16
시간이 전혀 소비되지않는 순간이동과
우주 저너머 까지 현미경처럼 자세히 볼수 있는 천리안
이 두개만 있으면 시간여행이 성립된다는거지?
루리웹-172330282019/02/08 14:16
당연히 관측될 수 없지. 어차피 본문도 빛의 속도 이런거 제외하고 그냥 관념적인 이야기를 한 거니까.
Flea _~_2019/02/08 14:18
저 예제를 예로 들자면 시간축은 베토벤이 살아있는 시간대지만 외계인이 망원경으로 지구를 관측하면 10억년 전의 지구 모습을 보는 거니까.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야.
루리웹-172330282019/02/08 14:20
나도 똑같은 소리 한 거임
Rifleman2019/02/08 14:01
그러니까 시공간이 식빵으로만들어졌다고?
12월7일!2019/02/08 14:21
아 그런거였네
요로코롬2019/02/08 14:01
음 그렇군 그런거였군
슬아2019/02/08 14:01
음 이해했어 짤
파인 애플2019/02/08 14:01
무슨말인지 알겠지만 내가 과거나 미래로 갈 수 없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다
루리웹아이디시작합니다.2019/02/08 14:01
뭐 사실 우리고 지금 밤하늘에서 보고 있는 별들 자체도 다 과거의 형태지만 말이죠
파곰2019/02/08 14:01
????
파곰2019/02/08 14:03
움직임이 시간의 흐름에 영향을 끼친다부터막힘 무식해서 ㅎㅎ
줄무늬팬티2019/02/08 14:17
시간 지연 개념이에요.
줄무늬팬티2019/02/08 14:21
미디어 매체에서 타임머신을 설명할 때, 광속에 근접할수록 시간이 느려지고, 광속을 넘어서면 시간이 역행한다고 이야기하잖아요. 그 모태가 되는 게 바로 시간 지연이에요.
엉덩이구멍과입구멍이바뀌엇다2019/02/08 14:02
우리가 이해하는 수많은 것들 중,
모든 인간의 경우를 생각할 때
모든 인간중 20% 이상의 인간들이 이해하고있다..
하는 수준의 것들은 거의 없음.
엉덩이구멍과입구멍이바뀌엇다2019/02/08 14:04
덧셈 뺄셈의 이해도 같은게
전세계 인구중 70% 정도 이해하고 있다
하는 느낌일듯
보드카!!!!!!2019/02/08 14:02
와 설명 졸라 잘했네.
개인의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가 존재하지만 그 개인이 지각하는 외부 세계는 과거 현재 미래 상관없이 다 섞여 있단 이야기구만.
그리스도12019/02/08 14:03
설명 진짜 졸라 잘함... 문관데 이해했음
보드카!!!!!!2019/02/08 14:04
저건 문과에서도 다룸.
철학에서 존재론이랑 인식론 나오잖아.
그리스도12019/02/08 14:06
내가 철학관데 왜 존재론이랑 인식론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여... 시간축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동등한 일직선의 지표가 아니라, 상대성 이론에 따라 과거 현재 미래 상관없이 섞여있다는 말 아니에요?
분란용계정2019/02/08 14:07
일반적으로 공간을 생각했을때 시간은 분리하여생각하지만 그렇지않다는이야기임.
보드카!!!!!!2019/02/08 14:09
자아하고 외부세계의 시간이 동일하다고 보통 인식하는데 그 시간이 동일하지 않다는 이야기 아님?
근데 그건 자아하고 외부세계를 구별해서 지각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내 인식과 실존하는 외부세계가 다를 수 있다는 것에 기초를 두잖음
보드카!!!!!!2019/02/08 14:10
존재한다는 개념에서? 아니면 관측된다는 개념에서?
루리웹-77061600542019/02/08 14:12
음 엮으면 그렇게 되지만 인식론의 주요 대상이랑 상관없는 이야기긴함.
보드카!!!!!!2019/02/08 14:13
엮을라면 게티어 문제랑도 엮일거 같은데 ㅋㅋ
분란용계정2019/02/08 14:13
일단 모든건 관측이 기준이고.
물리학에서 계산을 하면 시간이들어가니까요.
그리스도12019/02/08 14:13
무슨 말인지는 대충 알겠는데 조금 다른 것 같음. 인식론은 형이상학에 대한 영역이니 결국 사람의 심상에서 출발하고, 저건 물리적 현상에 근거한 현실의 법칙을 말하는 거잖슴. 두개 다 사람의 일반적인 인식 방법을 비틀어버리는 이론이긴 한데 적용 대상이 조금 다른 것 같아여
보드카!!!!!!2019/02/08 14:15
그러면 정말 만약에 빛의 속도 이상으로 관측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상대성이론 꺠지는 거 아님?
보드카!!!!!!2019/02/08 14:16
우리가 외계 행성의 존재를 아는 것은 물자체고 그걸 지각하는건 현상이잖음.
개념 틀 자체는 충분히 철학 안에서 찾아질건데..
그리스도12019/02/08 14:19
내가 아직 2학년이라 잘 모르는 건 있겠지만 현상을 지각한다고 해서 그 자체로 법칙에 영향을 끼치진 않지 않음? 게티어 문제처럼 인간의 인식 자체가 완전한게 아닌데 그걸 실제적 현상에 근거한 물리학 법칙과 대조해버리는 건 조금 알쏭달쏭함.
분란용계정2019/02/08 14:19
정보전달속도의 한계를 넘는사례가 나온다면 관련 이론들이 수정되어야겠죠
보드카!!!!!!2019/02/08 14:22
법칙을 구하는게 아니라 법칙의 인식 틀이 철학적 개념 안에서 찾아진다는 이야기였음.
그걸 사유로 표현하면 철학인거고 수식으로 표현하면 물리학인거고...
보드카!!!!!!2019/02/08 14:23
답변 감사합니다 ㅠ
루리웹-77061600542019/02/08 14:23
진지빨면 나도 학부생인데
아는 것은 절대로 물자체가 될 수 없음.
인식론에서는 인식이 모든 것임. 사과의 원형, 절대적인 사과는 없고 내가 본 사과 맛 본 사과, 이야기로 상상한 사과만이 존재함.
존재론은 반대임. 사과는 확실하게 존재하며 우리 지각의 한계로 사과의 원형 전체를 알 수 없을뿐이라는 것.
물자체 개념은 인식론이면서 존재론적 개념인데, 물체의 원형은 있긴한데 감각이고 무엇이고 우리는 그 원형에 닿을 수 없다는 것임. 전통적 인식론은 그냥 원형이 없어야하고 원형을 인정하는 존재론은 물자체 일부에는 닿아야함. 칸트는 어떻게 보면 물자체라는 개념으로 인식vs존재 대립을 깨버린 것임.
루리웹-77061600542019/02/08 14:26
칸트를 말하면
물자체///넘사벽///감각/나의 인식
인식론은
감각/나의인식(물체원형을 인정안하거나 미약한 것으로 봄)
존재론은
물체원본/감각/나의 인지
철학적 개념어들은 일상용어랑 좀 달라서 구분을 해야함.
풀어쓰면 단어하나가 매번 두문장씩 풀어써여하니까 안풀어씀.
그리스도12019/02/08 14:32
오늘 공부가 많이 되네
닉네임이길어서 정말죄송합니다2019/02/08 14:04
2d 관점으로는 3d 를 못보는것 처럼 우리도 저 관점으로는 절대 못보겟지... 솔직히 뭔소린지도 모르겟음
▶◀-맑은하늘-2019/02/08 14:05
이짤이 꽤 오래되엇지만 그나마 공감이 가는게 시공간이 같은 선상? 같은 공간축?에 있다면 잠잘때 꾸는 과거의 꿈이나 경험인 데자뷰나 미래의 꿈인 예지몽도 저것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함. 인간이 렘수면일때 뇌의 활성정도가 극단적으로 올라가는 시기가 있는데 바로 저럴때가 아닐까 생각.
갮2019/02/08 14:12
멀쩡한 과학 이론이랑 이상한 거랑 엮지마 무슨 양자역학이랑 초능력도 아니고
루리웹-77061600542019/02/08 14:14
아쉽지만 님이 이해를 못하신상태인 것임
카사비안2019/02/08 14:17
ㅋㅋㅋㅋㅋ 나도 비슷한 생각해봄.
분란용계정2019/02/08 14:26
저도 그런 상상정도는함.
짚으로만든개2019/02/08 14:10
그럼 잘 하면 현재에서 미래나 과거를 관측하는 것도 가능할까?
줄무늬팬티2019/02/08 14:26
당장 우리가 관측하는 별이 그런 케이스임.
루리웹-4677437898652019/02/08 14:11
그렇구나 지금은 모쏠 동정이지만 아다폭격 돈쥬앙처럼 여자랑 신나게 널고 있는 미래의 나도 존재한다는 것이군(흐뭇, 안심)
사실 저 현재평면(?) 이 실제 관측 가능한 내용이 아니라서 큰 의미는 없음 수학적으로 그렇다는 것일 뿐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2019/02/08 14:13
근데 저러면 시간여행은 미래로 가속화되는게 아니고서야 불가능한건가.
유잉(?)2019/02/08 14:13
쉽네
뾰롱앤틱기어황달뾰롱2019/02/08 14:13
식빵 먹으라는 뜻이지?
루리웹57913831832019/02/08 14:14
흥미롭네
달빛물든2019/02/08 14:14
근데 이 이론에서 외계인과 지구인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으려면 결국 시공간 '외부'에서 봐야하는 거 아님?
달빛물든2019/02/08 14:15
시공간 내부에 속했을 때에는 결국 외계인과 지구인의 시간은 똑같이 흐르는 거잖아.
K_crash2019/02/08 14:21
위의 설명에서 나오진않았는데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중력의 크기에 따라 시간이 다름
세이햐2019/02/08 14:14
10만광년 떨어진 별이 보이면 그 별이 지금 10만광년전이지만, 당장 그 별은 10만광년이 아니고 지금 우리와 같은 시간 이런것?
달빛물든2019/02/08 14:15
현재 내가 인식하고 있는 별: 10만년 전의 신호
안개낀쉼터2019/02/08 14:15
식빵이 100만원 손해봤네
음양의알2019/02/08 14:16
저기서는 쉽게 말하기 위해서 객체(사람/외계인)간 속도차로 얘기한건데, 실제로는 두 객체가 속한 항성계(더 멀면 은하계)간의 속도가 저기서 말하는 시공간의 차이를 만들지.
즉, 어떤 계의 움직임에 속해있느냐에 따라 200년의 시간개념차이가 생긴다고 보면 됨.
음양의알2019/02/08 14:18
저게 완벽하게 설명될려면 시공간에 영향을 주는 중력에 대한 개념을 현재 수준에서 한차원 더 알아야하지. 중력자 같은게 실존하는지 관측되야하는게 중요한 이유임.
늑대와 고자2019/02/08 14:16
이해는 했는데 한번씩 생각을 안해두면 에러뜸
오션체리2019/02/08 14:16
댓글만 봐도 70퍼센트는 아닌거같은데
산책2019/02/08 14:17
그럼 빅뱅에 속해있는 시공간은 모두 현재라는 소리 아니야?
K_crash2019/02/08 14:25
내가 생각하는 지금과 네가 생각하는 지금은 다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서 밝힌 시간개념
언제 어디서나 지금은 지금이다. 아인슈타인 이전 시간개념
좀 바꿔말하면
관찰자의 환경에 따라 동시라는 개념이 달라진다. - 상대론
관찰자가 뭐가 됐든 동시라는 개념은 항상 같다. - 비상대론
remom2019/02/08 14:17
먼소린지 알겠는데 먼소린지 모르겠음..
猫ケ崎 夏步2019/02/08 14:19
그러니까 시간을 버터 발라서 구워먹으면 맛있다는거지?
분쇄쿠키2019/02/08 14:23
...70%나 된다고?
gunpowder062019/02/08 14:23
식빵
K_crash2019/02/08 14:28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을 부정한 사람이라
옛날 개념인 뭐든 결정되어있다 라는 이론쪽에 가까운 사람이라서 상대론 설명할때는 다중우주 이야기가 잘 안나옴
다중우주는 양자역학 설명할때 부록으로 떡밥 던지는 사람이 종종있고
닉네임13-62342019/02/08 14:33
오 그냥 적었다가 지웠는데 답변 땡큐.
잔느챠2019/02/08 14:24
그냥 쉽게 말해서 멀리있는 별을 지구에서 볼때 별들은 계속 움직이니까 과거의 모습으로 관측된다 이런 거 아님?
K_crash2019/02/08 14:30
빛의 속도가 무한대 라고 생각하면 모두 같은 순간에 존재한다. - 옛날 개념
빛의 속도가 어느 특정한 값이라고 생각한다면 관측할때까지 시간이 걸림
특정지점에 있는 사람이 다른 곳에 있는 사람을 보면 과거의 모습을 보게되고
"무지막지하게 멀리 있다면 엄청나게 과거의 모습을 보게된다." 라는게 위의 이야기
관측할때그렇단거지. 별개로 저먼공간이 과거인건 아님.
그러니까 식빵이 타임머신이다 그거지?
(아 완벽히 이해했어 짤)
일단 나는 인간이 아니군
70%나 된다고???
이과생이
(아 완벽히 이해했어 짤)
7%가 안될것 같은데
일단 나는 인간이 아니군
외계이
"정답이다, 연금술사!"
신기허네
무쟈게 긴 선은 각도가 1도만 틀어져도 거리가 엄청나게 벌어지니까 사실상 거리가 무지하게 긴 우주의 다른 누군가가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상대성 법칙에 따라 시간축의 오차가 달라진다는건가? 맞게 이해했는지 모르겠네
시간의 흐름은 지구안에서도 움직임에 따라 달라짐. 다만 그 오차가 매우 적은것에 반해 거리가 멀다면 조금의 이동만으로도 그 차이가 커지게된단거임
아 생각해보니 미시적으로 보면 무지 작은 선도 마찬가지겠네. 저건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거시적으로 보여준거고
아니 내가 말을 잘못했음. 먼거리에서 조금의 움직임으로 차이가 커진다는건 아니고
저기서 처음에전제한 상황은 움직임이 없는 가상의 상황. 움직임이 없다면 시간은 동일함.
두번째 상황은 각 두 기준의 움직임에 차이가 존재하는 상황. 이경우엔 시간이 달라짐.
아하 움직임이 없으면 시간이 동일하다는 얘기구만여 애초에 각도가 틀어지지 않으면 선은 그대로 있을테니
그러니까 식빵이 타임머신이다 그거지?
ㅇㅇ식빵을 비스듬하게 잘라서 과거나 미래로 갈수있다는 이론임
난 이 짤 볼때마다 소름돋음.
빛의 속도라는게 있으니
저 멀리 먼 우주 어느 공간에선 내가 태어나기 전의 시대가 항상 존재하고 있겠지
관측할때그렇단거지. 별개로 저먼공간이 과거인건 아님.
그래도 관측 될 수 있다는게 소름임.
어느 지점에서는 과거를 볼 수 있다는게
제대로 이해했다면 가장 놀라운 부분은 먼 위치의 시간대 앞뒤로 관측이 가능하단 거에서 미래를 관측한다는 것에 놀라야 함. 동시점에서 아직 발생하지 않은 미래의 일인데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이니.
그건 더 놀라운데 너무 비현실적이라 덜 와닿더라.
아니, 관측할 수는 없어. 이론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시간축이 틀어져 있다면 실질적으로 그 정보가 아무리 빨리 전달되어도 광속을 넘을 수 없기 때문에 관측되는 시점에서는 미래의 정보가 아니게 되지.
시간이 전혀 소비되지않는 순간이동과
우주 저너머 까지 현미경처럼 자세히 볼수 있는 천리안
이 두개만 있으면 시간여행이 성립된다는거지?
당연히 관측될 수 없지. 어차피 본문도 빛의 속도 이런거 제외하고 그냥 관념적인 이야기를 한 거니까.
저 예제를 예로 들자면 시간축은 베토벤이 살아있는 시간대지만 외계인이 망원경으로 지구를 관측하면 10억년 전의 지구 모습을 보는 거니까.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야.
나도 똑같은 소리 한 거임
그러니까 시공간이 식빵으로만들어졌다고?
아 그런거였네
음 그렇군 그런거였군
음 이해했어 짤
무슨말인지 알겠지만 내가 과거나 미래로 갈 수 없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다
뭐 사실 우리고 지금 밤하늘에서 보고 있는 별들 자체도 다 과거의 형태지만 말이죠
????
움직임이 시간의 흐름에 영향을 끼친다부터막힘 무식해서 ㅎㅎ
시간 지연 개념이에요.
미디어 매체에서 타임머신을 설명할 때, 광속에 근접할수록 시간이 느려지고, 광속을 넘어서면 시간이 역행한다고 이야기하잖아요. 그 모태가 되는 게 바로 시간 지연이에요.
우리가 이해하는 수많은 것들 중,
모든 인간의 경우를 생각할 때
모든 인간중 20% 이상의 인간들이 이해하고있다..
하는 수준의 것들은 거의 없음.
덧셈 뺄셈의 이해도 같은게
전세계 인구중 70% 정도 이해하고 있다
하는 느낌일듯
와 설명 졸라 잘했네.
개인의 시간은 과거 현재 미래가 존재하지만 그 개인이 지각하는 외부 세계는 과거 현재 미래 상관없이 다 섞여 있단 이야기구만.
설명 진짜 졸라 잘함... 문관데 이해했음
저건 문과에서도 다룸.
철학에서 존재론이랑 인식론 나오잖아.
내가 철학관데 왜 존재론이랑 인식론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여... 시간축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동등한 일직선의 지표가 아니라, 상대성 이론에 따라 과거 현재 미래 상관없이 섞여있다는 말 아니에요?
일반적으로 공간을 생각했을때 시간은 분리하여생각하지만 그렇지않다는이야기임.
자아하고 외부세계의 시간이 동일하다고 보통 인식하는데 그 시간이 동일하지 않다는 이야기 아님?
근데 그건 자아하고 외부세계를 구별해서 지각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내 인식과 실존하는 외부세계가 다를 수 있다는 것에 기초를 두잖음
존재한다는 개념에서? 아니면 관측된다는 개념에서?
음 엮으면 그렇게 되지만 인식론의 주요 대상이랑 상관없는 이야기긴함.
엮을라면 게티어 문제랑도 엮일거 같은데 ㅋㅋ
일단 모든건 관측이 기준이고.
물리학에서 계산을 하면 시간이들어가니까요.
무슨 말인지는 대충 알겠는데 조금 다른 것 같음. 인식론은 형이상학에 대한 영역이니 결국 사람의 심상에서 출발하고, 저건 물리적 현상에 근거한 현실의 법칙을 말하는 거잖슴. 두개 다 사람의 일반적인 인식 방법을 비틀어버리는 이론이긴 한데 적용 대상이 조금 다른 것 같아여
그러면 정말 만약에 빛의 속도 이상으로 관측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상대성이론 꺠지는 거 아님?
우리가 외계 행성의 존재를 아는 것은 물자체고 그걸 지각하는건 현상이잖음.
개념 틀 자체는 충분히 철학 안에서 찾아질건데..
내가 아직 2학년이라 잘 모르는 건 있겠지만 현상을 지각한다고 해서 그 자체로 법칙에 영향을 끼치진 않지 않음? 게티어 문제처럼 인간의 인식 자체가 완전한게 아닌데 그걸 실제적 현상에 근거한 물리학 법칙과 대조해버리는 건 조금 알쏭달쏭함.
정보전달속도의 한계를 넘는사례가 나온다면 관련 이론들이 수정되어야겠죠
법칙을 구하는게 아니라 법칙의 인식 틀이 철학적 개념 안에서 찾아진다는 이야기였음.
그걸 사유로 표현하면 철학인거고 수식으로 표현하면 물리학인거고...
답변 감사합니다 ㅠ
진지빨면 나도 학부생인데
아는 것은 절대로 물자체가 될 수 없음.
인식론에서는 인식이 모든 것임. 사과의 원형, 절대적인 사과는 없고 내가 본 사과 맛 본 사과, 이야기로 상상한 사과만이 존재함.
존재론은 반대임. 사과는 확실하게 존재하며 우리 지각의 한계로 사과의 원형 전체를 알 수 없을뿐이라는 것.
물자체 개념은 인식론이면서 존재론적 개념인데, 물체의 원형은 있긴한데 감각이고 무엇이고 우리는 그 원형에 닿을 수 없다는 것임. 전통적 인식론은 그냥 원형이 없어야하고 원형을 인정하는 존재론은 물자체 일부에는 닿아야함. 칸트는 어떻게 보면 물자체라는 개념으로 인식vs존재 대립을 깨버린 것임.
칸트를 말하면
물자체///넘사벽///감각/나의 인식
인식론은
감각/나의인식(물체원형을 인정안하거나 미약한 것으로 봄)
존재론은
물체원본/감각/나의 인지
철학적 개념어들은 일상용어랑 좀 달라서 구분을 해야함.
풀어쓰면 단어하나가 매번 두문장씩 풀어써여하니까 안풀어씀.
오늘 공부가 많이 되네
2d 관점으로는 3d 를 못보는것 처럼 우리도 저 관점으로는 절대 못보겟지... 솔직히 뭔소린지도 모르겟음
이짤이 꽤 오래되엇지만 그나마 공감이 가는게 시공간이 같은 선상? 같은 공간축?에 있다면 잠잘때 꾸는 과거의 꿈이나 경험인 데자뷰나 미래의 꿈인 예지몽도 저것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함. 인간이 렘수면일때 뇌의 활성정도가 극단적으로 올라가는 시기가 있는데 바로 저럴때가 아닐까 생각.
멀쩡한 과학 이론이랑 이상한 거랑 엮지마 무슨 양자역학이랑 초능력도 아니고
아쉽지만 님이 이해를 못하신상태인 것임
ㅋㅋㅋㅋㅋ 나도 비슷한 생각해봄.
저도 그런 상상정도는함.
그럼 잘 하면 현재에서 미래나 과거를 관측하는 것도 가능할까?
당장 우리가 관측하는 별이 그런 케이스임.
그렇구나 지금은 모쏠 동정이지만 아다폭격 돈쥬앙처럼 여자랑 신나게 널고 있는 미래의 나도 존재한다는 것이군(흐뭇, 안심)
?
물리학자들은 저거 만들면서 "캬 이런 설명방법이 있었네" 하고 좋아했을거 생각하니...
0.7%의 오타지?
주유소 직원이 외계인한테 100만원 손해란거지?
식빵은 어느방향으로 자르든 존맛이라는 거군
아니 아인슈타인선생님... 저런 이론이란 개념조차없던시절에 저걸 생각했던 당신은 대체....
사실 저 현재평면(?) 이 실제 관측 가능한 내용이 아니라서 큰 의미는 없음 수학적으로 그렇다는 것일 뿐
근데 저러면 시간여행은 미래로 가속화되는게 아니고서야 불가능한건가.
쉽네
식빵 먹으라는 뜻이지?
흥미롭네
근데 이 이론에서 외계인과 지구인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으려면 결국 시공간 '외부'에서 봐야하는 거 아님?
시공간 내부에 속했을 때에는 결국 외계인과 지구인의 시간은 똑같이 흐르는 거잖아.
위의 설명에서 나오진않았는데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중력의 크기에 따라 시간이 다름
10만광년 떨어진 별이 보이면 그 별이 지금 10만광년전이지만, 당장 그 별은 10만광년이 아니고 지금 우리와 같은 시간 이런것?
현재 내가 인식하고 있는 별: 10만년 전의 신호
식빵이 100만원 손해봤네
저기서는 쉽게 말하기 위해서 객체(사람/외계인)간 속도차로 얘기한건데, 실제로는 두 객체가 속한 항성계(더 멀면 은하계)간의 속도가 저기서 말하는 시공간의 차이를 만들지.
즉, 어떤 계의 움직임에 속해있느냐에 따라 200년의 시간개념차이가 생긴다고 보면 됨.
저게 완벽하게 설명될려면 시공간에 영향을 주는 중력에 대한 개념을 현재 수준에서 한차원 더 알아야하지. 중력자 같은게 실존하는지 관측되야하는게 중요한 이유임.
이해는 했는데 한번씩 생각을 안해두면 에러뜸
댓글만 봐도 70퍼센트는 아닌거같은데
그럼 빅뱅에 속해있는 시공간은 모두 현재라는 소리 아니야?
내가 생각하는 지금과 네가 생각하는 지금은 다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서 밝힌 시간개념
언제 어디서나 지금은 지금이다. 아인슈타인 이전 시간개념
좀 바꿔말하면
관찰자의 환경에 따라 동시라는 개념이 달라진다. - 상대론
관찰자가 뭐가 됐든 동시라는 개념은 항상 같다. - 비상대론
먼소린지 알겠는데 먼소린지 모르겠음..
그러니까 시간을 버터 발라서 구워먹으면 맛있다는거지?
...70%나 된다고?
식빵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을 부정한 사람이라
옛날 개념인 뭐든 결정되어있다 라는 이론쪽에 가까운 사람이라서 상대론 설명할때는 다중우주 이야기가 잘 안나옴
다중우주는 양자역학 설명할때 부록으로 떡밥 던지는 사람이 종종있고
오 그냥 적었다가 지웠는데 답변 땡큐.
그냥 쉽게 말해서 멀리있는 별을 지구에서 볼때 별들은 계속 움직이니까 과거의 모습으로 관측된다 이런 거 아님?
빛의 속도가 무한대 라고 생각하면 모두 같은 순간에 존재한다. - 옛날 개념
빛의 속도가 어느 특정한 값이라고 생각한다면 관측할때까지 시간이 걸림
특정지점에 있는 사람이 다른 곳에 있는 사람을 보면 과거의 모습을 보게되고
"무지막지하게 멀리 있다면 엄청나게 과거의 모습을 보게된다." 라는게 위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