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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예습을 강조하면 안되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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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댓글
  • 네키믕 2019/02/06 13:20

    김해는 그저그런 대학을 가서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자퇴하고 부모님 명의의 강남 오피스텔과 상가 5채를 미리 받아서 백수생활을 시작합니다

  • 루리웹-2809288201 2019/02/06 13:18

    커리큘럼이라는 게 아동청소년들의 뇌 발달단계에 맞춘건데, 어릴때부터 단계에 맞지 않는 걸 가르치면 나중에 뛰어넘은 토대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건 맞지..

  • telezombie 2019/02/06 13:23

    공식만으로 못푸는 문제는 해결법을 모름.
    공식이랑 해법만 달달 외웠거든.

  • 행인A씨 2019/02/06 13:24

    하긴 롤도 갱을 왜하는지 모르고 3렙이니까 라인간다는거만 알면 개씹답답하지

  • 도마도마이쩡 2019/02/06 13:21

    하지만 속칭 그 단계에 맞지 않는 걸 배운 학생이 아니면 우등생 취급 절대 못받고 뒤쳐져버리는 학교 경쟁 시스템이 현재 상황이니 뭐...

  • 야사카 니알라토텝 2019/02/06 13:17

    삽자루인가? 오랫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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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와미 2019/02/06 13:18

    그래서 사람이 몇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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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캉 2019/02/06 13:30

    40명이라고 나와있는데 글은 안읽제?ㅋㅋ 그냥 길다 싶으면 내리제? 그니까 난독이 오는거고 인생이 점점 도태 되어가는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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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루 코르크론 2019/02/06 13:37

    비난이 좀 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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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370746658 2019/02/06 13:18

    음..그렇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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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809288201 2019/02/06 13:18

    커리큘럼이라는 게 아동청소년들의 뇌 발달단계에 맞춘건데, 어릴때부터 단계에 맞지 않는 걸 가르치면 나중에 뛰어넘은 토대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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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마도마이쩡 2019/02/06 13:21

    하지만 속칭 그 단계에 맞지 않는 걸 배운 학생이 아니면 우등생 취급 절대 못받고 뒤쳐져버리는 학교 경쟁 시스템이 현재 상황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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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우키 리­토 2019/02/06 13:19

    애한테 수학이라는게 원래 여러가지 방법으로 답을 찾을수 있다는걸 잘 이해시키면
    선행하면서도 추론능력을 키울수 있는거같음
    선행시키면서도 학교에서는 어떤방법으로 문제를 푸는지 잘 보라고 한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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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호빵 2019/02/06 13:19

    난 저 공식이 기억안나서 맨날 초딩마냥 저런식으로 문제 풀었었는데 ㅋㅋㅋ
    수학 잘 못하다보니 수학시험시간이 남는게 시간이더라.. 저런문제나 풀면서 시간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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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P 2019/02/06 13:19

    공식과 효율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고하는 방식을 익히는게 더 중요하구나.
    역시 교육이란게 덜렁 공식만 외우면 되는 쉬운게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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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키믕 2019/02/06 13:20

    김해는 그저그런 대학을 가서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자퇴하고 부모님 명의의 강남 오피스텔과 상가 5채를 미리 받아서 백수생활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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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P 2019/02/06 13:22

    요즘 유행한 스카이캐슬 처럼 부모님이 그렇게 냅두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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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수라서미안 2019/02/06 13:26

    나쁘지 않은 삶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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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586271100 2019/02/06 13:39

    실상은 방구석에 처박혀서 유게질이나 하면서 부모가 강남 건물5채만 있었으면 안이랬을텐디라고 상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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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706160054 2019/02/06 13:46

    스카이캐슬은 드라마라 과장된거고 10억들여서 대학보낼돈으로 9억으로 건물사고 삿육이 적당히 지출해서 상위권 대학가는게 낫다. 부모가 명예욕에 미친사람이면 모를까 우리나라에 돈에 미쳐도 명예욕에 미친부모가 그리많진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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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P 2019/02/06 13:50

    적어도 모임 같은데 나가서 주변의 지인들 만큼 자식 잘되었으면 하는 부모들은 제법 많은지라,
    명예욕에 '미쳤다'고 하기엔 너무도 흔할걸? 부자 부모라고 맨입에 다 던져준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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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ycanthropp 2019/02/06 13:52

    아냐 생각보다 명예욕에 미친 부모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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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타겁 2019/02/06 13:54

    돈많은 사람은 넘쳐도
    돈만 많아서 그 이상을 바라는 사람이 많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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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706160054 2019/02/06 13:55

    대치동 강사랑 대치동 아동들 실제로 상담하는 대치동 의사가 말한건데 애들도 다 그런 돈잇으몬 건물이나 사겟다하고 과외비 한달 500내고도 3년해야 1.8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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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DP 2019/02/06 13:59

    그 돈 제법 있는 부모들 입장에선 '주변의 아는 사람 자식들 만큼만 했으면'이라...ㅡㅡ;
    기대가 과하다 까지면 몰라도 '미쳤다'고 하기엔 좀 그렇지않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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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706160054 2019/02/06 13:59

    ㄹㅇ로 입시에 몸담앗던 나보다 잘알면 모르겟다만 현금 10~20억 다꼬라박을 미친사람 얼마안됨. 인식이랑 실제는 현저히 다르고 월 사오백으로도 떡치는데 오천만원씩 쳐박을 부모는 진짜 드라마마냥 은행 하나당 10~20명씩임. 수능보는게 50만정도인데 200명해봐야 얼마되지도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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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단 2019/02/06 13:22

    당장에 옆에 앉은 친구를 찍어 누르고 위에 서야하는 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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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키모리 2019/02/06 13:22

    문제풀때 헤딩이나 비비기 하다보면 어느순간 원리가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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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가렌샤 2019/02/06 13:23

    삽센세의 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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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lezombie 2019/02/06 13:23

    공식만으로 못푸는 문제는 해결법을 모름.
    공식이랑 해법만 달달 외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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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하바라유게이 2019/02/06 13:27

    그 문제마다 해법을 배우면됨.
    그거 배우려고 수백써서 과외받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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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706160054 2019/02/06 13:29

    ㄴ 수능 수학은 진짜로 추론능력없이 만점 못받는다. 이과수학은 강사들도 재능차이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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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겜재밌네 2019/02/06 13:33

    ㅇㅇ 수능수학이 1등급과 2등급사이의 벽이 큰 것도 그래서지. 공식이나 풀이방법아는 문제 다 풀면 암만 높아도 2등급이 한계.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반드시 이전에는 없던 처음 보는 유형, 즉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게 나오니까
    그래서 하란대로 하고 실수안하면 2등급까진 가도 1등급은 ㄹㅇ 혼자 진득하게 고민하면서 추론 능력 키워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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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706160054 2019/02/06 13:37

    안적엇는데 적혀잇는디로 수능수학은 ㄹㅇ로 마지막문제등에서 신유형을 꼭 만듬. 교수랑 교사 수십을 괜히갈아넣는게 아님. 기출+사설문제집 다보면서 거기없는걸 만들고 그래서 인기강사들이 예상문제집만들어도 적중 0문항ㅇ 뜨는게 일부러 배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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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예ㅔㅔㅔㅔㅔㅔ싀이 2019/02/06 13:23

    그런 능력을 기르기위한거란걸
    선생님밖에모르니까 더 큰문제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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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8497815642 2019/02/06 13:23

    이 게시물은 예습이랑 선행학습이랑 구분 못하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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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706160054 2019/02/06 13:48

    선행학습 아니라 자발적
    예습도 솔직히 시간낭비임.
    내가 개념을 먼저보는것보다
    교사 강사의 지도대로 착실히 따라가는게 더 효율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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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섹돌왕국 2019/02/06 13:24

    내가 저렇게 두들겨 맞아가면서 선행학습 했었지
    하루에 5시간 자고 나머지 시간에 공부했는데 엄친아가 하루 3시간 자는 바람에 어머니한테 매일 같이 욕먹었지
    나는 그래서 부산지잡대나 갔고 엄친아는 재수해서도 자기가 가려던 대학은 못갔어
    노력은 항상 나를 배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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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인A씨 2019/02/06 13:24

    하긴 롤도 갱을 왜하는지 모르고 3렙이니까 라인간다는거만 알면 개씹답답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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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KABA 2019/02/06 13:39

    그래서 왜 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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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줄절단기 2019/02/06 13:41

    안가면 라인에서 욕해
    상대팀은 왔는데 왜 안왔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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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KABA 2019/02/06 13:43

    앗..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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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설화향 2019/02/06 13:55

    갱을 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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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설화향 2019/02/06 13:55

    채팅 끄면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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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의군사 2019/02/06 13:24

    예습도 안했는데 추론이 왜 안되냐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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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사나 2019/02/06 13:25

    초딩이라도 연립방정식이 뭔지 이해하고 쓰는 거면 저런 추론은 당연히 하고도 남는 수준이라서 괜찮을 거 같은데.
    연립방정식을 이해도 못 하면서 걍 주입식으로 공식만 써먹는 거라면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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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706160054 2019/02/06 13:35

    이해가 문제가 아님.
    추론능력을 내주재에 딱 정의할 순 없어도 자기가 아는걸 엮고엮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인데, 초중등때는 추론이 쉽고 공식으로 해결되지만 수능가서는 공식 잘외우고 먼저외워도 고난도문제는 개념 서너개를 엮어야하니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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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궁.조.아. 2019/02/06 13:28

    내가 저사람이 말하는 케이스중하나.
    스스로도 믿을수없지만 나 초등학교 저학년시절까지는 영재개발원에서 나 모셔가려고 집까지 찾아올정도로 영재소리들었는데
    여러사정상 못가게되고 그이후 초5때부터 선행학습없이 학교수준따라가기힘들어서 학원다니게되고
    방정식본순간 허털감마저느꼈음.
    그리고 지금은 그냥 일반인 1이됨.
    수학경시대회 최우수상쳐받던시절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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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궁.조.아. 2019/02/06 13:29

    그이후는뭐 주입식받으면서 생각이라는걸 별로안하고 대입이라는거만 하게대고
    공부에 흥미자체를 잃고 학원집학원집이러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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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겜재밌네 2019/02/06 13:29

    맞말임 그래서 현 초등교육인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과정중심평가를 강조하는 것도 바로 저런 추론 능력을 강조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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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연금술사 2019/02/06 13:30

    교육 목표가 수능에 맞춰져있으니 초등학생한테 미적분 가르치는 일이 발생함
    20살까지만 잘나가면 평생 공부잘한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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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혼 집정관 2019/02/06 13:31

    고 1 쎈수학 할 때 고난이도에 뜬금 고2 때 배우는 극한의 개념을 내놨던데
    나는 느낌 가는 것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런 추론 과정을 유도하는 거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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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링고 2019/02/06 13:31

    근데 솔직히 고교수학이 추론으로 풀 난이도인가? 달달 외워도 시간내에 풀까말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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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겜재밌네 2019/02/06 13:38

    수능이 100분 30문제에 20문제는 쉽게 나오는지라...
    보통 40분안에 26,7문제 풀고 남은 60분동안 3,4문제 고민해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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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wqty 2019/02/06 13:31

    그래도 몇몇 소수의 영재들은 저 추론과정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기에 그냥 선행하는게 나을수도 있음. 고로 영재가 아니면 그냥 교육과정 따라가고, 영재라서 저런거 다 할줄알면 선행하고.
    참고로 대부분은 영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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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예의 약장수 2019/02/06 13:33

    하지만 나이 먹을수록 저런 추론이 싫어지지. 왜냐, 나보다 어린 애들이 논리적인 추론으로 내 말에 따박따박 말대답을 하게 되거든. 그러면 나는 대가리에 피도 안 마른 새끼가 어른을 가르치려 든다고 화를 내지. 그리고 나중에 그 애가 옳은 말을 했다는걸 깨닫고 내가 꼰대가 되었음을 알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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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ystem shock 2019/02/06 13:34

    현실은.. 모든 유형을 학원에서 다 가르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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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테이온™ 2019/02/06 13:48

    이게 정답..
    서울대 본고사 수학도 다 외워했는데 뭐..ㅋㅋ
    수학으로 먹고 살거 아니면 그냥 다 외우는게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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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니 2019/02/06 13:35

    근데 수학과 같은데 아니면 수능칠때까진 좋은 방법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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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나도나도나도나도나 2019/02/06 13:35

    이거 맞지. 어차피 나중가면 얼마나 오래 앉아서 많이 문제 풀어보는지 싸움이지 공식 많이 아냐 싸움이 아니니까... 처음엔 좀 오래 걸려도 단계별로 하는게 중요한데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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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T_MAIN_(VOID) 2019/02/06 13:36

    저 "수학적 추론"을 어느정도 수련하면 나중엔 "수학적 감" 이라는 스킬이 따로 열림.
    추론을 하다보면, 글에서 설명한 방법은 노가다 방법이지만, 하나 부터 계속 해보면서 얻는 경험이 축적되면
    "대충 이 정도면 답 맞는 거 같은데?" 라고 답을 찍어보기도 하고 얻어 걸리는 경험을 종종 다들 해본적이 있을거임.
    말이 찍어서 푼거라지만, 분명 찍기 까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그만한 추론적 근거가 있어서 그렇게 찍어본건데 이게 추론을 통해서 얻어진거.
    수학을 푸는 방법에는 단계가 있다고 학원 쌤이 알려줬는데
    "이렇게 푸니까 답이 나오는 구나" 라는 단계에서 "이렇게 푸는 수 밖에 없구나" 라는 걸 깨닫게 되고
    그 때 "아하 출제자가 이런 방법으로 푸라고 문제를 만든거구나" 라는 단계 까지 오게 됨.
    여기서 더 나아가면 "이 방법 말곤 없는 걸까? 다른 풀이는 없나?" 하면서 빠요엔 루트 타고 넘어가는 거지.
    저 간단해 보이는 연립방정식도 "이렇게 노가다 50번 하는 것 보다 더 좋은 풀이는 없나?" 하면서 생겨난거라고 쌤은 얘기했지...
    난 그 때 이해 못하고 공식만 주구장창 썼다가 수학 븅신되고 딸치고 후회하고 재수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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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케어 크로우 2019/02/06 13:40

    초등학교 때 70점대였던 친구가 중학교에서 전교 1등하더니 과고에 가서 조기 졸업한거 보면 일리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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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lawful 2019/02/06 13:45

    초등학교 성적은 일정이상만 되면 입시결과랑 거의 상관 없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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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lvermoom 2019/02/06 13:41

    극소수의 진짜 영재를 제외하면 예습을 할 수준이 아닙니다. 학원에서 예습으로 푸는 방법만 배워 간단한 문제를 풀 때는 참 쉽다고 생각하며 공부를 우습게 여기지만 막상 시험을 쳐보면 점수가 제대로 안나오죠. 왜냐하면 진정으로 한치의 망설임 없이 이해해서 푸는게 아니거든요. 자신이 영재가 아니라 생각하면 복습만이 살 길입니다. 실력이 부족하면 이전 학년의 공부부터 수리적 추론과 이론을 익혀 다시 차근히 시작하지 않으면 공부에 혼선이 생겨서 점점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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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3367316187 2019/02/06 13:41

    저 아저씨 강의 듣고 대학 갔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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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i1 2019/02/06 13:42

    사람 몰빵으로 사람만 100명이면 다리가 200개
    소만 100마리면 다리가 400개.
    그런데 실제 다리 숫자는 320개.
    그러면 사람 100일 경우 오차는 120, 소100일 경우 오차는 80.
    즉 소가 더 많고 오차 비율이 3:2니까 소 60에 사람 40이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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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eheehee 2019/02/06 13:43

    저 말에 공감하는게
    공대가면 수학은 생각외로 중요하지 않음. 대충 이런게 있었지 정도의 기본만 알고 있으면 됨.
    정말 중요한건 물리 현상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춰서 가정을 하고 식을 적용하는거.
    그나마 대학교에서는 답이 있는 문제를 설정해서 주지만 사회 나가면 문제 설정 자체를 본인이 해야 하는데
    대학가서도 식만 외우던 애들은 이게 안됨. 문제를 설정해서 무슨 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밥을 떠먹여줘야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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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그스 2019/02/06 13:45

    수학의정석 문제들 풀다보면 이런거 느껴지던데.
    공식 설명 밑에 있는 문제들은 공식을 그대로 대입하면 되니까 쉽게 풀리는데, 뒤에 나오는 응용문제 같은건 손도 못대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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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6801824448 2019/02/06 13:45

    수학교육의 본질은 저거 맞지.
    다만 학부모입장에선 입시경쟁이 최우선이니까 선행 안 시킬수도 없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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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i1 2019/02/06 13:49

    그 입시경쟁이라는 게 대입 직전까지 이루어지는 건데, 너무 설레발치다 장기목표를 말아먹게 된다는 소리임. 즉 초등학교 시험 쉽게가겠다고 수능급 난이도 푸는 능력을 박살내버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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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U~! 2019/02/06 13:50

    애들 수학 필기까지 하며 열심히 가르쳐 봐도 절반정도는 학원서 선행으로 다 했기에 대충 풀고 딴짓하는게 초등 현실인데 교과서는 구체에서 추상으로 되게 체계적으로 짜는데 애들은 이미 추상적 개념을 알아 온단 말야. 결국 애들도 이미 결과를 아는데 활동을 해도 무의미하고 재미도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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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리통 2019/02/06 13:56

    오버워치 경쟁전 할때도 버스 타서 고티어로 올라간 애들은 올라갈땐 쉬웠지만 결국 버스 안타면 다시 원래 티어로 내려옴.
    게임 센스는 그대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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