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근황

 

석유로 호황을 이루며 국가 전체 수출의 96%를 모두

석유에만 의존하면서 무상복지를 펴던 베네수엘라는

 

2014년 대대적인 석유가격 폭락이 발생한 이후

지난해 8월까지 100만 %를 넘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고

 

 

베네수엘라의 수도인 카라카스의 살인 범죄율은

10만명당 112명으로 대한민국의 100배 이상에 달하게 되는 등

현재까지도 엄청난 국가경제난을 겪고있다.

 

 

 

이런 와중에 베네수엘라의 모든 경제혼란은

미국에 의한 것으로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석유를

쥐고 모든걸 통제하려 하기때문에 모든 문제가 발생한다며

 

탈 미국을 연일 강경주장하고 나선 니콜라스 마두로가

장기독재를 시도하며 현재까지도 정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입법 과정에 개입하여 입법부의 탄핵 기능을 삭제하고 국회 권한을 대거 무효화하며

유럽과 미국이 아닌 러시아와 중국과 우호관계를 쌓아야 할 것을 주장하고 나선다.

 

 

 

 

그러나 이러한 마두로의 반미 정책은 국민들에게 큰 반발을 일으켰으며

지난해 8월엔 폭발성 화약을 갖춘 드론에 의한 암살시도를 당하였으나

드론이 잘못된 곳에서 터지며 암살시도로 추정되는 테러는 실패로 돌아간다.

 

 

2019년 1월 23일 과이도 국회의장은 "국회에 탄핵기능은 없어졌으나

국회에는 여전히 불법 선거를 무효화하고 임시로 대통령을 정하거나

대통령 재투표를 실시할 수 있다는 법적조항이 남아있다"며

 

"마두로가 선거에 군을 동원하고 투표함을 바꿔치기 하는 등 무수한

불법선거를 자행하여서 투표결과를 조작하였다는 증거들이 나왔다" 라고 밝히며

 

이미 야당의석이 70%가 넘어가던 베네수엘라 국회에 의결에 의해서

이전 선거를 무효화 한 후 자신을 합법적인 임시 대통령으로 선언하며

베네수엘라에서의 대통령 재선거를 요구한다.

 

 

 

이에 니콜라스 마두로는 "자신은 불법을 저지른 적이 없으며

모든 의혹은 야당에 의해 조작된 것이다"라면서

 

자신은 법적으로 국회의 총선을 전부 다시시행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가지고 있다며 대선 이전에 총선을 먼저 열어서

국민들이 합당한 국회의원을 갖출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다.

 

 

 

이런 와중에 1월 24일 베네수엘라 전역에서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

83.7%가 과이도를 지지하고 있으며

오직 4.8%만이 마두로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새해 초 예산안이 국회 반발로 통과되지 않자

이를 제헌국회라는 대통령이 구성한 국회를 만들어서

정부가 만든 예산안을 강제로 통과시키고 나선다.

 

 

 

또한 쿠데타 시도또한 발생하는데 자신을 오스카 페레스라고 밝힌

헬기 조종사와 군인 다수가 베네수엘라 군 헬기를 탈취하여

마두로를 지지하는 결정을 내린 대법원과 내무부를

헬기로 공격하는 테러를 벌이며

 

총기 등을 탈취하여 수도 내에서 대통령궁 1km 앞까지 접근하며 교전 중

초소 내 병력에 의해 제압 당하는 쿠데타 미수 사건이 발생한다.

 

 

이런 상황 중에 베네수엘라 국방장관 파드리노 로페즈는

수도 내에서 쿠데타를 시도한 군인 27명을 체포하였다면서

"마두로 대통령을 제거하려는 어떠한 행위도 반대한다" 면서

"차베스 만세!" 를 외치며 현재 베네수엘라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있다며 강경투쟁할 것을 밝힌다.

 

(차베스: 이전 오일머니에 의한 복지정책을 시행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베네수엘라 전역에서 마두로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1월 23일과 30일 2월 2일 대통령 퇴진 집회를 열었고

과이도 임시 대통령은 퇴진 집회를 이어나갈 것임을 밝힌다.

 

 

 

 

이 와중에 2월 3일 경 베네수엘라 공군 장성 

프란시스코 야네즈 장군은 트위터 동영상을 통해서

 

군 내 90%는 마두로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군인들은 국회의 결정을 따라서 과이도 대통령만이

대통령임을 인정해야한다고 밝히며

베네수엘라 내 군부 갈등 의혹을 증폭시킨다.

 

 

 

이러한 상황속 에서 마두로 대통령은 

러시아에 자국 내 금괴 20톤을 보내려 시도하였다 실패하고,

영국 내에 보관 중인 자국 금괴를 국내로 다시 가져오려고 시도하는 등,

 

금괴를 확보하여 자국 또는 러시아에 맡기려는 시도를 연일 진행하여서

군부의 신뢰가 불확실하다 판단한 마두로 대통령이 역대 패망한 독재정권들처럼

해외 탈출 시도를 준비중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점점 심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