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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동에 대해

일단 자녀가 셋입니다
그중 둘이 요즘 아이들 사이에 창궐하는 노로 바이러스에 걸려
사흘 밤낮을 간호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자 피폐해진 상태에서
신랑님께서 잉야잉야를 요구하여 일차 거절했으나..
애들이 좀 나아져 기진맥진 잠이든 틈을 타 잉야를 시도해 기운이 없어 그냥 목석같이 치르게 됩니다..
금방 나아질줄만 알았던,나아지던?  아이 둘이 3일후 또 급 설사,토를 하게 되고 의사쌤께서 입원을 권유하는 지경일때 하필 신랑이 출장을 가게됩니다.. 곧 설이고 어쩌고 혼자 설 준비 돕고 애들보고 그렇게 오늘까지 또 4일 밤낮 못자고 간호하다 오늘 신랑이 출장에서 돌아왔고
아픈 아이가 계속 울자 시끄럽다며 자기가 잘수 없다고 썅ㄴㅁㅅㄲ라며 욕을 합니다 .. 그러곤 폰을 들고 화장실에 가기에 우는  아이를 달래며 약먹이면서 다시 재우니 조금후 신랑이 나와 잉야를 요구합니다..
출장으로 힘들 남편도 남편이지만,이해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몇날을 간호하고 설준비하느라 피폐해진 상태에서 ,아이에게 욕하는걸 들었고, ㅇㄷ에 나온것처럼  상황을 요구하며 잉야을 요구하면 들어주지 않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님 남편 말대로 애들 앞에서도 홀딱 벗고 하고싶다 외로워서 그런다 하고싶은걸 어케하란말이냐! 라는게 정당한건가요
이문제로 다투게되어 큰 다툼으로 번지게 되었고 서로 대화도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흥분한 상태로 적으려니 말이 정리가 되질않는것도같고 답답하네요
전 제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되니 더 미치겠네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 부농부크♥ 2017/01/28 00:53

    제가 너무 흥분해서 빼먹고 적지 않은게 있는데
    나른 신랑분들은 아이들이 아플때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며 ㅇ동이나 보고 비교하면서 몸매가 어떻다는둥 느낌이 어떻다는둥 하냐는건데요  하필 그런말을 아이 아플때도 ㅇ동보며 해야하는지 ㅇ동에서 본걸 그대로 요구하는가에요
    자기가 정상이라고 저보고 이해 못한다 속좁다 다른 집들도 이럴거다기에 지금도 열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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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uki 2017/01/28 01:08

    남편분이 욕구가 강하신가봐요 그런분들은 본인이원할때 못하면 승질내든데. . . . .근데 그런분위기에 좋아할여자는없는듯 도구가된느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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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ns0218 2017/01/28 01:10

    최소 저희집은 이러지않아요 다른집도 이럴거라는건 죄송하지만 좀 어이가 없네요ㅋ 아이가 아프면 온 신경이 아이한테 쏠리게 되고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좋은 부부관계는 이뤄질수없죠ㅠ물론 어찌 매번 서로 만족하는 관계를 갖겠냐만은 상황이 따라주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욕구가 일은다면 의사를 물어보는 정도로만 끝내면 안되는걸까요ㅠㅠ너무 일방적으로 몰아 부치시는듯.. 제가봤을땐 충분히 화나실만한 상황이기도 하고 님이 정상으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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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롱랑또 2017/01/28 01:18

    애가 아픈데 욕구가 있을리가..
    남편분이 그걸 이해를 못한다는게 헐 진짜...
    그리고 ㅇ동 몸매 비교하면
    고추 크기 몸매비교 똑같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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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색머리앤 2017/01/28 04:15

    아..진짜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남편분..좀 징그럽네요.
    아이에대한 애정도 없는것같고 O스 요구도 그렇고
    그냥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면 그걸 못참고 모든이들이 자기 요구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굉장히 강한 이기적인 사람인듯.
    쓰니가 참 힘드시겠네요.
    저리 생각없이 관계 맺으시다 아이라도 또 덜컥 생기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보아하니 육아니 뭐니 전혀 도와주는것 같지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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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마아줌마 2017/01/28 04:59

    상대방이 원하지 않으면 참을줄도 알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니 와이프가 남편분말대로 ㅇ동배우도 아니잖아요? 돈벌이도 아니고 리액션도 안배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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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농부크♥ 2017/01/28 06:12

    역시나.. 제가 이해를 못하는게 아녔네요 혹시 하고 왔다갔다 댓글들 수시로 확인했어요 모든 댓글 감사합니다
    신랑 아직 자고있어서 일어나면 얘기좀 해보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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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빵구동구 2017/01/28 08:04

    남편분이 인내심이 부족하신가봐요 아이들 돌보고 설준비 하느라고 힘든 상황에 남편분처럼 생각하고 느끼는 경우가 다른사람들도 있을거에요 잉야하고싶을수도 있죠, 애가 울면 듣다가 짜증이 날수도있어요 하지만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람다운 사람이라면 감정절제하고 인내할줄 알아야죠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와서 집에 오면 쉬고싶고 하고싶은거 편하게 하고싶겠죠 하지만 처자식이 있는 가장으로써의 역할도 생각을 해야하는거고 더군다나 혼자만 힘든게 아니잖아요 아내분도 만만찮게 힘든 육아와 가사노동을 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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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불렀쪄?! 2017/01/28 10:24

    아픈아이가 우는데 ㅆㄴㅁㅅㅋ라고 했다구요???
    평소 언행이 거친편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픈아이한텐 그러면 안되죠
    부모로서 아이를 위하는 책임감이 전혀 없는거같아요
    그리고 뭐 ㅇ동에서 본걸 그대로 요구한다구요? 그와중에?
    성적쾌감에만 눈이멀어 계속계속 더 자극적인걸 필요하신거같아요
    제3자가 뭐라하기 참 죄송하지만 정상은 아니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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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끼와만두 2017/01/28 11:26

    아이가 안아파도 아니 아이가 없어도 신랑, 아니 남자친구 리도 ㅇ동이랑 현실을 비교하는 건 성인 남자가 할 짓이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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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리냥이 2017/01/29 00:05

    이건 ㅇ동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의 성욕이나 타인에 대한 공감(배려)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남자분들의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아요.
    상황과 상관없이 그냥 성관계에 대한 욕구 그 자체로만 봤을때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갭차이가 굉장히 큰거 같습니다.
    남자의 십대 후반 같은 경우는 15분에 한번 발기한다고 할 정도는 글을 봤는데 그 정도면 이성을 차리고 있는 시간은 얼마 없는 정도 아닌가
    싶더라구요.
    정말 남자 여자는 다르구나. 라고 생각한 계기가 됐죠. 저런 욕구는 도대체 어떤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그것이 주는 쾌감이 얼마나 강하길래 저렇게까지 휘둘리는 걸까..라는 생각도 들고...
    남편분의 경우는 배우자나 자녀에 대한 이해나 배려가 너무 적은데다가 성욕은 강하고...........저런 경우에 해결방법은 뭘까요?
    말한다고 해도 이해해주실 남편같지 않아요... 에휴,,,
    남자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꾸미지 말고 도덕적으로 말고 진짜 날 것의 진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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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도총각 2017/01/29 19:55

    어떻게 아픈 자식에게 그럼 욕을 할수 있죠 그리고 사람이라면 성욕 자제 못 하는것도 아니고 때와 시기를 봐서 하는거지 애들 돌본다고 피곤한 상대에게 요구하다니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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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냥한엄마곰 2017/01/29 19:58

    남편분 미쳤어요?
    심신이 지친 아내한테 하자고 하는것도 용납 못하겠는데 아픈 애한테 욕을 해요??
    저 친정 엄마라는 사람이 저 초등학교때 감기걸려서 새벽에 자다 숨못쉬고 기침해대는데 그렇게 욕하더라구요
    저 년때문에 내가 잠을 못잔다며 쌍시옷 들어가는 욕좀 하셨죠.
    저 그거 서른 중반 된 지금도 기억해요.  남편분 진짜 부모자격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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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고냥이 2017/01/29 20:03

    아니 무슨 발정기 온것도 아니고 ㅡㅡ 아픈 아이들 케어에 심신이 엉망인 아내를 두고 정신나가도 한참 나갔네요..텐가나 하나 사서 던져 주고 골방 들어가서 쳐나오지 말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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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떨거지시러 2017/01/29 20:05

    남자로서 남편분 간큰남자네요
    5천원주고 밖에서 해결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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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가오유 2017/01/29 20:08

    성지식을 ㅇ동에서 배웠나보네요
    솔직히 좀 징그러워요 저도
    아이가 아프지 않더라도 너무 이기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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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파 2017/01/29 20:09

    ㅇ동을 떠나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네요
    아이한테 욕까지 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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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 2017/01/29 20:10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남자네요.
    답답노답씹노답.

    (JBc61m)

  • EasterIsland 2017/01/29 20:12

    남편분 정말 이상해요..단수히 성욕이 쎄다,배려심이 없다를 떠나서
    너무 상식선에서 벗아난 분인것 같아요.

    (JBc61m)

  • BeB 2017/01/29 20:13

    나는 지금 사람으로써 가장 기본적인 수면욕, 식욕도 못 채운 상태에다가 새끼가 둘이나 아파서 전전긍긍하는 상황인데 성욕이 있을리가?.... 서로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싶어서 결혼했다면 반성 좀 하시는게,,,

    (JBc61m)

  • 데모닉333 2017/01/29 20:18

    아이가 아픈데 걱정은 커녕 간호도 안하고
    자기 귀 좀 시끄러웠다고
    욕하는 것도 굉장히 무책임하구요
    아이 간호하느라 힘든 아내에게 ㅇ동배우같은
    역할을 요구하고 몸매비교 하참ㅋ 어이상실..
    그것도 굉장히 나쁩니다.

    (JBc61m)

  • 데모닉333 2017/01/29 20:19

    그리고 이건 ㅇ동에 대한 것이 아니라
    남편분의 극한 이기심에 대한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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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물우물쩝쩝 2017/01/29 20:34

    욕구를 다스리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죠..
    짐승도 하물며 지새끼 돌볼때는 욕구를 참습니다. 성욕이든 식욕이든.
    이건 뭐...
    저도 간난쟁이 아빠입니다만, O스는 둘이 같이 즐겁자고 하는거죠 한쪽만 좋자고 하는게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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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지카라멜 2017/01/29 20:37

    글을 보면 ㅇ동에 나오는 행위를 요구하는 남편분의 행동은 뒤로 미루고
    아이들이 아프고 아이들을 돌보느라 아내분도 지친상태인데 자신의 성욕을 해소해주길 바라는 모습이
    데모닉님 말처럼 주변상황의 고려는 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는게 문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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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ott 2017/01/29 20:46

    애가 아픈데 ㅇ동보고 마누라랑 비교질을 한다구요? 같이 사시는게 용타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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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keChandler 2017/01/29 20:56

    솔직히 미x놈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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