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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상대가 안되는 이유
제가 미국공인회계사인데 회계사 시험 준비할때도 회계감사라는 시스템이 굉장히 합리적이구나 하고 재밌게 공부했고 일하면서도 재미를 쬐끔은 느껴요.
감사의 핵심포인트 중의 하나가 주요 부서 간의 감시와 견제거든요. 근데 이런 원리가 이게 기업들 장부보고 회계감사할때만 적용되는게 아니라 미국의 정부를 포함한 주요부서들의 밸런스 정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느낌입니다. 즉, 미국은 3억이 넘는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국민교육을 받고 이들이 들어간 조직이 각기 다른 지식과 관점으로 서로를 바라보기 때문에 그만큼 발전할 수 밖에 없죠.
반면 중국은 14억이나 되는 인구가 있지만 모두가 똑같은 지식을 머리에 넣고 똑같은 관점을 강요당해있으니 견제와 상호보완의 효과가 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아직 후진국이다보니 국민교육의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이고 다양한 의견을 억누르는 권위주의적 정치체제도 문제라고 봅니다. 부정부패 문제는 일단 둘째치고 정책의 입안이나 수행의 질이 보장될 수가 없죠. 14억의 사람들이 있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다양한 사고를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인구숫자가 의미가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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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에서 상호보완이나 상호견제는 뭐 말도 안되는거이긴 함 ㄷㄷㄷ
공산주의가 아니라 독재
중국이 그래도 우주선도 쏘고 핵도 있고 슈퍼컴도 만드는 나라인데
그런데 후진국이죠.
중국보다 우주기술 훨씬 앞선 인도가 후진국이듯이요
그건 인도도 다 하는겁니다.
같은 유전자만 있으면 어떤 감염에 몰살을 당할 수도 있듯이, 사고방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 합니다. 충분히 공감이가는 의견 입니다.
어떤 한 사람은 자신의 견해나 의견을 펼칠 수 있습니다. 그 견해는 자신이 경험한것이건 아니면 어떤 자료를 기반으로 하건간에 그렇게 의견을 피력할만한 근거가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방식으로 판단할 경우 반대로 같은 방식으로 자신의 논리가 공격받기도 쉽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미국은 3억이 넘는 사람들이 높은 수준의 국민교육을 받고~ 블라블라~"
이 글을 보고 어떤 누군가가 이렇게 주장합니다. "미국은 문맹 인구가 1600만명이나 된데요, 국민교육 수준이 참 문제가 많네요"
http://ko.m.wikipedia.org/wiki/문해율에_따른_나라_목록
미국의 문해율은 99%이고 중국은 90.9%로 세계 85위에 위치합니다
안타깝게도 문해율과 문맹률은 다릅니다.
문해율은 문장을 해독하는 능력을 말하고, 문맹률은 글을 읽거나 쓸 줄 모르는 사람을 말합니다.
A를 이야기하고 있는데, B를 이야기하면, 다시 C를 이야기하고 그럼 또 D를 이야기하는 수밖에 없어요.
제 글에서 말하는 국민교육의 성과는 문맹률이 아니라 문해율에서 결정날 것 같은데요?
문맹을 문제 삼지만 문해율에서 현저한 차이가 나는 자료를 보면
느끼는 점이 없으세요?
이래서 문해율이 중요한 것임.
제 첫댓글을 보면 누가 맞다, 누가 틀리다 하는 이야기가 아닌 것을 알 수 있을꺼 같은데요.
A: 나는 이러(근거)해서 이렇게 생각해(주장).
B: 그래? 나는 이러(근거)해서 이렇게 생각해(주장).
글의 구조는 간단하게 이거인거에요. 그래? 그건 아닌거 같아. 그건 틀렸어. 이 이야기가 아니라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교육의 성과가 문맹률로 결정이 나니, 문해율로 결정이 나니 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에도 썻지만 어떤 한두가지 의견으로 판단하면, 그만큼 반대 논리로 공격받기 쉽다는 거에요.
본인이 제게 링크 다른 문해율을 기준으로 보면, 국제 연합 개발 계획에서 미국은 17위이죠. 월드 팩트북 기준으로는 69위구요. 그게 국민교육의 성과, 본문에서 말한 조직이 각기 서로 다른 관점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블라블라. 이게 미국보다 더 상위 혹은 비슷한 수준에 있는 나라들에게 일륜적으로 적용되기는 어렵거든요.
위의 링크에 CIA 월드 팩트북 기준 문해율 100.00 이 나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있답니다. 뭐 느끼는 점이 없으세요? 이래서 문해율이 중요한 것임.
라고 미국사람은 생각하는군요.
저는 미국사람도 아니고 미국에서 살지도 않아요. 오히려 유럽에서 유학해서 유럽에 연이 많습니다
한국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않나보네요. 아님 조선족이신가?
난 한국사람입니다. 미국과 중국에서 살아봤고 저렇게 생각안합니다.
님은 쪽빠리세요? 북한인가?
글을 보니 자게에서는 환영받지 못 할 가치관이네요 ㅎㅎ
여기서 그들을 불편하게 만들지 마세요 ㅎㅎㅎ
헉 제가 잘몰랐네요
뚜이부치 민나상~~~~
이분은 자게인들 엄청 싫어함
저는 공감가는 글이에요 ㅎㅎㅎ
그저 서로 옆을 감시하며 흑백논리로 선과악을 나누는
그분들은 불편해 하시고 메모하고 놀리고 조롱하고
무시하고 뭐 그럴거에요 익숙해지던가 아님 다른데서 놀던가 하는데
정신건강에 좋아요 ^^
여긴 이미 다양성 개나 줘버린지 오래라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뭐 싫어 할것 까지야...
이런 글을 불편해
하는 사람 여~~ 위에 요런 사람들이나 싫어하지
님 같은 사람들은 안미오해요 ㅎㅎㅎ
중국은 인구대비 가장바보같은느낌이
자게에 모택동 추앙하는 조선족들이 많더라구요.
적극공감합니다. 세계최강국가가 괜히 그런게 아니지요
개인적으로 공감입니다
복제는 잘하지만 창의적이지 못하다고 항상 느끼네요
많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거기엔 이민과 다양한 인종이란 점도 영향을 미친듯하고요.. 인종간 차별도 있지만 서로 경쟁력을 더 키우는 그런..
중국을 피상적으로 보시는군요
정치적으로 일당독재라고해서
중국이 하나의 가치관을 가졌다고 해석하는건 오류에요
중국은 세계적으로 전체주의 국가라도 간주됩니다.
한국이 중국을 경계하고 멀리해야하는 이유는 중국이 공산주의 국가여서가 아니에요. 대외팽창과 자국중심주의에 내부적 제동이 전무한 전체주의 파시즘국가이기 때문이지요
경계는 하지만 멀리할 필요는 없음
창의성은 새로운 생각이 아닌 다양한 생각을 접해서 나온 문제해결능력인데 미국은 이런 다야성이 풍부하고 받쳐주는 교육적 시스템과 문화의 힘이 강력하지유.
우리나라가 많이 부족한 부분이고 사회주의 나라는 따라하기 힘든 부분이지유. 다양한 사고는 비판적 사고에의해 나오니 정권유지가 힘들어질 수 밖에 없지유. ㅎㄷㄷ
사실 자게에도 정치적으로 고정되신분들이 많아유. ㅎㄷㄷ
교육 수준이나 능력으로 우열을 따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 국가가 갖고 있는 철학과 지향이 완전히 다릅니다. 태생이 이민자의 국가인 미국은 '서로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공존하게 할까'가 국가의 핵심 과제입니다. 다양성을 존중하지 않으면 콩가루가 된다는 위기감이 늘 깔려있습니다. 중국도 다민족 국가지만 기본적으로 중화사상이라는 단일성이 깔려있는 나랍니다. 중국 중심의 세계관을 넓히는 일이라면 설사 위계적일지라도 효율을 우선 순위에 둔다는 공감대가 있습니다. 감사시스템의 합리성으로 본다면 당연 미국의 우위지만, 양강체제 경쟁이 어떻게 결론날지는 이것만으로 속단할 수 없습니다.
정부의 중국몽과 위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