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GF1 + 20.7, 7-14 조합으로 여행도 많이 다니고 즐겁게 찍다가 재작년 즈음에 판매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D750, 50.4, 24-120 조합으로 기변을 했는데, 얼마전 괌 여행을 가면서 들고다녀보니 휴대성이 너무 떨어져서 다시 마포 바디를 서브로라도 하나 들여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전에 질문글 올렸을 때 추천받았던 가성비 바디는 GX85였습니다만,
아내는 풀프레임 바디보다는 떨어지더라도 그래도 고감도가 쓸만한 바디였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셀피도 가능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위의 조건에 부합하는 바디가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질문만 올리기가 좀 뭣하여 얼마전 괌에서 필름으로 찍은 사진 한 장 첨부해 봅니다.
셀피되는 게 gf시리즌가 그거뿐이지 않나요? 아니면 아예 옆으로 빠지는 g85 이상 고급라인들.
아하.. 그렇군요. GF라인은 보급라인으로 알고 있는데 GX시리즈에 비해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지요? @_@
gx85랑 gf9 같이 가지고 있는데 차이는 좀 있습니다. 화질이야 이론상 같은데 손떨방 차이 때문에 막싱 찍어보면 gf9이 사진이 잘 안나오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미세한 떨림 때문인지....) af도 살짝 느리구요. 특히 얼굴인식 따라가는 게 좀 느립니다. 보급기지만 조작성은 터치패널 커스텀이 자유로워서 생각보다 불편하진 않고 구동속도도 빠릅니다. 휴대성은 차이 꽤 나요. 고감도는 대충 1600이 한계라보면 됩니다. 플프랑은 비할바 아닌데 크롭이랑 비교하면 마포에 싸고 가볍고 밝은 렌즈가 많아서 커버 가능합니다. gf85랑 비교하면 주로
찍는 게 움직이는 피사체면 차이가 좀 나고 아니면 별 차이 없을 거에요.
파나소닉 s1R 기둘려보세유~
글 본문에서 쓴 것처럼 무게와 부피 때문에 서브 바디로 들이는 거라서요. 사실 풀프바디도 궁금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