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친구가 어떻게 생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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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디서 많이 봤는데... 아빠 친구신가?
무묭배우
아빠친구가 아니였던것처럼 정우성씨도 아닌거 아니에요??ㅋㅋ
근데 ㅋㅋㅋ 솔직히
생판 모르는 초등학생 아이가 갑자기 자기한테
저렇게 인사하고 그러면 귀여워서
용돈 줄 거 같아욬ㅋㅋ
하지만... 정우성이 그러면 미담 우리가 하면 의심 받음...
연예인들 말하길 생판 모르는 사람이 무척 친한척 하며서 말을 걸 때 되게 당황스럽다고 하더라구요.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자주, 수년 혹은 수십년 봐왔으니까 친근하겠지만 연예인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 경우도 아마 그래서 아는 척 한 것 같은데 초딩이 아빠 이름대면서 잘 아는척 하면 너무 귀여울 듯 해요.
제가 직접격은게 우리사무실에 김수로씨 놀러왔을때. 아는 형님인줄 착각해서 완전 반갑게 인사함. 티비에서 자주보니까 뇌가 아는사람이라고 인식하나봐요.
누구니? 라는 말이 음성지원됐는데,
왜 그 음성이 정우성이 아니라 정우성 성대모사하는 이상엽이지?ㅋㅋ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진짜 정우성이 아빠 친구였다고 한다.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했으면 누구시죠 했을텐데
애기가 너무 당당하게 그래가지고
누가 아이앞에서 정우성이랑 안다고 하고 싶엇나보다~
하고 아빠의 위엄이랑 아이의 동심이랑 지켜준듯
멋잇당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네요
대학 때 횟집 알바 하면서 연예인 한분을 손님으로 만났는데 아는 얼굴이라서 반갑게 인사했죠. 그런데 그분은 나를 모르더라구요.
순간 현기증 비슷한 걸 느끼면서 혼란이 왔는데, 당연한 거였죠. 나는 그분 얼굴에 익숙하지만 그분은 내가 낯선 사람일 뿐이란 걸 깨닫는데 잠깐의 시간이 걸렸죠. 나중에 회사 들어가서 연예인들 자주 보다보니 그런 상황에 익숙해짐.
정우성씨도 순간 친구의 아들로 착각하고 용돈을 준거임!
저도 그런적있음
압구정포장마차에서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입구쪽을 봤는데
쌍칼 박준규 형님 들어오셔서 나도 모르게 “어? 형님 안녕하세요!!” 했더니 나가실때 우리 자리 술값계산해 주고감
정우성 : 무묭아 잘 지내지?
10년전에 니 아들만났다
시골에 살다 서울 놀러갔는데 새박사 윤무부 교수님 만나서 반갑게 인사함..ㅋㅋㅋ 시골 사는데 서울에 아는 사람이 왜 있어 ㅋㅋㅋㅋ
고터에서 너무 오랫만에 본 듯한 사람을 보고 순간 인사하려다 지나쳤는데 나중에 깨달으니 1박2일 시절 나영석 피디…
정우성 : (김무묭이 누구지? 영화 감독 친인척인가? 모르는척 하면 나중에 찍힐 수 있으니 만원이라도 지어줘서 보내야겠다.)
이 글은 제 머리속에서 나오는 뇌피셜이므로 실제 상황과 다른 허구 픽션입니다.
비슷한경우가 많죠.
누군가 비행기에서 유명가수(아마도 남진 씨였나? 나훈아씨 였나)를
자신만의 뇌피셜로 친구로 착각해서 (안면은 엄청 낮이 익은데, 기억이 안났다고함)
반말로 대화하며 제주도 가는동안 친구되었다고. ㅋ
도착해서 헤어지고 나서야 자신이 착각했다는걸 알게됬다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