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들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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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엄마들이라지만 여성분들이 저렇게 얘기해주니까 그래도 위로 받는 것 같고 좋다.ㅠㅠ
우리가 그들에게 바랐던 건 최소한의 이런 공감이었는데...
어쩌다 여기까지 왔는지...ㅠㅠ
아아.. 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ㅠㅠ
클-린
초복 중복 말복
수박이랑 같이 나오는데 예술...
1년 후딱 지나가고 삼계탕 먹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번은 삼계탕이 안나오고 물냉면 나와서 밥 안먹음 -_-
와...사진보고 닭을 온전하게 한마리 주는거 보고 잘나온다 생각했는데...05 군번입니다 저렇게 온전한 닭은 간부들만 나가고 병사들은 큰 국물통에 닭뼈만 보이고 어쩌다 운좋으면 고기 뿌시래기 하나 건졌음 ㅠㅠ
첫짤에 닭은 인삼을 지리고 있네요...
저런 반응이 당연 한걸텐대
요즘은 저런 반응이 그저 감사하고 고맙네요
닭 삶는다고 취사병들도 고생 많았겠어요.
아이스크림 하나씩은 사줬길...
제목만 봐도 조롱일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대부분의 반응이 저래요. 정상적으로 살아왔다면요.ㅠㅠ
군대간남친 기다릴때 그렇게 군복만봐도 빵이라도하나 쥐어주고싶엇는뎈ㅋㅋㅋㅋㅋㅋ(현재꽃신신고도계속만난지6년넘었음)
곰신카페가도 군복입은사람보기만해도 짠하다고, 난리엿고...ㅠㅠ
아직도 군인들보면 짠합니다.
남자친구말로는 자긴 오지로가서 그나마 고생덜한편이라곤하는데,
그래도 매 겨울마다 얼굴이 시꺼멓고 불그죽죽하게되서... 트고 갈라지고..
팬티,양말,나시도 자꾸없어진다고하고....
어쨋든 군인들 고생하는거 대부분의 정상적인여자는 다압니다ㅠㅠ..
밥은 줘요 제발
취사병도 고생하고
먹고 힘내야할 저분들도
고생이고....
세상엔 고마운분들도 많네요
GOP 철책 교체작업할때 생각난다....
차가 들어오기 힘든 곳이라서 곡괭이 망치 니퍼 절단기같은거 들고 해체하고 손으로 나르고 설치하고....
한여름에 그늘도 없어서 너무 덥고 너무 힘든 노가다 중에 노가다였는데.
복날이라고 삼계탕이 나왔음.
아무데나 주저앉아 먹는 거지만 삼계탕이라는 말에 다들 기대했는데
비포장도로가 너무 울퉁불퉁했는지 국통이 넘어져 뚜껑이 열리는 바람에 국이 모두 쏟아지고
세상뻑뻑하고 차가운 삶은 닭들만 우겨넣었죠.
04 원통 군번인데. 반계탕은 나왔던거 같은데요. 닭곰탕도 자주나오고. 그때가 조류독같이 있었던거같네요. 전방근무라. 라면이나. 수박은 자주 먹었었네요. 그래도 군데리아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나네요.
편___안
저렇게 쬐깐한 병아리닭 주면서 저게 선전용이라구여???????? @_____@;;;;;;
아 진짜 국방부는 바닥부터 머리까지 죄다 갈아엎어야겠어여....ㅠㅠㅠㅠ
고무고무 삼계탕!
난 02년군번인데 우리때도 삼계탕 있었고 원래 삼계닭 한마리 들어있어야 맞아 우리대대가 400명 정도였는데
그중 빨리간 절반은 저런사진처럼 한마리 먹을 수있었지 나머지 200명중 100명은 부스러기먹고 나머지 100명은 국물먹기도 힘들었어 근데 웃긴건 얼마 안있다가
닭곰탕이 메뉴로나와 근데 닭곰탕은 닭도 얼마 안들어있는데 들어있는 고기가 삼계닭이야 원래는 좀더 큰닭조각이 있어야하지않겠슴? 이러면 삼계닭 쪼개서 2끼만들고 닭곰탕용닭은 빼돌렸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지 않겠슴? 물론 심증 뿐이지만
냉면 스댕사발에 국물이라도 많이주지!!!
조카가 올5월 제대하는데 "밥도 맛있고 좋다"라는 글을적었는데(편지인지,군용 인터넷 편지인지)
집에 와서는 다 개구라(조카말인용)라고...
부모님걱정 안 하시게 그렇게 쓰라고 한데요.
파주쪽이 선산이 있어 가끔가다 군인아이들보면 괜스리 짠하네요,
여의도 불꽃축제때 다 보고 오는길 길정리 하던 전경한분께 초코릿 한움쿰주니 눈망울이 똘망똘망
아들뻘.조카뻘이지만 항상 고맙습니다
군인아저씨~~ㅎ
진짜 이렇게 난 남자 넌 여자 이렇게 편가르지 말고 인간 대 인간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고 사이좋게 잘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어머님들 사랑합니다!!
전 사진 보자말자 근처에 조류독감 걸린 양계장이 있나 생각 했는데 ㄷㄷㄷ
08군번인데 훈련소에서
메뉴 삼계탕인데 반계로 줌
나는 그나마 반계인데 다리랑 날개가 없었음
배식하던놈한테 다리 하나만 달라 했더니 자기네 소대 먹어야 된다고 안된다 해가지고 (누가봐도 넉넉히 남아있었음)
거기서 싸울뻔하다가 그것도 못먹고 조교한테 걸려서 단체로 기합받음
평상시에 닭으로한 음식 누가 주면 먹지 돈주고 사먹은적 없는데 군대에서 그러니까 존나 서러움 진자..
국물도 없고 저거 뼈 발라내면 은근 양도 얼마 없겠구만 넘하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먹는거는 좀 제대로 주면 어디 큰일난대요?
무슨 카페인가여?? 저게 정상인데 왜 비현실처럼 느껴지지ㅋㅋㅋㅋ
닭한마리보고 카츄사인가 했네 (95군번)
조류독감때 닭 원없이 먹어봤다.
그이후로 먹고싶지 않았지만 나오지도 않았다
군대 백숙먹고 토함..
사랑합니다 국군 장병 여러분!!!
우리가 이런 생각 하는거 볼 수 도 없고 알리도 없겠지만 이 기운이라도 받아서 잘 이겨내고 돌아오기 바랍니다!!!
저두 아들 낳고 30대 들어서니 군인 청년들 보면 아들 같고 짠해요ㅠㅠ 그 전까진 남동생 같아서 짠했는데 이제는 그렇더라구요ㅠㅠ 남동생도 신랑도 군대 얘기 들어보면 순 고생하고 못 먹은 얘기ㅠㅠ 먹는거라두 잘 먹이구 잠이라도 잘 재워주지ㅠㅠ 국방부 나쁜 놈들이에요....
사진만 보고
삼계탕 너무 잘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저 사이트 댓글보니 부실하다고 생각하다고 걱정해주는 곳도 있구나
아니 닭을 왜 저런걸 줘 자원해서 간게아니라 억지로 데려간거면서 물론 자원해서 갔어도 밥을 잘줘야하는거지만
의식주 중에 식이 들어가는데 적어도 밥은 든든히 먹이고 그래야지 군인분들 고생하시네 에휴
코리안 워킹홀리데이네 꿀빠네 뭐네하는 꼴페미 여초 댓글을 생각하고 눈살 찌푸릴 준비 했는데 반성합니다..
국군의 날에 받았던 소시지 바와 스크류바가 떠오르네요.
진짜 먹는것 좀 어떻게 바꿔줬으면 좋겠네요
주한미군 수준으로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