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 다니는 분당서울대병원 가는 길목이더라고요.
항상 가는 시간과도 맞는 10시 30분..
터널 2개 지나야하고, 두 번째 터널 지나는 곳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어서 2차선은 항상 막히는 곳이죠.
운전자는 브레이크 고장이라고 했다던데 내리막길 이전에 이미 브레이크 고장이 나 있었다면 여기서 이미 밀고 나갔을거고 지나쳐서 그런걸 보면 터널 지나서 내리막 길에서 터졌나봅니다.
이 레미콘이 운행한지 17년 된 차라고 하는군요...
1차 충격을 큰 화물차가 받아서 그나마 불행중 다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 사고들처럼 승용차였다면 더 큰 피해가 있었을 수도 있어서..
요즘 가끔 드는 생각이 생명하고 연관된 것인 만큼 노후된 차들의 점검 강화 및 검사대행 폐지, 고령운전자 검사기간이 짧아졌지만 검사항목에 대항 강화도 있어야 한다보네요.
더불어 2종보통 취득 후 운전 한 번 안 하고 장롱 면허로 썩혀두어도 때되면 1종으로 그냥 바꿔 주는 제도도 최소 도로 주행이나 T자 주차 시험이라도 한 번 봐야한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2종보통에서 사라진 적성검사도 부활시켜서 강화 됐으면 하고요.
노후된 차들 검사대행 맡기면 그냥 돈만 주면 끝나던데 이런 것도 단속이 병행 되어야겠죠.
면허딴지 25년쯤 된 것 같지만 요즘은 정말 나하나 잘한다고 사고를 피할 수 있는게 아니니 가끔은 무섭습니다.
https://youtu.be/R--BLujtVjg
https://cohabe.com/sisa/90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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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이십니다,,, 아이들 태우고 고속도로에서 멈추면,,자꾸 뒤를 보게되내요
저두요~ ㄷㄷㄷ 그리고 큰차 주위에는 안가게 되네요~
저도 용인사람이라.... 여기.... 언젠가 한번 사고 터질거 같았는데 결국 사고 나네요....어휴....ㄷㄷㄷ
저기가 우리집 거실에서도 보이는 곳입니다
느림보님 말씀처럼 고속도로 특히 터널 같은 곳에 정차 되면 습관처럼
룸미러를 보게 됩니다 ㅠㅠ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사망자가 없어서 ㅠㅠ
대형차들 주기적으로나마 의무적으로 점검을 해야할 듯 해요 ㄷㄷㄷ
단국대 내려가는 곳이군요
오후 한가한 시간은 좀 나은데 출퇴근은 전쟁인 곳 ㄷㄷ
법화터널부터 아예 내달리는 차들이 있으니
바쁜일 아니면 차라리 구성으로 해서 돌아갑니다 저는 ㄷㄷ
결함이면 책임이 없는거냐? 회사찬가 자가찬가?자가차면 진짜 사형시켜야댐
고속도로에서 무슨 이유라도 멈춰서게 된다면 반드시 뒤편을 주시하셔야 합니다
전 아주 오래전 비가 아주 많이 오는 날 아주 긴 내리막 끝부분에 혼자 서 있는데 백미러를 보니 택배차가
생각보다 빨리 내려 오더라구요
아 이 비오는 날에 저 속도면 못 설텐데 라고 생각하고 혹시나 어디로 튈지 생각 하고 있던 찰라 결국
택배차가 완전 얼음판 위를 달리는 거 처럼 좌우로 왔다 갔다 하더라구여
올게 왔구나 싶어 얼른 옆에 있던 공터 쪽으로 도망 갔죠
한 10초정도 있다가 제 자리를 미친듯이 지나가더니 저 앞에 있던 건물에 박고서야 멈추더군요 ㅎㄷㄷㄷ
이 이후로 비오는 날에는 항상 백미러를 봅니다 ㅎㄷㄷㄷ
저도 저런 일 격고나서
트라우마..
공황장애같은게 생겼네요..
저는 무사했지만
바로 제 앞에 있던 차가..
휴..
7년쯤 지났지만..
그 이후로 운전이 너무 힘들어져서
생활반경이 무쟈게 좁아졌습니다
여행다닐때도.. 늘 렌트했는데
운전 자체가 고행이 되어 버려서..
속상하네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