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관심이 좀 있어서 보다보니 이런일도 있었더라구요. ㅎㅎ
기사는 2016년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9&aid=0003706526
내용을 요약하면 세계최대 바이오 제약 기업인 존슨앤 존슨즈에서 수면유도 마취로봇을 개발함.
기계는 심박수, 산호포화도, 심전도, 혈압 등등 환자의 신체 징후에 따라 투약량을 조절...
수면내시경 의료비를 2000달러 수준에서 150~200달러 수준으로 낮출수 있음...
마취과 전문의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정치권에 로비를 전개...
회사에서는 이거 계속 팔다가 의료계 반발에 다른 물건들도 못팔게 될까봐 판매 중지함.
WSJ은 인간 일자리를 자동화로 대체하려는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후퇴의 상징으로 보도함.
큰 수입원이 줄어들 위기에 처한 마취과전문의들과 싸움에서 패한것이라고 보도...
기술의 발달은 이루어져도 그를 뒷받침 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사안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당장은 막아냈어도 결국 병원들은 다시 도입을 시도할테고 다른 회사가 만들어서 공급하겠죠.
네오 러다이트 운동..
나도 내 일자리를 기계가 대체하고
필요없는 사람이 될까 무섭긴 합니다
음?
마취상태는 숫자 몇개로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닌데 저런 미친짓을 로봇으로 한다고요.....?
마취의 정의가 뭔지도 아직 이론적 확립이 덜된 판국에 어느 미친 간큰 병원이.....?
흠....
ㅇㅅㅇ
FDA에서 허가가 났다는건 어느정도 안전성이 확보되었다는거 아닐까요??
활력징후로 판단가능하죠
네....
제가 그쪽 현직입니다.
그건 둘중 하나죠
(1) 제한적인 사용을 전제로 하거나 (수면마취정도라면야)
(2) 제한적인 허가만 났거나. (베타테스트용 허가만 내줄테니 안전성 확보자료 만들어와....)
의료장비개발짬밥 몇년 먹었지만,
미친 모니터 따위는 EKG리듬판별도 제대로 못해서 의사가 알람끄고 그래프 읽는게 현실입니다.
하물며 마취로봇이라뇨.
관련 국제규격에 대한 논의는 커녕 지금 EEG Trend도 의학계에서 취급도 안하는걸....
당장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만 Resp,Gas, BIS 모니터링을 컴퓨터가 하겠다는건데....그 병원에 BIS쓰기는 하냐고 물어보고 싶네요.....ㄷㄷㄷ
저게 사람보다 안전합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저 지금 직업접고 마취과 의사할랍니다. 면허는 어케따냐....?
향후엔 마취과 의사가 마취하는 코스와 기계가 마취하는 코스로 나뉘고 진료비 차등을 두겠죠~
한 100년 후에는....?
일단 제가 살아서 마취로봇한테 마취당할일은 없으려나...있으려나....요?
차라리 공업용로봇이 의사손대신에 수술집도라면 이해라도 되는데....
근데 본문 읽어보니 수면마취였음....
.....
무리를 이르켜 재송합니다.
무리x 물의o
우리나라에서는 못씀
지금도 십만원도 안하는데
150불은 무슨
우리나라는 의료수가가 싸니
저런 기계가 미국 의사를 대체할 때가 와도 한국은 그 시기가 늦어질수도 있겠네요
저런 기계 들여와서 더 후려칠지도??
뭐 우리나라도 택시파업에 정부가 손들었잖아요. 비슷한거죠.
언젠가는 ai로 교체될거고... 저게 시작일듯.. 의료계 전체가 ai로 대체될거임
산업혁명 초기에 이런 대규모 반발사태..러다이트 운동이 잇엇지만..그래도 대세는 거스를수가 없는거죠..시간이 해결.
우리나라는 어차피 수면마취 내시경할 때 마취과 의사가 인들어오지 않나요..? 진료과에서 다 보는걸로 아는데;;
저 기계가 있으면 도움은 되겠네용 ㅎ
우리나라는 어차피 수면 내시경 + 수면 유도료 전부해도 100달러가 안됨. 저기계를 이용하면 두배 이상 가격 오르겠네요ㄷㄷㄷ
밥그릇........
수면내시경 의료비가 2000달러에서 200달러로 1/10 줄어드는거니까 우리나라에 오면 고정금액 200달러가 되는게 아니라
현재 수면내시경에서 마취에 해당하는 몇만원에서 저 비율만큼 줄어들겠죠, 보조용도나 치과같은데서 우선 사용할 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기계는 거짓말을 안하고 실수를 안하니까 기계를 더 믿고 하는게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