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하는데 알바쓰기 참힘들어요..

급여는 6500 + 주휴수당 + 식대 + 기타 보너스 이렇게 챙겨주는데요..
알바 나이때는 21 ~ 28살 남/여 무관...
이런식으로 뽑는데.. 기본만 해주길 바라는데 이게 너무 큰 욕심인거 같아요..ㅎㅎ
대부분 놀러 오는애들이 너무 많네요..ㅋ
제가 바라는건..
손님 오고 갈때 큰목소리로 인사하기..
손님 계산시 잘리 정리는 바로 바로 하기..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를 하고..
근무 체크 리스트에 따라
출근시 할일 ..
근무중 할일..
퇴근전 할일..
이렇게 정리를 해서 일을 가르칩니다..
공장이나 / 식당등 조금 힘든곳에서 해봤던 아이들은 일 정말 편하다고 합니다..
항상 움직이는건 아니고 1시간이면 30분 움직이고 나머지는 카운터에서 음악듣고 짬내서 드라마 / 영화 보기가 가능하고
허나 대부분 아이들은 어려서 그런가
손님이 오던 말던 자기 핸드폰 하고 이어폰 꼽고 음악듣기 / 여친이랑 통화하기 ..
근무 리스트대로 안하고 자기 마음대로 일하는것을 조정해서 꼼수 부리기 ..
야간 근무자 같은 경우 손님PC에 앉아서 게임하기등..
알바생들을 대리고 일할때마다 답답한 마음이 한숨만 내쉬게 되네요..
그래도 열심히 하는애들도 많아서 버티고 합니다만 ..
PC방비는 오르면 욕먹는 세상에서 인건비 / 각종세금만 수직 상승중인 상황에서 머지 않아 야간근무자만 직원으로 채용하고
운영을 하는 날이 머지 않은거 같기도 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