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일어난 소름돋는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두 그랬는데 전... 국민학생때 ㅋㅋㅋㅋ

나두 소띤데!?

말도 안 돼!
아, 그래서 소?

나도 그랬는데... 근데 간혹 양띠인가(빠른년생)들이 있어서 놀랐었음.

와 그러고 보니 친구들이 뱀띠네요. 소오오오오름

전 개띠인데 친구들은 닭띠. 네 제가 그 문제의 빠른....

이럴땐 선생님도 소띠야 해서 충격을 두배로 줘야..

원장쌤도 소띠여야..

난 땀띠

잠깐 소띠만 여기 모인 이유가 있을꺼야

혹시 여기에 오유 하시는 분 계세요? 전 유머글 볼 때 오유에서 보는데.

제 딸은 쥐띤데 동기 친구들은 다 소띠
음력설 전에 태어나면 진년도 띠.

이 모든것들이 우연일까? 아니... 아니다 애기들이여... 모두 계획의 일부일 뿐이다 - 검은 눈동자단원 아기들에게 속삭이며 -

원숭이 나오세요.
국내산으로요

ㅋㅋ 울아들이 7세입학을해서 초1때 띠에대해 배우는데 친구들은 모두 양띠인데 자긴 원숭이띠라고
이야기했다가 소위 요즘말로 갑분싸 되었었던  일이 있었네요. 집에와서 신기하단듯이 얘기해서 설명해줬네요.
그뒤 학교 내는거에 주민번호쓰는거있음 하나 올려써달라고ㅎ
그건 안된다하고 친구들 안보게 잘 내라고 하네요.
간혹 저한데도 나이올려 얘기 할 때도 있어요.

헐. 나 뱀띠인데 원빈도 뱀띠네?
개소름

나는 어릴 때 다른 애들이 다들 자기 띠를 말하니까
나는 띠가 뭔지도 모르는데
좋아하는 동물 말하면 되는 줄 알고
아무 띠라고 얘기했다가
나이하고 전혀 안 맞아서 말도 안 된다고
전나 쿠사리 먹었는데
그 후로도 아주 오랫동안 띠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음요.

다음에 생년월일 같은사람 카페 정모를 갔을때
술집에서 해서 알바가 신분증 검사하면서
민번 앞자리가 다들 같으니 당황하더라구요.
알고 모인 우리도 신기했는대
모르는 사람이 보면 더 신기했을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