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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님의 어록

안녕하세요
보배 가족님들...
촛불집회에 18번 참가하고
세상이 바뀔꺼라 생각하며 살아온
40대 중반 남성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많이 혼란스럽고
시끄럽고...
저도 뭐가 정의이고
뭐가 달라졌는지
뭐가 달라질건지
불평과 불만이 커져갈 무렵
오늘 집청소를하다가
해병대 시절
교육시간에 수첩에 적어놓았던
글귀가 마음을 울려
이렇게 올려봅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어록이라 하면 다들...
나의 죽음을... 로 시작하여
신에게는 아직... 으로 끝나실꺼같아...
이렇게 작은 글귀를 올려봅니다.
이순신 장군님의 어록
1.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마라.
나는 몰락한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2.머리가 나쁘다 말하지 마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 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3.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장교로 돌았다.
4.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 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5.몸이 약하다고 고민 하지 마라.
나는 평생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 받았다.
6.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마흔 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7.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 세 번 싸워 스물 세 번 이겼다.
8.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말라.
나는 끊임 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9.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말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 두 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10.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말하지 말라.
나는 스무 살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11.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맞이했다.
사랑하는 보배 가족님들
우리민족은
1명 2명이 남아야 단합이되고
3명 이상이 모이면
편가르기를 한다고 합니다.
요즘 갑갑한
남성 여성...
늘 상 갑갑한
보수와 진보...
있는자와 없는자...
심지어는
오토바이와 자동차...
승용차와 영업용차...
쉼없이 싸움을 만들고
참여하고 있네요...
존경하는 인물 1, 2위를 다투는
그분들을
감히 따라 갈수 없어도...
감히 그 그릇을 흉내 낼수 조차 없어도...
우리는 너무
노력 없이...
바보가 되가고 있는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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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Lk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