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바디는 a7m2이구요.
렌즈로는 삼양 35.28과 mc-11 & 탐론 70-200 f2.8 G1 사용중이구요.
판매 고민중인 렌즈는 소니 FE 50.8 과 삼양 MF 85.4 입니다.
삼양 85.4는 MF임에도 불구하고 85미리라는 화각과 조리개 1.4가 주는 보케/배경날림은 너무 좋아서 자주 쓰는 편 입니다.
다만 MF가 좀 불편할때가 있네요.
반면 소니 50.8은 사용중이라기보단 그냥 가지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번들렌즈다음 가장 먼저 산 렌즈인데, 다른 렌즈가 생긴 이후로 안쓰게 되더라구요.
다음 렌즈로 55.8z와 85.8를 생각중인데요. 둘 다 사면 한개를 안쓰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개만 고민중인데..
55.8z는 최소 초점거리를 제외한 모든면에서 극찬을 받고 있고, 이것 때문에 소니로 넘어 왔다는 사람도 있어서 써보고 싶고..
85.8도 여러모로 칭찬을 많이 받더라구요.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화각이기도 하구요.
두 렌즈 모두 써보신 분들의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우연히 렌트할 기회가 있어서 85.4GM을 써본적이 있는데.. 미친듯한 무게와 가격 때문에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https://cohabe.com/sisa/900131
55.8z vs 85.8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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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둘다 파시고 85.8 사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저라면 삼양 85.4 삽니다. 괜히 여친 렌즈가 아니죠. 피킹 쓰면 MF에서도 어렵지 않아여.^^ 사러 고고~~
삼양 85.4는 이미 있습니다! 자주 쓰고 있구요 ㅎㅎ
MF 쓰기가 좀 답답할때도 있어서 85.8생각 해본거구요 ㅎㅎ
그럼 85.8 추천이욧.^^ AF 되는것도 좋죠. 단 AF가 살짝 느림이.
의견 감사합니다!
85미리라면 주로 인물촬영용 렌즈로 쓰이고 있죠.
모델 촬영이라면 얼마든지 좋은 렌즈입니다만 일반인 대상으로 MF렌즈는 별로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찍는 사람이야 재밌겠지만 찍히는 사람은 고역이고, 사진찍는것을 왠만큼 즐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가만히 서서 기다리는게 벌을 서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이 왰다갔다하는 공공장소에서 벌을 서는데 포즈가 잘 나올리 없고 표정이 자연스러울리 없죠.
그러다 보니 사진찍는것을 점점 싫어하게 됩니다.
공공장소에서 여친이나 가족을 찍을때는 5초 이내, 아주 길게 잡아도 10초 이내에 촬영을 마쳐야 해요.
그래야 좋은 포즈와 좋은 표정을 건질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돌아가면 85.4 MF는 처분대상 1순위 렌즈이고, 그 자리를 85.8이 메우멘 되겠으나
1.8과 1.4는 성인 인물 전신사진에서 눈에 띄는 차이가 납니다.
저는 1.8로 구도를 잘 잡아서 앞/뒷보케 다 표현하는 사진을 더 좋아합니다만
사람에 따라서, 또 상황에 따라서 앞보케 잡기 어려울때는 1.4로 뒷보케만 얻어야 할때도 있죠.
카메라를 처음 만지는 사람인데 뭔가 뽀대를 내고싶은 그런 마음이 아닌 다음에야
무겁고 커다란거, 누구나 싫어합니다.
하지만 또 참아야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MF의 불편함때문에 85.8을 보고있긴 합니다. 다만 85금은 무게도 무게지만 가격때문에 생각을 아예 안하고 있습니다. 모든 렌즈를 다 팔아야 85금 하나 살 정도이기 때문에요..
의견 감사합니다. 85.8에 마음이 좀 더 가네요.. ㅎㅎ
55.8은 어느 상황에서도 추천이요.
50과 85가 있으셨으면, 렌즈 특징보단 화각을 더 생각해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55.8 50.8 다 써보니 외곽 주변부가 중요하지 않은 사진에서는 50.8이나 55.8이나 큰 차이 모르겠습니다. 업그레이드는 맞으나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50과 85에서 85를 더 좋아하셨으면, 85로 손이 갈 확룰이 더 높습니다.
제 의견에는, 55.8은 그 시대에는 대단했는데, 지금은 더 대단한 50.4 도 나오고 캐논 알오이나. 니콘 .8s가 나와서 후보 렌즈들 대비 특별한 장점은.. 모르겠습니다. 가격도3세대 바디 나오기전에 중고 50정도 하던때로 돌아가면 모를까요..
50-55는 업글이 맞지만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위 구성을 보니 70200까지 팔면 85gm 가능하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