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생존본능으로 인간한테 애교부리면서 살아남는 식으로 진화한거겠지만..
입장 바꿔 생각 해 보면 에어리언이 지구를 정복했다고 가정 했을 때,
인간이 아가 낳을 때마다 귀엽다고 엄마한테서 젖도 못 뗀 아가 뺏어가서 다른 에어리언한테 돈받고 분양한다고 생각하니까 되게 불쌍하네여..
인간과 개는 친구다.
개도 가족이다 어쩌다 하지만...
인간이 참 잔인한 종족인 것 같네요.
굶어죽더라도 개는 개엄마밑에서 개같이 살다 죽은 게 더 개같은 삶일텐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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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육강식에서 안먹고 키워주면 땡큐죠~
글쎄유. 개가 진화했다기보다 개 성향이 원래 군집생활을 하기도 하고... 개들끼리 놔도 서열 따라 정리해서 살기 때문에 사람이랑 사는 게 개들끼리 무리지어 사는 것과 딱히 크게 개들 입장에서 다른 것 같지는 않아유. ㅎㄷ
대신 외계인이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주고, 따뜻한 집을 제공한다면..
피터지게 돈벌어오고 직장에서 얻는 스트레스 없을듯..
그러다 애 낳거나 갑자기 일이 생겼거나 맘이 바뀌었거나... 아마 대부분 제명에 살기는 힘들거 같네요...
들개나 주인없는 멍멍이들보다 애완견들 수명이 훨 길지 않을까유?
안락하고 편하게 발정기라고 고추도 따이고 시끄럽다고 성대도 잘리고 밥 주면 밥 먹고 구르라면 굴러주고 그렇게 15년 사는 거랑 야생에서 개답게 살다 3년살다 범한테 잡혀 먹어 죽는거랑..뭐가 좋은지는 저도 모르겠슴다..
닝겐하고 개엄마하고 고르라면 강아지들도 닝겐 고를듯
개를 인격(?)체로 동일시 했을 경우엔 그리 생각 할 수 있겠으나...
인간은 아부안하죠.
끝까지 투쟁하죠..
개새끼들은 매종놈들이죠
순리를 파괴하는건 인간
돼지 소는 좁은데서 먹이기만 하다가 도축함
굶어죽더라도 개는 개엄마밑에서 개같이 살다 죽은 게 더 개같은 삶일텐데말이죠..
=> 이것은 개의 입장에서 불쌍함을 느끼는 것인가, 아니면 사람이 사람의 입장에서 그리고 사람이 자라오면서 형성된 관습과 문화, 사회규범에 빗대어 불쌍함을 느끼는 것인가. 철학적으로 어느쪽일까요?
음..본질은 개가 행복하냐 불쌍하냐가 아니고 인간이 본인 욕구를 충족하고자, '타 종을 가족처럼 대하면서 정당화하는 행위'가 옳은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1장 28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건 그런소설 믿는사람이나 해당되는거고여
이래서 종교는 노답 관련없는 사람한테 소설을
강요하시네
개한테 물어보고 선택하라고 하면 되겠네요
개엄마밑에서 개같이 살다 죽은 게 더 개같은 삶 살래
인간주인한테 입양되서 난방되는 집에서 사료먹으면서 애교부리며 살래
어미에게서 독립한 개체라면
독립과 동시에 무리를 찾는것 또한 생존본능이죠
그녀석의 친구(무리의 리더)가 되어주세요
젓도 않땐 강쥐 돈주고 뺏어오시지 마시구 ㅠ
개 어미와 생이별 시켜 데리고 와서 자기가 엄마라 함.
공감요. 개사랑한다면서 불임수술에 성대수술에 . . .그냥 장난감.
동감요
자식이라 부르다 치료비 많이 나온다고 안락사 ㄷ ㄷ ㄷ , 키우기 힘들다고 유기..뭐.. 그럼 또 일부라 하겠지만 ..
일단 한해 버려지는 개가 약 십만이니 일부드립은 진정 개소리
야생의 개? 말고 요즘의 개들은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인간의 개이죠... 좋은 주인만 만난다면 행복이긴하지요^^
그건 님의 지극히 인간적인 관점이구요
유전자는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안해요
번식을 어떻게든 더 많이 하는게 장땡입니다
인간이 농작물을 이용하는게 아니고
농작물이 인간을 이용해서 번식하는겁니다
개에게 개같은 생을 살다 갈 권리가 있는가? 그보다 나은 생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면 그 권리를 침해해도 되는가?
꼭 그렇지는 안닌것 같아요.
저희집은 유기된 애들 데리고 이십년 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야생에서 개가 그들의 방식대로 살아 남았다면 인간과 공존을 할 필요가 없었겠죠. 인간이 자연에서 포식자로 군림하는것도 어찌보면 섭리입니다. 자성하고 회의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것이라 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조차 인간의 생각이 아닐까요?다만 다른 종간의 공존방식에 대해선 방법적으로 따져볼 수는 있다고 봅니다. 개를 키우는것 자체를 문제삼는것은 논쟁의 소지가 다분하지만 어떻게 공존할것인가의 방법에 대해서는 합의를 도출할 수 있겠지요.
당신을 스르륵의 철학자로 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