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에 묻혀있는 쓰레기

 특무부(현 기무사령부) 대장 김창룡

1. 일제시대 일본 관동군 헌병으로 군생활을 시작, 중국계 항일조직의 간부급 인물을 일제에게 가져다 바치며 출세길에 오름.

2. 해방 후 고향 북한땅에 정착하려 했으나 친일행위로 사형 선고받고 도망쳐서 남한으로 튐.

3. 일본군에 있을때 알고 지내던 다른 일본군 출신 군인덕분에 한국군에 들어옴.

4. 거진 5000명을 모가지낸 이승만의 군대 숙청 작업때 고문으로 강제자백 받아냄. 물론 실제로 좌익이건 아니건 상관 없고, 그렇게 처형된 사람중엔 죽으면서 "이승만 만세"를 외친 사람들까지 있음.

5. 625때 남한지역 재탈환 후 북한점령지역에 있던수십만명의 사람들에게 빨갱이 딱지를 씌워서 처형함. 추정 20~120만명의 국민을 죽인 보도연맹 학살의 주도자.

6. 더이상 억지로라도 잡아낼 "빨갱이"가 없자 사건을 조작해서 빨갱이들을 잡았다고 구라깜. 북한 무기들을 양민들한테 들려주고 체포해서 처형한다던가, 없는 반란 만들어서 체포한다든가, 있지도 않은 암살자 만들어서 이승만 암살미수 사건을 만든다거나. 덕분에 이승만은 재당선.

7. 위세가 하늘을 찔러서 참모총장도 함부로 못 대하는 권력자가 됨.

8. 막 나가다가 지 부하들한테 총맞고 뒈짐.

이 사람의 현재?

전관예우로 기무사령관이 힘 써 주셔서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영웅들 옆에 묻혀서 현충원 오염시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