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살 두아이 아빠입니다

어느덧 결혼 생활이 10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 결혼할 당시 가진거 한푼없이
보증금 천만원 월15만원 짜리 집에서 신혼을 시작했죠
그때 당시 월급 160만원 이였습니다
애기들(딸.아들) 있을당시는 월급이 190만원 이였죠
벌이도 없고 4식구 먹고살기 힘들었죠
대출도 받다보니 빚도 늘어나기 시작하고
매달 대출값 내기 바쁘고 점점 생활고에 시달리기
시작했죠
아침 8시 저녁 6시 회사
저녁 9시 ~ 새벽 4시 대리운전
새벽 5시 ~ 새벽 7시 우유배달
쓰리잡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하다보니
빚도 줄어들고 어느순간 빚도 전부 청산하게 되더라구요
빚을 전부 청산하고 자는게 너무 편하더라구요
잘때 아무 걱정없이 잠들수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지금은 같은직업이긴 하지만 이직을해서
예전보다 많이 받고 와이프도 일을해서
이제는 둘이 열심히 벌어서 내집을 가져보도록 해야겠네요
언제나 화이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