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전설의 시작은...

우리나라에 625가 발발하자 외신 기자들도 많이 들어와 활동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 외신기자들이 가지고 있던 카메라는 독일제 라이카나 미국제 코닥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본사와 너무 떨어진 거리때문에 고장등이 발생하면 부품 수급이 어려워 AS 같은건 먼나라 이야기..
그래서 가까운 일본산....특히 일본 공기업에 가까울정도로 일본의 공이 깃들였던 니콘 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죠..
그러다 니콘의 전설이 탄생하게된 계기는..
한 외신 기자가 전투현장에 니콘 카메라를 들고 취재를 나섰다 행방 불명이 되었죠..
치열했던 전투 현장에서 그 기자의 시신을 수습했는데
그 기자가 사용했었던 니콘 카메라는 탱크 궤도가 지나간 바닥에 처박혀 있었더랍니다.
진흙땅에 박혀있던 카메라를 파내어 보니...
헉...작동을 하더랍니다..
그리고 그 카메라 속 필름을 현상해 보니 그 기자가 찍었던 생생한 사진도 그대로 찾을 수있었고..
그래서 미군들에게는 니콘은 신뢰 니콘은 믿을 수있는 상징이 각인되어..
이후 미 국방성에서 모든 촬영 광학 장비가 니콘제가 되어 미 군함에도 니콘 20X120 쌍안경이 장착되었고..
NASA에서도 우주선에는 꼭 니콘 카메라와 렌즈가 동반되어 중요한 사진들을 기록하고 있답니다.
제가 어렸을적...70년 초반 집안 어르신들 하시는 말씀을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