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정조시대 편찬된 군용무예교본인 무예도보통지에는 2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장검을 사용하는 쌍수도라는 무예가 등장한다.
쌍수도의 원형은 명나라로 거대한 장검 노다치를 사용하는 왜구들과의 전투를 통해 장검의 효용성을 느낀 명군이 장검술을 체계화시켰고, 이것이 조선도에 전파되어 쌍수도로 정착한다.
사용법은 서양의 투핸디드 소드, 일본의 노다치와 동일했으며 가드 위에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공간이 추가로 있는 것까지 같았다.
쌍수도는 리치가 길고 파괴력이 높았고(기록에 의하면 왜구의 노다치는 사람과 말을 동시에 벨 수 있을 정도라고 했으며, 쌍수도 역시 동일했다)
조선 군용무예중 검술의 끝판왕이라고 할만한 무예이지만 큰 장검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데다가
활 스탯에 몰빵해버린 조선군 특성상 나중에는 검술의 형태만 남고 연습할때도 장검이 아닌 환도나 세검을 들고 하는 무예가 된다.
현대에 전통무예단체들을 통해 복원된 쌍수도 시연을 보면 2미터에 근접한 장검이 허공을 마구 회전하는 살벌한 검세를 볼수있다.
나저거 몬헌에서 봤어
말도 단칼에 베어 갈라서 참마도 라고도 불렀지
태도가 실존 무기였구나....
간파베기 어떻게 함??
저거 그 뭐냐 강동원이랑 하정우 나오는 영화에서 간지나게 나왔어
지옥 참마도.. 윽 머리가
저거 백동수에서 봤는데
난 군도에서 이성민 아져씨가 쓰는거
나저거 몬헌에서 봤어
말도 단칼에 베어 갈라서 참마도 라고도 불렀지
지옥 참마도.. 윽 머리가
거기서 지옥 참마도가?
와..개멋있어
파괴력 하나는 확실히 강했을 것 같다
스펙만 된다면 실사용가능이란 거구먼
저거 그 뭐냐 강동원이랑 하정우 나오는 영화에서 간지나게 나왔어
군도: 민란의시대
천천무가 실존했었나!
무예도보통지에 조선인 왜검술 마스터 모셔다가 왜검술도 수록하고 그랬는데 수록한지 얼마 안되서 이런 검술들 전부 사실상 버려짐
기록 덕후라 책만 만들고 그만 ㅠㅠ
그것보단 그냥 시대 자체가 이제 검술 따윈 연연하는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
다들 총 쏘고 다니던 시기인데
태도가 실존 무기였구나....
간파베기 어떻게 함??
일단 존나 맙아가면서 패턴을 파악해야됨
즈바이핸더처럼 창을 자르는 용도로 쓴건가..
진짜 배우고 싶다
태도네
족간지잖아
섀도우 파이트에서 저 칼 봤는데
투핸디드 소드였으면 저 검신의 가죽부분을 잡고 찌르기도 가능한데 도형태로 찌르기는 힘들어겠지
근데 간지나니깐 좋다
실상은 무관들이 칼찬거 무겁다고 칼집안에 든건 단검 수준인 경우가 많았다던가
검이 2미터????
근데 저 정도 길이면 보통 의장대용 아님? 서양에서도 플람베르쥬 같은 양손장검은 예식용이었잖아
사도세자가 저런 거 잘 만들었다던데
지식 ㅊ
노다치 베낀건가?
노다치(일본) - 장도(명) - 쌍수도(조선) 순으로 전파됨
출처가 어디임?
군도에서 성민형님이 간지나게 휘두름
인왕에서 자주쓰던 무기다.
상단으로 설정하고 묵직하게 딜 꽂으면 쾌감 개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