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에 양승조 나와서 경선 얘기하는데
김총수가 역선택방지 방안이 있느냐하고 물으니
양승조는 너무나 당당하게 그런 방법 없다고 말합니다..
아니... 그럼 그런 룰을 만들면 안되는거지..
그냥 나도 모르겠다식으로 아무렇게나 던져놓고
이제 국민들 니네가 알아서 해라..
이런 무책임하고 황당한 태도가 어디 있습니까??
공정한 룰은 1등이 당연히 1등을 할 수 있게 만드는것입니다.
컨닝하거나 부정한 방법을 써서 1등을 할 수 있게 만드는건
절대 공정한 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한 태도에 오랜만에 환멸을 느끼게 됩니다.
저는 그것보다 더어이가 없는게 무슨 민주당 경선이 대선인가? 생각이 될정도로 경선이후 후보유세 기간이 어이가 없습니다. 지난 12년도 대선의 문제점을 전혀 참고하지않는 무책임한 행도입니다. 아니, 때를 쓰니깐 그렇다칩시다. 근데 경선일후 대선유세기간은 왜이리 적어요?
민주당 극혐. ( 그냥 민주당 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저건 진짜 극혐이라서 쓴거입니다. 분탕 종자 아니고 정원이도 아닙니다.)
전 완전국민경선보다 더 열불터지는게 민주당의 무대책입니다. 완전국민경선 그까짓거 맘 크게 먹고 대승적으로 받아줄수있어요. 그럼 당 차원에선 역선택이나 광장투표시 사람이 엄청나게 몰릴 것에 대비한 대책이 있어야하잖아요. 그런데 지난번 최민희 전 의원의 글에서도 그렇지만 당원들만 노심초사할뿐, 지도부에선 전혀 대책이 없더라고요. 경선참여 인원만 많으면 역선택 있더라도 상쇄된다는 정도의 대책없는 낙관론뿐이더라고요.
역선택은 아예 생각지도 않는거고, 경선후보의 조직동원 이런 것도 대책없고요. 불과 10년전에 정동영이 박스떼기했던 걸 다 까먹었는지, 그때랑 당 이름 달라졌으니 아무 상관없는 일이란건지, 아님 경선후보가 조직동원 하든말든 관심없다는건지, 혹은 조직동원과 부정선거를 해서라도 문재인이 1위인 결과를 뒤집어엎으라고 판을 깔아주는건지..
맘 크게 먹고 완전국민경선은 받아들이자싶어도 지도부의 무대책은 용서도 안되고 납득도 안됩니다. 저들 눈앞에서 박스떼기 버스떼기 일어나도 흥행 잘되네, 역동적이네 하면서 허허거릴거예요.
와. . . . 이 정도일줄이야!
이해안되는게 멀믿고 150만200만 참여한다고 보는지 경선일정 타이트하여서 평일에도 투표하게 되었던데 오히려 지난대선경선보다 숫자가 작을것 같은데요
이재명 말만 들어봐도 손가혁들이 이번 경선에 목숨 걸었던데 참 걱정입니다. 저희도 무슨 뾰족한 대책을 세워야되는거 아닐까요. 이러다가 진짜 이재명이 이기면 생각도 하기 싫은데요;
추대표 실망이에요 왜 저런사람을 자리에 앉힌건지
아...진짜 보면서 육성으로 욕이 텨 나왔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진짜 아~~~~무런 대책없이...
촛불민심이 이끌껍니다..이러고나 있고.
더 짜증나는건 뭔지 아세요?
문대표가 만약에 후보가 되더라도 반대쪽에서 ㅈㄹㅈㄹ할꺼라 이거죠....룰이 제대로 셋팅 안되있으면
이번사태에서 '민주'당이 한 일이..
1. 입당 권유하면서 국민들과 했던 약속을 (불가피해서가 아니라)대놓고 어김
2. 권리당원의 협조를 무시하고 공정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수 있는 경선룰을 채택
3. 민주주의 기반을 파괴하는 역선택에 대해 조치를 내놓지 않고 방조하여 사실상 그것을 부추김
4. 과도한 경선유세기간으로 대선준비에 취약할수 있는 환경 조성
어째 여기서 정의당 메갈사태때가 겹쳐 보이는건 그냥 망상으로 치부하고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