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근황.news (feat. 폭죽실명제)

 

 

춘절은 중국의 최대 명절이다.

 

 

중국인들은 춘절에 악귀를 쫓아내고,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폭죽을 터뜨린다.

 

 

그런데 최근 베이징시는 폭죽을 구매할 때 반드시 신원을 확인하게 하고, 도심에서는 폭죽놀이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대체 왜?

 

 

안 그래도 미세먼지로 고생하는데 춘절에 폭죽까지 터뜨리면 더 심각해지거든.

 

 

저 수치가 폭죽만으로 기록한 거임.

 

 

게다가 작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춘절 기간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우리나라 대기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됨.

 

 

그래서 최근들어 중국은 불법 폭죽 판매를 금지하는 등 단속을 강화함.

 

 

 

참고로 우리나라는 지난주(해당 방송은 지난주였음)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이래 최고치를 기록함.

 

 

근데 이에 대한 반발도 있다면서?

 

 

전통문화가 사라질 거라며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함.

 

 

그런데 폭죽놀이 때문에 터지는 사고도 심각하지.

 

 

2009년에는 중국 국영방송국이 폭죽 때문에 잿더미가 됐고,

 

 

 

 

재작년에는 폭죽가게에서 폭죽을 구매하고 그 자리에서 시험하는 바람에 연쇄 폭발사고가 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