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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ㅅㅂ 보험설계사

아는 형이 보험일 시작해서 설계를 짜왔는데 금액도 저렴하고 보장도 괜찮아보여 4년간 유지하던 보험을 해지하고 2주 정도전에 새로 가입을 했습니다
근데 차근히 다시보니 제 나이가 20대인데 계약내용의
반이 3년 단위로 갱신하는 갱신형 보험이네요
갱신형은 계속 보험료가 인상될수도 있는것도 문제지만 알고보니 보장기간동안 계속 갱신되는 보험료를 납입 해야되더군요
저렴한 월 납입 금액과 유리한 부분으로만 현혹시키고 불리한점을 자세히 이야기를 해주지 않아 청약철회를 하려하네요
도데체 젊은 사람한테 갱신형을 설계사들이 파는 이유가 뭔가요?
판매시 훨씬 인센티브가 많나요?
뒤통수 쎄게 한번 맞은 느낌이네요;;

댓글
  • 金民俊 2019/01/21 03:07

    젊을땐 저렴한게 장점이지만.. 실상 필요한 나이에 가까워질수록 쭉쭉오르는 ... 그마저도 80세 만기가 많고.. 100세까지라해도 말씀처럼 돈을 계속내야합니다..
    수당은 주계약 비중이크고, 특약은 낮습니다.
    회사 상품 자체가 저렇게밖에 구성이 안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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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民俊 2019/01/21 03:08

    주계약 보정이 큰 녀석을 납입기간 20년/종신보장인 상품을 든든하게 구성하시고, 특약부분은 따로 필요한 부분만 챙기세요.
    저는 CI에 실손만(16년도가입) 가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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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5]정연ㅋ 2019/01/21 03:08

    아 그 사람이 대리점에 근무하는 사람이라 특정회사 직원이 아닙니다
    도데체 왜 이렇게 구성한걸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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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民俊 2019/01/21 03:09

    그런거면 대리점에 해당 보험사 상품 프로모션이 있을 가능성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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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5]정연ㅋ 2019/01/21 03:10

    와.. 그럴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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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民俊 2019/01/21 03:11

    많이 걸려요. 시책이라고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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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5]정연ㅋ 2019/01/21 03:15

    아 정말 감사합니다..
    워낙 데이니 제가 직접 공부를하던가 해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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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民俊 2019/01/21 03:16

    요즘 온라인 다이렉트 가입도 가능흔듯하던데..
    공부하시고 직접 설계해서 가입하시는게 제일 저렴하고 낭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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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民俊 2019/01/21 03:17

    참고로 보장성 상품이 보통 20년납기준(특약구성이 많이 되어있을 시) 총 지급받는 수당이 400%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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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자[浪漫子] 2019/01/21 03:07

    지금은 대부분 갱신형상품임.
    보장금액은 커졌으나 범위는 축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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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5]정연ㅋ 2019/01/21 03:09

    아.. 그렇군요.. 그래서 저렇게 짯나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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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사요정 2019/01/21 03:09

    거의 10년전쯤 생각이 나네요. 우연히 지인 소개로 보험 아줌마를 연결해줘서
    설명 대충 듣고 일단 제가 바쁘니까 견적을 내서 가지고 왔는데 한달에 보험료만
    특약까지하면 120만원인가 그랬습니다. 아 종신보험이었던거로...
    20년, 30년인가 납입을 해야하구요. 무슨 월급쟁이 수준에 한달에 보험료가 120만원...ㄷㄷㄷ
    일언지하에 정중히 거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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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5]정연ㅋ 2019/01/21 03:13

    120.. 정말.. 보험 때문에 짜증나 죽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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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마켙 2019/01/21 03:25

    걍 나지마세요 실적에 쫄이면 지가 몇달내고 포기함 ㅋㅋㅋ 몇달 가입해준거 고마운줄 몰라하고 개서운해함 봐서 손절각나올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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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아다라마바사 2019/01/21 03:25

    돈이 없어서 실손만 들었네요 ㅠㅠ
    수십짜리는 그냥 차 할부금을 내고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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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ST] 2019/01/21 03:27

    그형님 3년후에 그 보험사에서 일안한다에 제 손모가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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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좀개피로십시요 2019/01/21 03:39

    정확하진 않습니다
    세상에 고객에 유리한 보험은 없답니다
    확률상 보험은 무조건 회사에 유리
    병에 걸려도 보험 적용이 되는 병에 걸릴 확률이
    확연히 적응 병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대요
    같은 혈관성 질환이라도 5%내외만 가능하도록 조절된
    보험성입니다
    그래서 확률상 내가 보험금을 받을 수있는 병에 걸릴 확률이 적은 보험에 가입
    장기보험은 또 은행 이율과 미래의 금리인상 비교시 이익이 안나도록
    똑똑한 이들이 잘 설계해서 보험가입자가 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잘도 조절해 놓는다는군요
    우리가 듣는 보험금을 탔다는 건 그 확률에 들어간 케이스이고 평균을 내면
    지방에서 서울대 들어가는 케이스처럼 만들어진 구조
    저의 경우 정말 친한 누님 보험설계사였는데
    20대 사회 초년생에게 35세 암특약이 들어가 있더라구요
    근데 남자 35살에 암 걸릴 확률이 얼마나 놏겠습니끼
    아마 안걸릴 확륭이 훨씬 높겠지요
    그때는 흔치 않던 갑상선암이 34세에 걸린겁니다
    저는 그래서 3700만원을 탔습니다
    로또죠
    그래서 갑산성암이 로또암이라면거 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갑상선암은 안보험에서 다 빠졌죠
    보험이란게 이런식이래요
    정말 운 좋으면 나에게도 병걸려 목돈 받는 경우가 생기지만
    대부분은 공돈만 날리는...하지만 인생 모르는거니 하면서
    들게되는게 보험
    그래서 보험이라는 것은 실비 혹은 연봉의 5~10이내랬나 아주 적게만 넣어두랍니다...
    이상 보험은 거의 합법적 사기라는 어느 보험 전문가의 강의 내용의 일부 기억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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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릉크낙새 2019/01/21 06:13

    음~ 합법적 사기라는 말이 공감되고 마음에 와 닿네요! 저는 모 생명보험을 70 몇세까지 내야 하는 종신보험(?)인가에 가입했었는데...
    어느 날, 마눌이 도저히 안 되겠다며 중도해약~ 무슨 '사업비'인가 하는 금액 왕창 떼이고 큰 손해를 봤네요. ㅠㅠ
    미래가 늘 불안한 현대인들의 심리를 교묘하게, but 합법적으로 잘도 이용한 비즈니스 모델이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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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좀개피로십시요 2019/01/21 03:43

    그리고 연 100이상 장기 보럼 가입 성공시 성계사가 받는 이익이 과거에는 1000이었답니다 지금은 700-800이라네요
    이것도 수치상 잘 기억이 안맞을수 있지만
    그래서 성계사들이 친인척부터 보험 가입을 시키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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